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박근혜 후보를 비롯한 임태희, 안상수, 김태호, 김문수 후보는 이날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11총선 때 새누리당 공천위원이었던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해 3억원대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하자, 현 전 의원이 직접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현 전 의원은 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4..11 총선 때 공천신청자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지 않았음을 호소했다.현 전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무죄를 주장하면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대선후보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과 함께 더욱 마음이 무겁다고 의혹을 제기헸다. 현 전 의원은 저는 지난 19대 국회의원 공천과정에서 새누리당이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를 하기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했다며 공천과정에서 개별 공천위원의 어떠한 사적인 이해가 들어갈 수 없도록 이루어졌다는 것은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현 전 의원은 공천과정이 끝난 후 저는 공천에 탈락한 많은 분들로부터 직간접적으로 불만과 비난의 소리를 들어왔지만 오로지 국민들께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한다는 생각을 가져왔다면서 자신의 무죄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2일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이 심판의 오심으로 금메달을 놓친 데 대해 4년동안 열심히 땀 흘렸는데 심판 오심 때문에 기회를 놓쳐 얼마나 억울하겠느냐며 신뢰사회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후보는 이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수영의 박태환 선수, 유도의 조준호 선수에 이어서 펜싱의 신아람 선수의 눈물은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우리 사회도 마친가지라며 아침부터 열심히 일해도 정당한 땀의 대가를 받지 못하면 나라를 믿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박 후보는 법과 원칙이 바로 서고 신뢰라는 자본을 쌓아서 신뢰사회가 돼야 국민이 국가를 믿고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한다며 노력한만큼 미래를 확신할 수 있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호소했다.특히 박 후보는 전날 제주 합동연설회에 이어 이날도 야당을 비판했다. 그는 여러분의 표를 얻기 위해 이념으로 국민 편가르고 계층으로, 세대로 갈등을 선동한 낡은 정치가 나라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가로막고 있다고 야당을 겨냥했다.그는 국민 통합으로 10배, 20배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100%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일 대선 잠룡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장을 향해 대선에 나올 거면 조속히 (뜻을) 밝히고 정당정치를 함께 키운다는 약속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당 대선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과 함께 정당정치를 키워나가겠다는 것을 공동선언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민주당은 정당을 도외시하는 세력과 또다시 연대를 한다고 나선다며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황 대표는 국민의 분노, 실망을 몰아넣는 통합진보당 사태와 종북좌파에 대한 우려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연대함으로써 편안함을 생각했던 총선 결과라며 야권 연대를 질타했다.그는 거듭 민주당을 향해 물-기름같이 동석할 수 없는 종북좌파 세력과 함께 정당연대를 하겠다는 것을 충청과 대한민국 앞에서 포기하고, 정당정치를 가야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만일 우리가 다수당이 되지 못했다면 지금 종북좌파 연대세력을 어떻게 대항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국회에서, 대한민국에서 지켜낼 수 있었겠는가라며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아울러 그는 이제 충절의 고향, 구국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11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이하 공천위원)을 맡았던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해 부산지역의 한 공천 신청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30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특히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공천 신청자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으로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이에 대해 현 전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새누리당은 자체적으로 사실 확인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당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확실히 알아보고 나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고 이투데이가 전했다.현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런 의혹이 있으면 검찰이 빨리 수사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지 질질 끌면서 이름을 흘리는 것은 심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현 전 의원은 또 그런 의혹이 있으면 불러서 조사해야 하는데 나에게는 전화 한 통도 없었다며 개인적으로도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현 전 의원은 현영희 의원에 대해 같은 지역 사람이고 해서 잘 아는 사이라면서 돈을 준다고 해서 공천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텐데 저에게 돈을 주겠느냐며 자신의 무죄를 호소했다.박근혜 캠프의 홍사덕
ⓒ 새누리당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에게 30살된 딸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인격살인에 가까운 허위사실"이라고 비난했다. 박근혜 후보의 최측근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 김현철씨의 주장에 대해 "이런 얘기들은 거의 인격살인이라고 본다"며 "이미 인터넷을 통해서 정말 수천만 명에게 유포된 뒤에 아니라고 얘기하면 뭐하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최고위원은 "이런 것(진실여부)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법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이렇게 명백하고도 도저히 견딜 수 없는 허위사실이에 대해선 당연히 할 수 있는 법적 대응을 하는 방향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정말 대한민국 정치하는 사람들이 "신사의 품격"을 지켰으면 좋겠다"며 박 후보를 향한 공세들을 비판했다. 그는 "여자 정치인 한분에 대해 정책이라든가 비전이라든가 그밖에 살아온 경험, 경륜과 국정운영에 대한 자기 자신들의 얘기는 하지 않고 비난, 공격, 심지어는 당사자가 아닌 돌아가신 지 33년이나 된 아버지를 공격하고 자기들의 상상의 나
탈북자 출신인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북한이 자신과 김영환씨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우리 정부가 테러를 사과하지 않으면 처단하겠다고 위협하 데 대해 아무리 참담한 심정이라 해도 이런 후안무치를 용납할 수는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정권은 인권운동가 김영환씨와 저를 비롯한 탈북민들에게 백주에 테러를 선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북한정권이 3대세습하는 동안 대한민국국민에게 저지른 테러행위들이 있고, 수많은 생명과 재산이 희생되어 왔다면서 그 아픈 상처가 우리사회와 유가족들에게 아직도 큰 응어리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북한 당국이 석고대죄를 하고, 사죄와 보상을 해도 그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을지 의문일진데, 아직도 그들의 행동에는 추호의 자책감이나 죄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조 의원은 또 북한당국이 얼마나 대한민국의 존엄과 실체를 가볍게 보는지를 수많은 사건을 통해서 알 수 있다며 국군포로 송환 및 납북자 문제와 이산가족 같은 경우 자신들의 장사속을 채우는데 이용만하는 이런 자들이, 시도 때도 없이 국민을 살해, 납치하고 폭언을 하고 있있다고 말했다.그는 한편으로는 ‘우리민족끼리’를 외치면서
국회는 1일 오후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고영한·김신·김창석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했다. 김병화 후보자를 제외한 이들의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인 270명 출석해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김병화 후보자가 빠진 한 자리에는 새 후보자가 추천될 예정이다. 고영한 후보자의 인준안에는 226명이 찬성하고, 39명이 반대했다. 김신 후보자에 대해선 162명이 찬성하고 107명이 반대했다. 김창석 후보자에 대해선 173명이 찬성하고 94명이 반대했다.김신 후보자와 김창석 후보자에 대한 반대표는 대거 민주통합당에서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경과보고서에서 새누리당은 후보자 모두가 대법관으로 적격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민주통합당은 김신, 김창석 후보자에 대해 각각 종교 편향ㆍ친재벌 편향 판결이 우려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인권변호사 강명득씨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선출하는 선출안도 이날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 선출안은 253명이 찬성하고, 13명이 반대했으며 4명이 기권했다.
새누리당은 북한이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과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 등을 처단한다고 위협한 데 대해 비상식적 3대 세습 정권의 풍전등화 운명이라고 맞받아쳤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1일 북한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북한이 인권운동가 김영환씨,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국민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청와대와 특정 언론사를 조준타격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몰상식한 과거 행태를 또다시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이는 북한 내부의 불안과 혼란을 감추기 위함이요, 또한 북한 민주화와 인권 운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북한이 세계 유례없는 3대 세습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영토와 국민을 위협하는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이며, 후안무치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특히 그는 북한 당국은 거짓과 날조를 일삼으며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것이 잠시 체제 결속을 가져다주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는 단지 비상식적 3대 세습 정권의 풍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정세균 후보는 1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국민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국민은 대통령 만큼은 까다롭게 선택한다면서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겨도 되겠는지 심사숙고 끝에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안 원장의 정치경험이 없다는 것은 단점이라며 대선이 다가올수록 국민이 정치경험이 있는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 없는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를 놓고 많은 고심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와 관련, 민주당 입장에서보면 안 원장을 극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그는 민주진보진영의 국민은 누가 되느냐보다는 정권교체를 하느냐, 못하느냐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제 1야당인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면 연대를 통해서라도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참여정부에 대해선 정치 개혁과 국가균형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은 공(功)이지만 비정규직 문제, 양극화 해소에 실패한 것은 과라며 가장 큰 실패는 지난 대선에서 530만표 차이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