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8일"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나꼼수는 물론 종북세력과도 야권연대를 맺은 진보운동 세력의 대통령 후보이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특정 이념의 선택보단 현실적 정치 혐오란 시류에 편승한 우파기회주의자, 우파대중영합주의자로 볼 수 있다"라고 비난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와 관련,"과거 DJP연합과 달리 안철수-문재인 후보 단일화는 전면적인 단일화로 사실상 공동정부를 만들겠다는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본부장은 또 "(두 후보는) 공동정부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구성되면 정부부처별 담당은 어떻게 배정되는지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방식이 불투명하고 비상사태시 혼란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북핵위기, 제2 연평도, 제2 천안함 사태 발생시 정부 내 안보정책에 혼선이 나타날 수 있고 1997년 IMF 구제금융과 유럽발 경제위기가 올 때 재정 긴축과 확장의 대응전략에서 갈등 발생의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그는"또 권력나누기로 인한 갈등이 발생해 국정운영이 표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한중, 한일 F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로 인해 증권시장이 평소 오전9시에서금일만 오전 10시로 연기돼 개장한다. 국내 증권시장인 코스피, 코스닥은 이날 오전 10시로 1시간 연기돼 개장하며,폐장도 1시간 연기돼 오후 4시에 폐장된다. 주식워런트증권(ELW), 채권, 신주인수권증서와 증권, 수익증권 등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래를 진행한다. 파생상품 시장도 1시간씩 순연된다.단, 미국달러선물과 옵션, 엔선물, 유로선물, 금선물, 미니금선물, 미국달러플렉스 선물은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폐장은 기존시간이 오후 3시에 폐장한다. 야간 선물옵션 거래 시장도 이날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거래가 진행된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정몽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합의에 대해 "그 사람들이 표방하는 게 새 정치인가?"라며 "핵심은 신당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겠나"라고 질타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정 위원장은"우리 정치가 개인에 의해 정당이 만들고 없애고 새로 만드는 것은 큰 병폐다"라며 "다시 이런 구태를 반복하겠다는 것"이라고 야권단일화를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정치인들이 책임지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한 말을 책임져야 하기도 하지만 정당이란 공식기구로 책임지는 것이다. 그것이 책임정치의 기본"이라고 강조한 뒤, "그런데 어떤 개인이 필요에 의해 정당을 없애고 또 만들고 하는 것은 우리 정치의 가장 나쁜 폐단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우리나라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제가 볼 때 정치가 너무 경박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라며 "어떤 선거를 앞두고 정당을 없애고 만들고 이것 이상의 경박한 정치는 없다"고 맹비난했다.야권단일화 과정에 대해서도"그 과정이나 그런게 과연 투명하게 진행될지, 그런 것은 걱정이 된다"며 "투명하지 않게 진행이 되면 무슨 문제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은 전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단일화 합의에 대해 "밀실합의"라고 비판했다.새누리당 박재갑 중앙선거대책위 부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대권 MA(인수합병)’를 위해 6일 배석자없이 단 둘이 ‘밀실’에서 70여분간 독대했다"며 "설령 권력을 나누기 위한 ‘이면합의’가 있었다고 해도 두 사람을 빼고는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박 대변인은 "밀실합의는 민주주의의 독(毒)"이라며 "밀실공천은 민주주의의 독이요, 구태정치의 상징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공개장소가 아닌 밀실에서 중요한 합의를 했다는 사실에 우선 사과해야 마땅할 것"이라며 "밀약의 악몽을 떠올리게 만든데 대해서도 석고대죄해야 할 것"라고 요구했다.특히 그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는 모든 내용을 국민들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면서,"두 후보는 '입만 열면 국민의 뜻을 말하면서 밀실에서 협상하는 것은 국민을 빙자한 정략놀음'이라는 지적을 가슴깊이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MBC 뉴스데스크의황당한 자막에 네티즌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5일 첫 방송과 함께 선보인 ‘경청코리아-대선후보에게 바란다’는 기획코너에서 어이없는 자막을내보낸것을문제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민들의 인터뷰를 방송에 내보내면서 시민들의 실명대신 회사원, 대학생,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라는 등의 황당한 자막을 넣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환자는 도대체 뭐냐", "뉴스가 아니라 완전 코미디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MBC를 비난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7일 "박근혜 대선후보야말로 검증을 마친 가장 안정감 있는 후보이다"라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날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박근혜 후보는 젊었을 때부터 국정 현장에 있었고, 20년의 국정경험을 지닌 5선 국회의원으로서 당 대표를 비롯해 국정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춘 준비된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박 후보는) 특히 두 번의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당을 구해내며, 위기에 강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면서 "국가보안법 철폐를 몸으로 막아내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신념을 관철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세종시를 지켜낸 신뢰의 정치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그러면서 그는 최근 "일부 야권인사들은 아직도 성차별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어머니들께서 튼튼하고 예쁜 딸을 낳고 눈물을 흘렸습니까?"라고 호소했다. 이는 최근 황상민 교수가 박 후보의 여성성을 비하한 발언과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의 '여성대통령론'을 비난한 것을 겨냥한 것.그는 "여성 차별의 벽을 반드시 깨뜨려야 한다"고 주장한 뒤,"요사이 오히려 여성 리더십이야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황우여입니다.내일은 대입 수능일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시험공부로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침착한 마음으로 평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셔서 좋은 결과 나오시길 기원하겠습니다.이제 대선이 4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은 세 개의 벽을 깨뜨리고 넘어서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첫째, 과거사의 벽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짧은 시간에 모두 이룩한 영광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사이 드려진 과거사의 아픔 또한 이번 대선을 통하여 모두 담고, 치유하고, 통합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얼마 전 박근혜 후보는 양친을 한꺼번에 흉탄에 잃고 비명에 보내드린 맏딸로서 부모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딛고, 오랜 고뇌를 거쳐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 앞에 나아와 진정한 각오와 입장을 밝혔습니다. 5·16과 유신, 인혁당 사건 모두 헌법가치를 훼손했다고 국민 앞에 인정하고 사과드렸습니다. 나아가 미래를 향하여 온 몸으로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굳은 결의를 국민 앞에서 엄숙히 약속하였습니다.사실, 발표 일주일 전에 박근혜 후보와 당 지도부들이 만나서는 과거사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나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가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에게 '생식기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박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 '근혜동산'이 6일 적극 항의에 나섰다.'근혜동산'의 김주복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은 이날 오후 4시께 연세대학교 총장실 앞에 모여 황상민 교수의 교수직 사퇴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개 항의 서한을 학교 관계자에게 전달했다.이날 연세대 총장이 총장실에 없자 이들은 관계자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며 황 교수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회장은 서한을 전달하면서,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황 교수를 비판했다. 그러자 이 학교 관계자는 "저희도 당직실만도 200, 300건의 항의 전화가 오고 있다"며 학교 의견이 아니라 황 교수의 '개인의견'임을 강조했다. 서한을 전달한 뒤 이들은 황 교수의 교수실 앞으로 찾아갔다. 황 교수는 교수실에 없었다. 이에 '근혜동산'은 황 교수의 교수실 관계자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며 재차 황 교수의 '여성비하'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황 교수의 사과와 교수직 사퇴를 거듭 촉구하며, "3단계 행동을 실행하겠다
["황상민 교수의 미혼여성 비하발언에 대한 공개사과 및 교수직 사퇴촉구" 기자회견문 전문] 지난 31일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한 황상민 연세대 교수의 여성에 대한 성적 폄훼 발언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학문의 전당’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의 발언으로 보기에 그 수준이 너무 저급하고 한심스럽다.황상민 교수는 여성성의 기준을 임신과 출산, 육아로 한정함으로써 대한민국 모든 미혼여성들의 여성성을 부정하는 시대착오적이고 마초적인 행태를 여실히 드러냈다.심리학자인 황 교수의 공개적인 언어테러에 대한민국 많은 여성들이 상처받고 모욕을 당했으며, 수치심에 몸서리를 쳤다.높은 학력수준과 남성 못지않은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해 온 우리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이라는 잣대만으로 ‘여성성’을 부정당해야 하는가.결혼과 출산은 여성에게 ‘강제된’ 사항이 아닌 ‘선택할’ 사항이다. 대한민국에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여성도 있지만, 독신으로 살고자 하는 여성도 있고, 결혼했지만 아이를 낳지 않고 살려는 여성도 있는 등 다양한 삶이 존재한다. 황 교수는 대학 강단에서 ‘아이를 낳지 않으면 여성이 아니다’라고 제자들을 가르치는가.한국 사회에서 미혼여성으로 산다는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1층 코스모홀에서 국회 비영리연구단체 (사)대륙으로 가는 길 창립식을 열고 창립기념토론회를 진행한다. (사)대륙으로 가는 길에는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과 이종걸 의원 등을 비롯한 전·현직의원과 남북관계 복지 경제민주화 분야의 전문가 교수들이 참여한다. 토론회의 발제는 고유환 동국대교수와 김연철 인제대교수가 했으며, 사회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맡는다.보도자료에 따르면, 정동영 상임고문은 “12월19일 정권교체와 동시에 지난 5년간의 대북 적대시 정책을 폐기하고 신북방 정책을 기조로 남북관계를 새롭게 열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소 공동이사장을 맡은 이종걸 의원은 "대통령 후보들이 정쟁이 아닌 정책대결로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민주진영 두 대통령 후보캠프의 북방정책 전반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