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성태 달서구청장 출마예정자가 1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회색빛 공단을 문화의 숲으로, 꽉 막힌 도로를 소통의 광장으로 바꾸겠다”며 ‘문화혁명, 문화가 꽃 피는 달서’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대구는 30년간 GRDP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산업단지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당독점 구도가 경쟁을 사라지게 했고 달서 발전의 시계를 멈춰 세웠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을 “달서가 키운 진짜 일꾼”으로 소개하며 특전사 복무 경력과 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12년간의 시·구의원 의정활동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제8대 대구시의원 재직 당시 지역 인력·자재·장비 사용을 권장하는 조례 제정,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조례 마련, 신청사 건립 확정 및 지하철 기지창 이전 가결 등 성과를 부각했다. 진천주민센터 인근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역시 생활SOC 공모사업을 주도해 이끌어낸 사례로 소개했다.4

김 예비후보는 3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첫째, ‘공간의 대전환’이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과 대구산업철도 조기 착공을 계기로 상화로 지상을 생태하천 중심의 문화·체육 공간으로 재편하고, 두류공원로 지하화를 통해 두류공원과 신청사를 잇는 ‘자동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월배차량기지 후적지는 난개발을 막고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해 서남부권 교통·문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문화경제 도시’ 실현이다. 성서산업단지를 AI 스마트 산단으로 대개조하고, 공공기관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병행하겠다고 했다. 지역 예술인·체육인을 지원하는 ‘달서형 참여 기본소득’을 도입해 재능 환원형 일자리 구조를 만들고, 안동·고령·경주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화가 경제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셋째, ‘삶의 질 혁명’이다. 임산부 배려 시스템 ‘핑크라이트’ 도입과 산후·보육 지원 확대를 통해 ‘임산부·육아양육 천국 달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휴대폰 프리존’ 추진과 과밀학급 해소, 학교 신설 과제 이행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화려한 엘리트가 아닌 평범한 가장”이라며 “최근 5년간 단 1원의 세금 체납 없이 성실히 살아왔다”고 도덕성과 현장성을 강조했다. 이어 “문화가 밥이 되고 복지가 힘이 되는 달서, 구민이 주인인 달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태 예비후보는 경북 상주 출생으로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행정대학원 석사, 계명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더불어민주당 달서을지역위원장, 대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대구의정 참여센터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