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나라의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경제 위기를 우리나라가 선도해서 극복한 경험과 정부의 뛰어난 외교력, 국민들의 성원이 뒷받침 되어 마침내 이명박 대통령은 ‘G20 세계정상회의 내년도 대한민국 개최’라는 역사적 성과를 추석 선물로 안고 귀국했다.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며 우리 국민들의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매번 주요 선진국들이 독차지하는 국제 무대에서 업저버로 참석하는 것도 感知得志(감지득지) 하면서 “언제쯤 우리나라도 저렇게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는 날이 올까” 하며 느꼈을 국민들의 아쉬움과 열등감은 이번 정상회의 유치로 일시에 날아가 버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밝힌 것 처럼 ‘G20 정상회의’의 정례화는 세계가 기존 G-8 중심의 체제에서 벗어나 새 시대에 접어들고 있음을 알리는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는 일이다. 특히, 대한민국이 단순히 회원국의 지위를 넘어 정례화 후 첫 회의를 개최하는 의장국이 됐다는 사실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이제 비로소 대한민국은 선진국의 문턱으로 본격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드디어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국 모임인 G20 정상회의 일원 일 뿐만 아니라 당당히 주최국이 되었다는 점은 한국 외교사에 큰 장을 연 것으로 ‘외교 변방 국가에서 세계 외교의 중심 국가’로 전환하는 역사적인 사건을 맞게 되었다. 내년도 "G20 정상회의" 개최로 발생할 엄청난 경제적 이익 효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사회 문화 정치 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점에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올림픽과 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떨쳤던 것처럼 세계사의 주역으로 우뚝 설 호기를 맞아 세계인 앞에서 높아진 국가적 위상에 걸맞는 모습을 철저히 준비해야 하며 그 영광을 국민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 더타임스 뉴라이트전국연합 대변인/ 김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