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공연장 내부 전경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 [더타임즈] 골든 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09년을 화려하게 마무리 하고 있는 슈퍼주니어(SM 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두 번째 아시아 투어 ‘슈퍼쇼 2’로 서울, 홍콩, 상하이, 방콕에 이어 난징도 매료시키며 아시아 슈퍼 스타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지난 12월 12일 저녁 7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중국 난징 올림픽중심체육관에서 펼쳐진 ‘슈퍼주니어 THE 2nd ASIA TOUR ‘SUPER SHOW 2’ in NANJING’ 콘서트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 5천여 관객의 열광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특히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난징 팬들은 12일 오전부터 공연장 인근으로 운집, 공연장 안과 밖은 밤 늦게까지 슈퍼주니어를 연호하는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U’ , ’너라고’, ’Miracle’등의 히트곡 퍼레이드와 멤버별 개인 무대, 중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주니어-M을 비롯,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K.R.Y.등 유닛 무대까지 다채롭게 구성, 공연장 곳곳에서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총 33곡을 소화했다.
공연장 내부는 온통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펄블루’ 야광봉으로 물들었으며, 지난 10일 열렸던 골든디스크 시상식 대상 수상을 축하하는 다양한 문구의 현수막과 형형색색의 LED 플랜카드 등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중국인 멤버 한경은 물론 모든 멤버들이 각자 다양한 중국어 멘트를 준비해 관객들을 즐겁게 했을 뿐 아니라, 슈퍼주니어-T 의 희철과 신동은 "슈퍼맨" 중 가사의 일부를 재미있고 기발한 중국어 형태로 변형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신출귀몰’이라는 컨셉트에 맞게 멤버 모두가 공연장 전체를 무대로 활용, 1만 5천여 팬들과 하나가 되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는 모습은 ‘슈퍼쇼 2’ 만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09년을 "쏘리쏘리" 열풍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좋은 성과를 이뤄낸 만큼, 각종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해 히트 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국 유닛 슈퍼주니어-M 및 멤버별 개별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타임스 남윤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