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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신앙에세이

담배 피우시는 하나님9

김지우 신앙에세이
담배 피우시는 하나님9

무소유의 삶

김지우

지난 11일, ‘무소유’의 저자인 법정스님이 향년 78세를 일기로 이 세상을 떠났다. 불교신자들은 물론 전국민에게 깊은 영혼의 울림을 전해주던 법정스님의 타계 소식은 우리의 마음 속에 또 다른 여운을 남겼다. 소유욕을 버리라는 가르침은 원래 불교의 핵심사상이지만 그것을 삶에서 실천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 그러나 법정스님은 그 가르침을 단지 책에 쓴 것 뿐만 아니라 몸소 삶에서 실천한 분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산교훈이 되었고 그래서 존경과 감동을 전해준 것이리라.
사실 무소유는 불교에서만 강조하는 사상은 아니다. 기독교에서도 무소유는 귀중한 가르침이다. 성경에 기록된 바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에 이른다”고 했으며 예수께서도 설교를 통해 그리고 삶을 통해 무소유의 사상을 가르치고 실천하신 분이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하셨으며 “하나님과 물질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약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도 하셨으며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가르치셨다. 물론 불교에서 말하는 무소유와 기독교에서 강조하는 ‘욕심을 버리라’는 것은 엄격한 의미에서 차이가 있다. 불교의 무소유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 것이 궁극적으로 해탈에 이르는 길이라고 설명하는 반면 기독교에서 ‘욕심을 버리라’는 것은 탐욕이 죄악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이 사상은 해탈이나 천국에 이르기 위한 방편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나 법정스님이나 빈손으로 이 세상에 왔다가 빈손으로 가셨다. 하지만 우리에게 남겨진 정신적인 교훈은 결코 빈 것이 아니다. 오히려 꽉 채움이라 볼 수 있다.
최근의 우리 사회풍조는 물질만능주의로 꽉 채워져 있다. 물질에 의존하고 모든 것을 인위적이고 문명적인 잣대로 판단하는 현상은 분명히 잘못된 병리현상이다. 그리고 그런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도 무서운 일이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은 물론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 하고 그것이 마치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사회는 타락으로 치닫을 수밖에 없다. 돈도 명예도 욕심만 버리면 그리 중요한 덕목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필요가 있다. 돈과 명예가 결코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법정스님은 세속적인 가치 즉 돈과 명예로부터 자유로워지려고 부단히 노력한 분이다. 그래서 그 분의 향기가 무소유를 넘어 온세상에 가득 채워져 있다.
하나님
인간은 욕심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가 참으로 어려운 존재인가 봅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모든 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인간은 욕심, 욕망, 탐욕 그 자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것 역시 우리의 힘으로 조절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 인간이 욕심을 내려놓고 작은 것에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고 베풀며 그리하여 오히려 정신적인 부자가 많아질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깨달음을 각 사람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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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