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1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안전과 TK신공항 조성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실질적 대응과 실행력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권한대행은 먼저 시민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며, “서울·부산 등지에서 발생한 땅 꺼짐, 신안산선 구조물 붕괴와 같은 사고들이 시민들에게 큰 불안을 주고 있다”며, “재난안전실을 비롯한 관련 부서는 대형 공사장과 노후 상·하수도 등 사고 취약 지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자치경찰제와 관련해 “제도 도입 4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민 인지도가 낮다”며, “시민들에게 자치경찰제의 성과와 역할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라”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FC의 최근 부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하고, 시 차원에서의 지원 가능성도 모색하라”며, “오는 4월 말 예정된 FC바르셀로나와의 MOU 체결 및 친선경기 추진 역시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기업 투자 유치와 관련해선 “시장 공백으로 인해 유치 논의 중인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1일 ‘제9기 희망달서 SNS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시민 홍보 채널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로 9기를 맞은 희망달서 SNS기자단은 전국 최초로 ‘앵커기자단’과 ‘스튜디오 제작기자단’을 신설하며 콘텐츠 전달 방식과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앵커기자단은 ‘주간달서뉴스’의 앵커, 리포터, 모델로서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는 역할을 맡으며, 스튜디오 제작기자단은 ‘달서디지털창작센터’를 거점으로 콘텐츠의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문적인 제작을 담당한다. ‘달서디지털창작센터’는 폐교된 신당중학교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디지털 미디어 특화 시설로, 호리존 스튜디오, 방음 부스, 영상 편집실 등 최신 장비를 갖춘 미디어 창작 공간으로 꾸며졌다. 희망달서 SNS기자단은 단순한 행정 홍보를 넘어, 주민의 시선과 언어로 지역의 일상을 기록하며 소통과 공감을 이끄는 시민 참여형 홍보 채널로 자리잡아 왔다. 특히 올해는 기획·제작·출연이 융합된 ‘시민 디지털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이 대폭 확대되며, 달서구가 지향하는 ‘디지털 뉴미디어 도시’ 비전 실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은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포럼 만민공동회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의 미래비전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날 안 의원은 광주가 AI, 에너지, 문화, 바이오, 모빌리티 등 다양한 혁신 역량을 지닌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자산을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결집할 경우, 광주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안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미래 전략을 발표하며 광주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 글로벌 AI·에너지 허브도시 조성안 의원은 초거대 AI 집적클러스터 조성, 분산에너지 기반 전력망 구축, 태양광·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벨트 조성을 통해 광주를 세계적인 AI·에너지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 차세대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어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기독병원, 화순 백신산단을 연계한 집적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초고자기장 연구 및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최근 발생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구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1천만 원을 4월 11일 오후 2시, 대구시의회 접견실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됐다. 시의원들과 시의회사무처 직원들은 각자의 뜻을 모아 성금에 참여했으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만규 의장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대구시의회 구성원들의 정성과 희망을 담은 작은 실천이지만, 하루속히 이재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 안정 지원 및 피해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연대와 나눔의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방문하며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홍 부시장은 지난 4월 11일, 미국 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 조치에 따라 수출 피해가 우려되는 경창산업㈜과 삼보모터스㈜를 직접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미국 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지역 부품업체들의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행정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구시는 긴밀한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자동차 부품 산업을 포함한 수출 주력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더타임즈 마태시 기자 ] 양향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아스테로모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다음 세대에게 희망과 확신을 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정치는 이념과 진영 싸움에 매몰돼 있지만, 청년들은 조용히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보수정당이 그 곁에 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기자회견 장소로 택한 ‘아스테로모프’는 AI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에 도전하는 청년 스타트업으로, 양 전 의원은 이곳에서 “신인류, 과학 AI의 시대를 이끄는 청년 이민형 씨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에 봄을 불러오고 싶다”고 말했다. 양 전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보수정당으로의 복귀와 함께 자신이 국민의힘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열여덟 시골 소녀가 삼성의 상무가 되고, 야당 출신으로 여당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이 된 배경에는 능력과 기회를 중시하는 국민의힘의 담대함이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새롭게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선의 돌풍이 본선의 태풍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채무자가 회생계획 인가를 받아도 물상보증인이 제공한 담보는 그대로 경매 처분되는 현행 제도에 대해 “법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지난 10일, 물상보증인을 보호하기 위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과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동시 발의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주채무자가 회생 절차를 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3자인 물상보증인이 제공한 담보에 대해서는 강제집행이 가능한 구조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회생은 기업만, 파산은 보증인이”라는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며, “물상보증인 역시 보호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물상보증인은 실질적인 채무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 경영인의 경우 법인은 살아남고, 개인은 파산에 이르는 구조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회생계획 인가 이후에도 담보권을 행사해 물상보증인의 재산이 처분되는 문제를 바로잡고, 이들의 담보재산을 회생계획 내 변제구조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보증인에 대한 추심도 제한해, 회생제도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구시장 직무를 김정기 행정부시장이 권한대행으로 수행하게 됐다. 대구시는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선 8기 주요 정책 기조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당면 현안에 대한 속도감 있는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기 대행은 11일 오후 대구시의회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의회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대행은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민생 안정, ‘대구혁신 100+1’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을 위해 시의회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시와 시의회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열린 긴급 현안점검회의에서는 실·국장들과 함께 핵심 시책 추진 상황과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권한대행은 “TK신공항 건설 등 대구미래 100년을 위한 전략적 현안들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중앙부처, 시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각종 행사와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당 대구시당은 4월 10일 논평을 내고, 홍준표 대구시장 퇴임 직전 단행된 뉴미디어담당관 채용과 관련해 절차적 공정성과 인사 적절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앞서 < A 매체 > 보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해당 인사를 언급하며 “앞으로 5년 동안 신분 보장 가능하도록 해놨다. 내가 나가면 잘려 나가면 안 되니까 5년 근무할 수 있게 조치해놨다. 내가 4급 하라고 하니까, 자기가 5급이 더 낫다고 그래서 (그렇게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구시당은 “퇴임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주요 보직 인사가 자칫 인사권의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절차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당은 “인사는 단지 형식적 절차를 거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실제 공정성과 적합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관련 논란이 지속될 경우, 시정에 대한 시민 신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정기 부시장은 이번 채용과 관련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신중하게 검토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혀, 해당 인사에 대한 행정적 재검토를 촉구했다. 한편 홍 시장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지난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을 방문했던 당시, 경호를 이유로 진화 차량의 현장 진입이 일시적으로 통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일은 한 총리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으로 국무총리직에 복귀한 직후였으며, 의성 방문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이었다. 한 총리의 방문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소방차량이 경찰로 보이는 인력에 의해 통제되고, 도로에서 대기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한 총리가 방문한 이날은 의성군 안평면을 비롯한 인근 지역은 당시 산불이 빠르게 확산 중이었으며, 오후 기준 진화율은 65%에 미치지 못한 상태였다. S 매체에 따르면 현장을 지켜본 한 의성군민 A씨는 “불은 계속 번지는데 소방차가 도로에 멈춰 있었다”며 “누가 오는지보다 진화가 먼저여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재난관리 분야 전문가 B씨는 “경호와 재난 대응이 동시에 이뤄지는 상황에선 매뉴얼 간 충돌 여부를 사전 조율하고, 실제 작전 상황에서 지연이 없도록 점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상황은 매뉴얼의 존재 자체보다 현장 적용의 현실성과 대응 체계의 유기성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