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2025년 제2회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콤함을 걷다, 동성로를 맛보다”를 주제로 지역 유명 디저트를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플리마켓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 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중구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페스타에는 38개 부스가 참여해 양일간 2만 명의 방문객을 모았으며, 약 1억 원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려 상인들과 시민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규모가 더욱 커졌다. 총 78개소의 점포가 참여하며, 마카롱·머랭쿠키·버터바 등 수제 디저트 판매뿐 아니라 쿠키 만들기, 커피 드립, 디저트 페이스페인팅, 그림 그리기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울러 커스텀 귀걸이·도자기 핸드페인팅 등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다. 스트릿 댄스, 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 밴드 공연, 가수 김동현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전통놀이·거리 피아노존·캐리커처 등 체험부스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교제폭력 대응을 위해 국회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위원장과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10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찰청과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주관한 ‘교제폭력 대응 국회 세미나’가 9월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전문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인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교제폭력은 개인 간의 갈등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라며 “특히 피해자가 관계 단절을 결심했을 때 법과 제도가 곁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위원장 역시 “교제폭력은 하루 40건 이상 발생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피해자 보호와 함께 폭력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예방·수사·보호·회복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단 한 명의 피해자도 외롭게 방치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는 사회를 만들겠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환경교육센터가 시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 기후위기 대응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시대, 대구시의 대응과 시민의 실천’을 주제로 하며,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활동을 영상 콘텐츠로 담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대구시의 기후 정책 사례, 생활 속 실천 아이디어, 폭염 대응 시설 체험 등으로, 숏폼·다큐·애니메이션·브이로그 등 장르 제한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영상은 15초 이상 3분 이내로 제작해야 하며,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서와 영상 파일을 이메일(deec3557@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고, 1인당 최대 3작품까지 가능하나 시상은 1작품만 해당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대중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24편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만 원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530만 원이다. 수상작은 오는 11
[ 더타임즈마태식 가자 ] 국내 최고 예술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학생들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입생 7명 가운데 1명꼴로 ‘심리적 취약군’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매년 수십 건의 자살·자해 시도가 발생하고 있으나 관련 예산과 상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경기 고양병·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2020~2025년 한예종의 심리검사 결과와 정신건강 지원 실태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 32명의 학생이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해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예종은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16.5% ▲2021년 13.5% ▲2022년 18.2% ▲2023년 13.7% ▲2024년 14.3% ▲2025년 13.3%가 ‘심리적 취약군’(주의·부적응)으로 판정됐다. 이는 매년 신입생 6~8명 중 1명이 정신적 위험 상태에 놓여 있다는 의미다. 특히 올해(2025년) 미술원 신입생의 경우 21.9%가 취약군으로 나타나, 5명 중 1명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사례도 꾸준히 발생했다. 2020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영상원·연극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는 10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로 채택된 협의회 건의과제의 조속한 추진과 강릉지역 가뭄 극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지난 8월 13일 정부가 발표한 ‘국정과제 계획’에 협의회 제안이 다수 반영된 성과를 보고했다. 국세의 지방이양, 교부세 법정률 인상, 지방소멸대응 기금 확대, 포괄보조금제 도입 등 4개 과제가 직접 반영됐으며, 이와 유사·연계된 과제 8개를 포함해 총 12개 과제가 채택됐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기초지방정부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정부가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이재명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 강릉지역의 가뭄 장기화로 인한 주민 피해와 지역경제 침체 문제도 다뤄졌다. 협의회는 강릉시에 재난지원금 500만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가뭄 극복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과도한 재정 부담을 줄이고 국가지원 확대 및 수자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축산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낙농육우협회가 주관하며 대구시가 후원한다. 국내외 233개 축산 관련 업체가 참여해 총 794개 부스를 운영하며, 네덜란드·벨기에 등 해외 10개국 45개 업체도 참가해 글로벌 축산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대구 지역 기업인 근우테크, 황소농기계, 무한기술 등이 함께해 지역 축산산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이다. 전시장 내부는 크게 테마별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축산환경개선 테마 전시장’에서는 분뇨 처리, 악취 저감, 에너지 절감 등 ICT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 기술을 소개하며, ‘기후변화 대응 테마 전시장’에서는 축산 재해 예방과 쾌적한 축사 환경 유지를 위한 기자재와 제품이 전시된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도 마련된다. 학술 세미나도 박람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지역 역량을 총결집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대구시는 9월 10일 오후 3시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메가젠임플란트 등 지역 치과학계·의료계·산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유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그간의 유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특히 후보지 선정 공모를 대비해 실행 가능한 전략과 타당성 보강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대구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치과산업 도시다. 치과기업 수 42개로 전국 3위, 종사자 수 1,602명으로 전국 3위, 생산액·부가가치액은 4,338억 원으로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 치과대학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한국뇌연구원 등 연구·임상·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두루 갖춰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 유치추진단 출범 이후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홍보 활동,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개최, 중앙부처·정치권 설득 등 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과 ‘사회복지주간’(9월 7일~13일)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2시,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석표)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보리),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회장 정연욱)가 공동 주관한다. ‘품격 있는 복지, 포용하는 대구’를 목표로 “대구가 복지를 품다, 복지가 시민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시민과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의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 공연, 유공자 표창, 대회사, 대회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특히, 지역 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 9명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인제요양원 김진섭 팀장을 비롯해 오랜 시간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해온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가 전해진다. 또한 사회복지대회 대상은 ▲복지실천 부문 ‘함께하는마음재단’ 정진석 대표이사 ▲복지지원 부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학술 부문 경일대학교 엄태영 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희망정책 연구 포럼’(대표 손한국 의원)이 9월 9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주거지역 인근의 상가밀집지역 주차문제 해소방안 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박소영 의원(동구2)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4월부터 연구를 진행한 ㈜창일엔지니어링 신승우 대표가 발표를 맡았다. 보고회에서는 주거지역 인근 상가 활성화 지역을 선별해 주차 문제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대상지별 개선 방안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연구 성과의 정책적·제도적 적용 가능성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박소영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했다”며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앞으로 주차정책과 현장 개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한국 의원(달성군3) 또한 “이번 연구는 주거지역과 상가밀집지역 간 주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제도 개선과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회 인공지능(AI) 포럼(대표의원 이인선, 연구책임의원 조승래)이 오는 9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AI를 활용한 치안정책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 기술이 치안 정책과 공공 안전 분야에 미칠 변화와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며, 범죄예방·재난 대응·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반 치안혁신의 방향과 정책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회 인공지능 포럼 소속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찰청, 대구자치경찰위원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테크노파크, 한국경찰연구학회, 한국치안행정학회 등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이치화 경찰청 AI정책계장이 「경찰청이 그리는 AI 기반 치안혁신 로드맵」, ▲박혜숙 ETRI 국방안전융합연구본부장의 「차세대 AI 기술과 치안서비스의 진화」,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의 「AI가 만드는 안전한 거리: 현장에서 실현된 서비스」,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지능도시본부장의 「민간협력 기반 치안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이어진다. 이인선 대표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은 “AI는 치안 현장의 효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