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가 제27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수성구의 주요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군부대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을 위한 ‘군부대 후적지 활용 지역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군부대 후적지 활용 특위는 남정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중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백지은, 김재현, 최진태, 황치모 의원 등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의회 군부대 후적지 활용 특위는 2026년 5월까지 활동하며, 군부대 이전과 후적지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위는 본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군부대의 조속한 이전, 후적지의 전략 거점 개발,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남정호 의원은 “군부대 이전 확정은 도시 발전의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 기회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후적지 개발의 신속한 착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위는 지역 주민의 기대와 미래 비전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개발이 이뤄지도록 주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의회 군부대 후적지 활용 특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의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참여예산제가 올해도 힘차게 출발한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오는 6월 14일(토) 오후 2시, 대구시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대구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책과 예산 구조를 이해하고, 나아가 예산 편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 209명, 28개 팀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설명회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대구 만들기’를 주제로 ▲사회참여 ▲인권·환경 ▲진로·창의활동 ▲문화·생활 ▲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정책 제안서 작성법, 아이디어 제안대회 운영 방식 등이 안내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며, 예산 편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정책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구시는 20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서울고등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2인 체제로 강행한 KBS 감사 임명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들은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훼손한 불법 임명”이라며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고법은 6월 9일, 방통위의 이번 임명이 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 언론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해당 임명의 효력을 본안 판결 전까지 정지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헌법에 따라 보장되는 방송기관의 독립성과 언론의 자유라는 기본권이 중대하고 명백하게 침해됐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절차 위반을 넘어 헌법 질서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방통위는 5인 합의제를 원칙으로 하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두 사람만으로 KBS 감사 임명을 강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야당 과방위 위원들은 “정권의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위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과방위 위원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중징계 이력이 있는 인사를 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여성단체가 ‘달빛동맹’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와 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6월 12일 수성못 일원과 대구 어린이세상 등에서 여성단체 리더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비롯해 양 도시 여성 리더 간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광주에서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배우자 유귀숙 여사가 참석해 “여성의 역할과 노력이 두 도시의 우정을 깊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역시 “여성 리더들의 연대가 민간 교류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대구 어린이세상’에서 가족놀이 체험공간을 둘러보고,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의 기획전시 관람 등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달빛동맹 여성단체 교류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대구와 광주를 번갈아 가며 개최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여성단체 간 도시 협력과 정책 교류를 통해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 더타임즈 마태식기자 ]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 국민의힘)은 6월 12일 제317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박 의원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놀이시설은 신체 발달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지만, 일부 위법하거나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명확한 제한 규정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야 한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 △관리주체의 허가 없이 촬영하는 행위 △이용자 또는 놀이기구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위 등 시설 내 제한 행위가 신설돼, 기존의 포괄적 기준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교육감의 관리 책임과 위험시설 정비, 필요한 재원 확보 노력도 명문화해 교육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실질적인 안전 확보로 이어지길 바라며, 교육기관이 더욱 주도적으로 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향후 관련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 교육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이 6월 12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향후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폐교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제도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재 대구시교육청이 관리하는 폐교는 총 12곳으로, 이 중 7개교가 군위군 지역에 몰려 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및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폐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이 의원은 “폐교가 방치되면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도시 미관 훼손과 공공재산 관리 부실로 인한 자원 낭비가 우려된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에는 ▲폐교활용계획 수립 시 지역 주민 의견 청취 절차 마련, ▲재난 위험이 있는 폐교에 대한 안전점검 및 조치 근거 마련,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운영 등 실질적인 활용과 안전 확보를 위한 규정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폐교는 단지 기능을 잃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나경)는 지난 11일 동촌농협에서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8명이 협의회 회원들과 한 팀을 이뤄 한국의 전통 반찬인 땅콩쌈장, 진미채무침, 생땅콩조림을 함께 만들며 한국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양념 재료 소개부터 조리, 시식, 포장까지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했고, 음식에 담긴 한국의 정성과 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성껏 만든 반찬은 소포장 형태로 총 100세트가 준비되어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이나경 회장은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준 동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체험과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의장 조규화)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 및 규칙 제·개정안 22건 ▲동의안 2건 ▲2024회계연도 결산 및 기금 결산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32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5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정대현 의원은 ‘범어 식주가무 먹거리타운 활성화 방안’을,△전영태 의원은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 재건축과 범어공원 정비사업’을,△전학익 의원은 ‘걷고 싶은, 걷기 좋은 수성구’를,△황혜진 의원은 ‘생각을 담는 정원 공유화’를,△박영숙 의원은 ‘구민 마음건강 통합지원체계 마련’을 각각 제안했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수성구 군부대 후적지 활용 지역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 등 총 5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산회 직후 결의문을 채택하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는 다양한 의원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이 제출됐다.주요 안건으로는 황치모 의원의 「수성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공무국외출장 규칙 개정안」, 정경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12일 오후 국회의사당 제4회의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여야협치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여야 협력 속에서 입법 및 제도 개선을 이끌며 책임정치를 실현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들의 입법 및 정책활동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해 시상하는 국회 차원의 공식 상이다. 권 의원이 수상한 ‘여야협치 우수의원’ 부문은 초당적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의회정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된다. 권 의원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구성된 국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참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정에서 여야 간 이견을 조정하고 협치를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1월 특별위원장에 선임된 이후 관계 부처 현안보고, 공청회, 특별법안 의결 등을 주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유가족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유가족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17일, 「12·29 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권 의원은 특별위원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공 예약서비스 시스템을 최신 IT 기술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 오는 2025년까지 개발을 마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공모사업’에 대구시가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국비 27억 3,600만 원을 전액 지원받아, 통합예약시스템과 평생학습플랫폼 등 주요 대민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 설계·운영하는 방식으로, 자동화된 배포와 무중단 서비스, 장애 대응 시간 단축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최신 기술이다. 특히 시스템 이용자 수가 폭증해도 자동으로 자원을 확장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전환 대상인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은 연간 13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캠핑장·체육시설·교육강좌 등 다양한 공공시설 이용 신청의 창구 역할을 해왔다.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보다 빠르고 끊김 없는 예약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스템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서비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