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포항시 상수원보호구역인 흥해 곡강천 생태공원에서 제 5회 ‘황금들녘 허수아비 문화축제’가 열려 포항시의 안일한 행정이 여실히 들어 났다.상수원보호구역의 곡강천 생태공원은 지난 정부 때 10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자해 조성됐다. 이를 관리하고 단속해야할 포항시 주무부서인 상수도과, 정수과, 관활 담당부서인 흥해읍 관계자들은 각 행정부서간 한 번의 협의도 없이 무사 안일한 태도로 축제를 열어 흥해 문화축제를 퇴색하게 했다.행사에 참석한 관광객들이 먹고 남긴 음식물들과 노점상에서 발생한 폐수들을 처리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질 안았고, 부산물들이 바닥에 버려져서 곡강천으로 여과 없이 흘러들고 있었다. 흥해 곡강천 약성정수장에서 일일 5천 톤을 흥해읍 13,884가구(주민수:34,311명)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중요한 시설이다.이날 행사장에 시민과 관광객 1000천여 명이 참석하였으나 방문객들의 주차문제로 실랑이가 벌어지고, 고성이 오고갔다. 또 의료진과 식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큰 불편함을 호소했다.행사에 참석한 A씨는 "잘 놀던 아이들이 갑자기 혼절하여 아이를 안고 의료진을 찾아 헤맸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B씨는“ 축제에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대구교육해양수련원(포항 흥해읍 소재)을 찾은 대구 소재 동문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속 인명구조 방법을 시연하고 직접 체험하는 등 평소 바다를 접하지 못한 내륙지역 학생들에게 바다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6월 7일(화) 오후 1시부터 동문고등학교 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안전교육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주변에 있는 생수병을 이용한 구조 방법 등 구조 장비가 없을 때 생활속에서 찾을 수 있는 물품을 이용한 구조 방법에 대하여 교육하고, 학생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교육용 마네킹·자동심장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물놀이 안전수칙 등을 병행하여 교육, 실습하였다.한편, 포항해경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대구해양교육수련원, 경북대학교수련원을 찾는 내륙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하여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