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10월 1일 출범)의 신임 이사장으로 문기봉 前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을 내정됐다. 대구시는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따라 지난 9월 1일 새롭게 출범한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사장을 최근 내정한 데 이어, 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까지 내정하며 개편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초 구성된 공공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임원 선임을 위해 8월 12일부터 29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비상임이사 10명을 기 추천한 바 있으며, 9월 6일 2명의 이사장 후보를 대구시에 추천했다. 이번에 내정된 문기봉(1963년생) 내정자는 달성고, 계명대를 졸업 후 경북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도로공사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는 동안 대구경북본부 본부장, 휴게시설처장, 인력처장, 기획본부 본부장 직무대행 등 다양한 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재직 시 고속도로 전 노선의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휴게소 및 주유소 운영 정책수립 등 시설 전반의 관리뿐만 아니라 국회 및 대정부 업무, 인사 및 노무관리 총괄 등 다양한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갖춰 새롭게 통합․출범하는 공공시설관리공단을 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생활인들을 위문하고, 코로나19에 헌신적으로 대응한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목) 재가노인복지시설 ‘보림기억학교’(서구 중리동)를 방문해 위문하고 어르신 및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5일(월) ‘라온센터’(장애인주간보호시설, 남구 대명동),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7일(수) ‘신생원’(아동양육시설, 동구 신서동)을 각각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저소득층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현금과 물품을 지원해 따뜻한 추석나기가 되었다. 대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주민,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11,930명에게 위문금 및 위문품 등 총 5억8천여만원을 지원하고, DGB 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 소외계층 1,60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8천만원을, 한국부동산원은 사회복지시설 200개소에 2억여원 상당의 백미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원한다. 연휴 기간 중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방지를 위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생계 곤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신속히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한 ‘위기가구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지역특화형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속한 위기가구 발견, 주소 미이전 위기가구 발굴체계 개선, 희망복지 원스톱지원센터 설치, 기존 복지수급가구 위기정도별 모니터링 강화, 시민참여 확대, 맞춤형 지원 확대 등 신속한 발굴과 지원을 위한 5대 정책과제 22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신속히 찾아내기 위해서는 지역 내 한국전력·대성에너지·상수도사업본부 등과 협업해 2개월 이상 연체자를 매월 추출해 신속하게 조사하는 방식, 즉 지역형 빅데이터를 활용한 더 신속한 위기가구 지원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수원 세 모녀 사건에서 문제 된 주소 미이전 위기가구 발굴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주민등록 일제조사 시 통장과 공무원이 실거주지 중심으로 지원하고, 주소는 되어 있으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가구는 연락처를 확보,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문자로 안내해주는 등 현장에서 발견 가능한 모든 위기상황을 지원한다. 또한 ‘대구청년복지캠프’를 통해 영케어러, 은둔형 청년, 시설보호 종료 아동 등 MZ세대의 새로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과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급수 민원 처리 상황반(412명)을 24시간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연휴에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관로 등 각종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미비한 시설물의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수돗물 사용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추석 전일을 대비해 병입 수돗물 45,000병을 비축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출수불량과 누수 사고 등을 대비해 급수차(5대, 25톤) 정비는 물론, 긴급복구체계를 구축해 급수 민원 해결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 수돗물 사용 패턴이 비슷한 2021년 추석 연휴 기간 시간대별 수돗물 최대사용량을 비교하면 추석 전일 사용량이 평상시보다 6% 정도 증가함 또한 412명의 급수 민원 처리 상황반을 편성해 시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있거나 민원 서비스를 원하면 120달구벌콜센터, 관할 수도사업소,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인터넷 신청의 경우 추석 연휴에는 상수도 홈페이지에서 인증
[ 더타암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제9대 의회 출범을 맞아 시의회가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의정슬로건으로‘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인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는 시민의 일상을 꼼꼼히 살피는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내실있게 펼치고 시민의 참뜻을 담은 정책으로 자치분권 2.0 시대를 선도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히, 대구를 상징하는 국문초성인 ㄷ, ㄱ 과 손을 맞잡은 사람 이미지를 하나의 조형으로 표현한 로고를 더해, 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며 대구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앞장서고자 하는 대구시의회의 의지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인사권 독립에 따른 시정의 견제기구로서 ‘하나된 의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체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의회 전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향후 의정활동 홍보매체와 각종 공문서 및 간행물 등에 대구시의회 홍보문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 독립성과 전문성이 강화된 만큼 시정의 견제와 감시, 그리고 건설적 대안 제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내일(5일)과 모레(6일) 오전에 우리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4일오후 2시 40분에 12개 협업부서 실·국장 및 구·군 부단체장, 교육청, 소방안전본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태풍 대응 TF팀을 운영, 호우에 대비해 빗물펌프장 (60개소), 지하차도(35개소), 가동상황 점검, 농업기반시설 저수지 (199개소) 점검하여 저수율이 높은 옥연지(92%), 하빈지(78%) 등 사전 방류조치하고, 급경사지(199개소) 산사태취약지역(91개소) 등 취약시설에 대하여 점검 및 예찰활동을 실시했으며, 자율방재단원(약 2,500명)을 투입해 저지대 및 도로변 빗물받이 11,000개소를 점검해 장판 덮개 및 각종 이물질 972개소에 10톤 가량 제거 조치했다. 강풍에 대비해 취약한 대형 공사장(192개소) 내 타워크레인(317기)·비산우려 시설물 고정 및 결박 조치, 대형 옥외광고물 고정상태 점검, 넘어질 우려가 있는 위험담장, 낙하물 등 안전관리 대책 강화는 물론 농촌지역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의 파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5일 최근 국민의힌 내부 분란을 열거하며 “ 이런 것을 사람들은‘아사리판’이라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前)대표는 대구에서 도대체 뭘 하는 건가? 홍준표 시장은 둘 다 싸잡아 비난하며 본인 이미지만 관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 집권 초, 여당이 이렇게 혼란스러운 당내갈등 상황을 48년 정부수립 후, 74년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그리고 “ 대구가 국민의힘 호구냐? 지난 세월 대구는 국민의힘 일당독재의 결과로 경제는 하락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났다. 이로 인해 잠재성장력도 꼴찌다. 대구를 이렇게 만든 당사자들이 무슨 염치로 대구를 자신들의 아성인양 떠들고 있는지 기가 찰 노릇” 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 국민의 힘의 지도부와 관계자들은 쇼맨십(showmanship)을 위한 정쟁의 도구로 대구시민을 이용하지 말아야 할 것” 이라며 “ 지난 세월 대구시민들은 국민의힘만 지지했다. 이젠 시대가 변했으며 대구시민들도 변화하고 있다. 오늘자(9월 5일)리얼미터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대구·경북지지율이 51%라는 것이 그것을 반증한다. ”고 말했다. 또, “대구민주당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가 5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95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2년 대구시·대구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주요 예산 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시기구 신설 등에 대해 담은「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공사·공단 통합 및 명칭변경에 따른 인사청문협약 변경체결 관련 추진보고를 받았다. 확대의장단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고금리 지방채 상환으로 재정건전화 확보에는 동의하지만, 코로나19와 생활물가 급등으로 더욱 팍팍해진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의회 심사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민생 안전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 1차 조직개편에 이어 이번 공공기관 통폐합 및 한시기구 설치 등 수시 조직개편이 성급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며 “집행부는 주요 안건 처리과정에서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해양‧대기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5일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이 이날 발의한 개정안에는 전기‧전자제품 사용 또는 자동차 주행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질 및 구조 개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법에는 세탁기와 같은 전자제품 제조과정에서 유해물질 함유기준 지침을 준수해 제조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합성섬유 세탁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이 강과 바다로 배출돼 해양오염의 주범이라는 지적이 있다. 이에 제품 그 자체에 함유된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규제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달 11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해양으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중 의류 세탁으로 발생하는 미세섬유가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세탁만으로 바다에 방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이 매년 약 50만 톤일 것으로 추정했다. 미세플라스틱은 하수처리시설에서 걸러지지 않아 강과 바다에 유입돼 생태계를 교란하고, 생물의 몸에 축적돼 인간에 다시 영향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5일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구)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그 매각대금으로 신청사를 건립하고 매각잔금은 전액 채무상환 및 부족한 재원 충당에 투입하기로 했다. 18년째 제자리걸음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추진방식을 대전환하고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청사건립기금을 설치하고 적립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기금을 일반사업예산으로 차용해 사용하는 등 1,765억원이던 기금이 현재는 397억원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한해 500억원씩 적립하더라도 10년이 걸리는 상황에서 시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두류정수장 부지의 일부매각과 이를 통한 청사건립 및 채무상환, 사업예산충당이라는 정면 돌파 방식을 선택했다. 시는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2023년 조기에 설계 공모에 착수해 2025년 착공, 2028년 완공하겠다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시행을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위탁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