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여아가 지난 6일 박근혜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소통"과 "불통"이라며 상방된 평가를 내놓았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으에서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집권 2년차를 맞는 박근혜 정부의 비전과 국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올해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는 경제와 안보 두 가지라는 것을 진솔하게 제시했다"며 "국민의 바램이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짚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그는 정치권을 향해 "지난 한해 대선에 시계를 맞춰놓고 발목을 잡았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그만하면 충분하다. 국민의 선택을 바꿀 수는 없다."면서 "한 마음이 되어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회견이라는 사실 외에는 새로운 것도, 의미 부여할 만한 것도 없었다"며 "대통령의 불통만을 재삼 확인한 회견이었다"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어 "소통을 원칙 없는 타협이나 부당한 결탁 정도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인식에 실망과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투자 활성화와 관련, "올해 투자관련 규제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하여 꼭 필요한 규제가 아니면 모두 풀겠다"고 말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공공부문 개혁을 언급, "코레일 사례에서 드러났듯이 많은 공공기관에서 효율성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방만 경영과 고용세습까지 오랜 기간 이루어져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문제들에 대한 개혁은 역대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또다시 그 전철을 되풀이해서 국민들에게 부담을 지우고,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될 것이다."라며 "이번 철도개혁을 시작으로 올해 공공부문의 정상화개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후에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최선을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사진)는 5일 "비전과 구체적인 방안 없이 정치혐오와 실망에 기댄 반사 효과만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고, 다가서면 사라지는 신기루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새해를 맞이해 가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치의 본령은 갈등과 대결, 분열의 정치문화를 바꾸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신당 추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전 원내대표는또"(새 정치는) 선문답으로는 절대로 이뤄질 수 없는 과제이고, 증오의 정치를 걷어내지 않는 한 극복할 수 없는 과제"라며 "그런 의미에서 여야 모두의 반성과 새로운 다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원내대표는 "국회가 앞장서 한반도 주변 정세의 변화에 대응하고, 교착된 남북 관계의 물꼬를 터서 튼튼한 평화와 안보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남북 국회회담 추진을 촉구했다.그는 이어 "강창희 국회의장과 새누리당과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우리 국회와 북한 최고인민회의간 교류는 남북 관계에 순기능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정치불신과 교착의 가장 큰 원인인 제왕적 대통령제의 수술이 필요하고, 시대 변화에 맞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오는 6월4일 지방선거 가운데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겠다고 5일 공식 선언했다.원유철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열고"경기도 의원, 경기도 정무부지사,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 등으로 경기도정을 현장에서 경험했고,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안다고 자부한다"면서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이기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원 의원은"4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경기도에 대해 수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왔다"면서 "올해 지방선거는 낡아빠진 이념과 정쟁의 선거가 아니라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로 치러지는 선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원 의원은 "근본적 처방이 없다면 경기도는 정체와 쇠퇴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면서 경기도 발전의 걸림돌로 ▲교통체증 ▲높은 주거비용 ▲각종 규제 등을 지적했다.아울러, 원 의원은 "경기도를 '창조 경제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경기창조밸리 조성(판교, 영통, 기흥, 동탄, 고덕) ▲한국-중국 해저터널 추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구축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 ▲경인선·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거점 종합 국립대 설립 등을 제시했다.한편 새누리당 의원들 가운데선 원 의원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강원도 춘천)이 지난 3일 ‘반(反)국가 활동 피의자’에 대해 변호인 접견과 교통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김진태 의원은 3일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발의안은 형사소송법 제34조 2항을 신설, “‘국가 안전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직권 또는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피의자와 변호인 또는 변호인이 되려는 자의 접견을 금하거나 수수할 서류, 그 밖의 물건의 검열, 수수의 금지 또는 압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이 발의안은 최근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사람들이변호인 접견·교통권 등을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김 의원에 따르면, 독일은 형사소송법에서 ‘내란, 간첩 등 변호인의 참여가 국가의 안전에 위해를 초래할 경우 모든 변호인은 참여가 배제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일본과 영국 등도 수사를 위해 필요한 때에는 접견권을 제한하고 있다.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는 새누리당 심재철, 안홍준, 장윤석, 주호영, 김태원, 김학용, 정문헌, 조원진, 강은희, 김한표, 류지영, 문정림, 신동우, 윤재옥, 염동열, 이노근, 이헌승, 조현룡, 한기호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제32대, 33대 전북도지사를 맡았던 김완주 도지사가 오는 6.4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지사는 3일 전라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불출마 결심은 오래전부터 했지만 너무 늦으면 어려움이 있을 것 같고 이르면 레임덕이 올 것 같아서 올해 국가예산작업이 끝난 직후를 사퇴발표 시기로 잡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남은 6개월은 열심히 도정을 챙기고 이후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일이 있으면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덧붙여 김 지사는 "지금 전북은 더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도지사의 자리를 비켜줌으로써 전북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는 작은 밀알이 됐으면 한다"며"새로운 사람이 비전과 변화를 일으켜서 전북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김 지사는 "지난 8년간 한 일 중에서 LH유치 무산과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실패는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전북의 모든 힘은 화합에서 나온다. 전북의 미래와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열정과 정책을 두고 새로운 힘들이 마음껏 겨뤄 지역발전이라는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은 2일 청와대 개각설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전혀 개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5시 긴급 기자회견을열고 “내각은 흔들림 없이 힘을 모아 국정을 수행해야 할 때”라며 개각설에 대해 부인했다. 김 실장은 이어 “지금은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려서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 국가안보를 공고히 지켜나가야 하는 중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앞서총리실 1급 공무원 10명은 지난1일 사표를냈다. 사직서 제출자는 심오택 국정운영실장, 권태성 정부업무평가실장, 강은봉 규제조정실장, 류충렬 경제조정실장, 조경규 사회조정실장, 김효명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장, 김희락 정무실장, 이태용 민정실장, 신중돈 공보실장, 박종성 조세심판원장 등이다. 이 가운데김효명 단장은 지난 달 17일 인사발령이 났지만 대거 사표를 제출해 '청와대 대거 교체설'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2014년 신년사'를 통해 "경기활성화의 불씨를 반드시 살려내고, 어려운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새해에는 그 변화의 결실을 맺어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국가 경제를 살리는데는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것이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여 빈틈없는 안보태세와 위기관리체제를 확고히 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면서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아울러박 대통령은 "과거 우리 사회 곳곳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개혁도 꾸준히 추진해 가겠다"고 약속하며"지난 한 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신뢰와 믿음을 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고마움을 표했다. [박근혜 대통령 2014년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4년 갑오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힘차게 달리는 말의 해를 맞이하여 활력과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많은 어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사진)은 11일 야권인사 등이자신을향해과격한 발언을 하는데 반발했다.이정현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울먹인 적도 없으며 내시가 아니다"고 말했다.이 수석은 "비판은 자유"라면서도 "허위사실을 가지고 인신 비방을 하면 나중에 그 분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마음 아파할 것 같아서 해명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정의당에 입당한 진중권 교수 등을 겨냥한 것이다.진 교수는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에 뉴스 듣다 보니, 이정현 심기수석께서 '테러, 암살' 폭언을 하면서 감정이 격앙되어 울컥하셨다고"라면서 이 수석을 향해 "민주공화국의 홍보수석이 조선왕조의 내시처럼 구시면 곤란합니다"라고 힐난했다. 또 한 언론매체는 이 수석의 지난 9일 브리핑 사진설명으로 '이 수석이 울먹거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은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언어테러", "언어살인"이라며 크게 반발했다.그러자 다음날 양 의원은 "정말 끔찍한 해석"이라며 "오히려 그런 발언을 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정상적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고 평가 절하했다.[더타임스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친(故박정희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된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은 10일 "유감표명은 청와대 이정현 수석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발언과 관련, "사과와 유감 표명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양 최고위원은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청와대의 반응은) 명백한 과잉 반응이라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언어살인, 언어테러는 제가 한 게 아니고 이정현 수석이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저의 발언 가운데) 어디에 암살을 부추기는 게 있는가"라며 "해당 발언을 할 때도 위해를 선동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정말 끔찍한 해석이다."이라고 이 수석 브리핑에 반발했다.그는 "오히려 그런 발언을 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정상적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면서 이 수석을 힐난했다.또한 그는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 유일한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면서 "오만과 불통, 독선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했는데 그렇게 말한 사람이 어떻게 위해를 선동하고 암살을 부추기겠나"라고 덧붙였다.한편 이 수석은 지난 9일 청와대 춘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