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당 지도부는 주말인 29일 보수층의 지지세가 강한 충북과 대구.경북지역을 잇따라 돌며 주말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안동 주말 유세비가 내리는 안동역에 도착한 이회창 총재가 마중나온 경북 후보자들과 김휘동 안동시장의 환영을 받았으며, 오전 12시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회창 총재는 현 정권은 경제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남북관계 역시 불안한 정세 변화를 보이며 국민들을 다시 실망시키고 있다며 10여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낸 현 정권과 한나라당은 집권초기부터 불분명한 대북정책으로 인해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사태를 가져왔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 총재는 지난 한나라당 공천결과에 대해 편파적이고 살생적인 공천이라며 한나라당은 이미 한지붕 아래 두 가족으로 쪼개진 상황으로 당도 제대로 통합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국민통합을 할 수 있겠느냐고 비난했다. 정통 가치 존중해온 안동, 선진당 밀어야 이 총재는 통합민주당 또한 지난 정권을 망가뜨린 과거집권당으로 민주주의적 차원에서 지금 나와 견제를 주장할 필요가 없다며 자유와 개방을 지키며 견제와 균형을 적절히 조화하는 진정한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이,
18대 총선이 28일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로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부평을 지역에 출마한 자유선진당 조용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오후 3시 조순형 위원장이 청천동 사거리에 나섰다. 조용균 인천의 참신한 인물, 부평의 아들조 위원장은 유세 현장에서 조용균 후보는 인천의 참신한 인물이자 부평의 아들, 이런 조용균 후보를 부평을 주민들이 국회에 보내달라며 자유선진당이야말로 안정과 견제를 동시에 지키는 야당으로 지역 주민들이 조용균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이어 조용균 후보는 법조인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당당히 자유선진당으로 나섰다며 인천은 물론, 부평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조용균 후보를 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밝히고 조용균 후보는 부평 지역발전과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해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다시한번 부탁했다. 깨끗하고 견제와 균형 발휘되는 의회 만들것조 위원장은 자유선진당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깨끗하고 견제와 균형이 발휘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일당 독재를 막고, 따뜻하고 깨끗한 시장경제를 뒷받침 할 수 있는 핵심공약을 발표했다.조 위원장은 서민생활 안정 대책으로 소득세•소비세•재산세
안동 지역구 선진당 김윤한 후보는 영남일보(3월27일자 사회면)의 안동간고등어 공단조성사업 총선공약,생산자協 요구에 후보자들 동의라는 기사는 확인없이 쓰여진 기사로 정정을 요구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들 공론화 과정 더 거쳐야할 사안이 기사에 따르면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회장 오상일) 회원사 대표들이 안동지역 제18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를 찾아가 안동간고등어공단 조성사업을 선거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 또 이에 대해 총선 후보자들은 이 사업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선거공약 채택에 흥쾌히 동의했다고 보도 되었다.그러나 이 기사와 관련, 안동 지역구 김윤한 후보는 이런 공약을 전혀 들은 바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실이라며 특정 후보를 상대로 마치 안동시 출마 후보들이 모두 동의 한 것으로 보도한 사실을 지적했다.김 후보는 안동간고등어공단 조성사업은 아직 시민들의 공론화 과정을 더 거쳐야할 사안이라며 본 기사에 대한 영남일보 측의 해명이 뒤따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7개 업체 연간 8천t 간고등어 생산, 650억원 매출보도에 따르면 지역 간고등어 생산업체들은 1999년 출시된 이
4월9일 치러지는 18대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27일 0시를 기해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총선에는 모두 1119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며 선거 사상 최다인 모두 17개 정당이 참여, 각 당 지도부와 후보들도 전국을 도는 지원유세전에 돌입했다.통합민주당 서울, 한나라당 충청권 유세통합민주당은 첫날 공식 선거운동에 맞춰 새벽 0시부터 서울 동대문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손학규 대표는 서민, 중산층을 위한 민생제일주의 정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한나라당은 첫 선거유세를 대전에서 첫 중앙선대위 전체회의를 여는 등 선거 구도가 복잡해진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강재섭 대표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경제 성장을 위해 과반 의석을 몰아달라고 역설했다.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친박연대, 진보신당 등 군소정당들도 18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7일 원내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총선 전략을 세우고 표심잡기에 들어갔다.자유선진당, 충청권 바람몰이 시작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예산·홍성을 찾아 집권당이 벌써 오만과 독선에 빠졌다며 선진당 후보들을 빠짐없이 당선시켜 한나라당을 견제하고 균형을 잡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알
26일 오후 6시경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생가보존회장 김재학(81) 씨가 20대로 추정되는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머리 등을 맞아 숨졌다.경찰은 오후 6시30분께 사건 발생 장소로부터 500m 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용의자를 붙잡았다. 신고자 김모(50) 씨는 아내와 함께 생가를 구경하러 갔다가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다.경찰은 오후 6시22분에 신고를 받고 2분 뒤에 현장에 도착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청년이 옷을 벗고 도주하는 것을 추적해 붙잡았다고 밝혔다.경찰은 용의자가 김 씨의 옷을 모두 벗기고 끈으로 손과 발을 묶고 옷가지로 입을 틀어막은 상태에서 흉기로 머리 등을 내리쳐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용의자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CCTV에 범행장면이 찍혀 있어 범행동기와 범행수법 등을 계속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그러나 박 전 대표측은 이 시각 현재 용의자 조사가 벌어지고 있는 구미경찰서 현장을 찾아사건 경위와 배경 등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25일 18대 총선후보 등록을 마치고 머물러 있던 대구에서 김재학씨 피살 사건을 측근으로부터 전해 듣고
18대 총선 후보 등록이 26일 오후 5시에 접수가 끝난 후보자 등록수는 총 천백여 명으로 잠정집계, 선관위는 최종 경쟁율이 5대 1을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세금 체납 후보 118명(10.8%)선관위는 원내 의석수에 따라 정당별 기호를 통합민주당이 1번, 한나라당 2번, 자유선진당 3번, 민주노동당 4번, 창조한국당 5번, 친박연대는 차순위인 6번을 받게 되며, 출마자가 없는 선거구에서는 다른 정당이 6번을 쓸 수도 있다. 후보자들의 신상정보도 공개, 오후 6시 현재 등록자 1092명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세금 체납사실이 있는 후보가 전체의 10.8%인 118명에 달했다. 특히 현재 10억 원 이상 체납자가 1명, 수천만 원대 체납자도 3명이다. 또한 지난 5년 간 세금 납부실적이 전혀 없는 사람이 33명이며, 남성후보들 17%가 넘는 165명이 병역 미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후보는 지난 17대 66명에서 이번에는 128명으로 늘었다. 등록 후보 137명(16.6%) 병역 면제 집계 신고재산은 정몽준 후보가 3조 6천여억 원으로 1위, 김호연 후보가 2위를 기록했고, 신고 기준일인 지난 연말 현재 대선 차입금이 남아 있던 이회창 총재가 120
한나라당 김택기 전의원의 돈다발 살포 사건과 관련, 26일 당 윤리위가 돈선거 파문과 관련 공심위의 행적에 대해 4.9 총선 후 반드시 의제로 삼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돈선거 김택기 후보 제명 처분인명진 윤리위원장은 26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열린 긴급회의에서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 공천을 받은 뒤 후보직에서 사퇴한 김택기 후보를 제명 처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 위원장은 당헌.당규에 의해서 공천 신청조차 할 수 없는 부적격자임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하도록 한 공심위원이 누군지 따져야 한다며 그가 누군지 조사해서 해당행위가 밝혀지면 이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묻기로 윤리위에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인 위원장은 여하간 이번에 당규대로 하지 않은 공심위원들 모두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며 이대로 책임지는 사람 없이 유야무야되면 이후 한나라당은 정치적 구태를 반복할 수 밖에 없는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거듭 공심위 책임론을 강조했다.인 위원장은 당에서 참여한 공심위원은 당헌당규에 의해 공천을 받으면 안된다는 주장을 했어야 되지만 당헌당규에 저촉되는 공천을 한 것은 당헌당규를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공심위, 규정 어긴 공천 용
인천지방검찰청은 16일 앞으로 다가온 18대 총선에 대비해 부정선거에 대한 단속을 강화, 비상 근무체계를 갖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지검 공안부장 등 15명으로 선거사범 전담 수사반을 꾸리고, 4.9총선 선거상황실도 문을 열었다.검찰은 특히 경찰, 선관위와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하고 불법선거사범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예방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 경찰청과 인천시 선관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금품선거와 거짓말 선거, 군소 미디어 부정선거를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최근 미디어를 이용한 선거사범, 여론조사를 빙자한 후보 선전 등 언론을 이용한 새로운 범죄 유형이 급증하고 있다며 인터넷과 사이비 언론을 활용한 범죄를 중점적으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소속 정당이나 당락, 신분에 관계없이 불법선건사범을 단속하고 기소된 불법선거사범에 대해서도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공판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금품선거 사범의 경우 액수 객관적 양형 기준에 따라 5만원 이상은 1등급, 100만원 이상은 10등급, 1000만원 이상은 13등급을 받게 되며 등급이 높을수록 높은 형량
제18대 총선을 위한 후보등록이 25일부터 시작되면서 인천 부평을 지역구에 각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페미니스토 운동에 적극 찬성하는 등 본격적인 득표 활동에 들어갔다. 자유선진당 부평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친 조용균 후보(현 법무법인 로웰 대표 변호사)는 25일 갈산역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의 변과 함께 공약을 제시했다.이날 조 후보는 현 정부의 대운하 공약처럼 단기간 업적을 남기기 위해 급히 추진하지 않겠다”며 “법과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는, 중산층과 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자유선진당 조용균 후보, 행복 부평 건설그는 또한 제대로 된 전략으로 부평의 미래까지 생각하여 차근차근 실행할 것이며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바로 옮길 줄 아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이날 ▲낙후지역 재개발, 생태공원 조성, 특목고 및 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지하철 7호선 연장 부평의 위상 확대▲첨단 디지털 단지 조성, 유망 중소기업 유치,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 시스템 강화 등 행복한 부평 건설 공약을 발표.인천에서 태생인 조 후보는 부평고와 성대 대학원 법학박사를 수료한 후 28회 사법고시를
박근혜 전 대표가 25일 대구 달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총선 후보 등록을 한 후 오전 11시께 승용차를 이용해 경북 구미시 상모동 선친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다.지지자 1천명 몰려 박근혜 연호이 자리에는 4.9 총선에 출마하는 김성조(구미갑),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과 이재순(구미을) 후보 등 한나라당 당원과 박 전 대표 지지자 1천여명이 몰려 박근혜를 연호하며 성황을 이뤘다. 또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친박 무소속 연대에서 총선 출사표를 던진 김태환(구미을), 이해봉(대구 달서을), 이인기(고령.성주.칠곡) 의원을 비롯해정해걸(군위.의성.청송) 전 의성군수, 권영창(영주) 전 영주시장, 박종근(대구 달서갑) 의원 등이 참석했다. 분향소, 당원과 친박계 지지자들 대거 몰려 최근까지 한솥밥을 먹다 공천 이후 사이가 서먹해진 탓인지 무소속의 친박계 총선 출마자들이 앞쪽에서, 한나라당 소속의 총선 출마자들은 뒤쪽에서 각각 박 전 대표를 맞았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 당원과 무소속 친박계 의원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자 분향소에서 분향을 마친 뒤 별 다른 언급 없이 10여분만에 곧바로 대구로 돌아갔다. 박 전 대표가 이동하자 많은 지지자들이 한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