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도 잇지만 아쉽게 은메달을 딴 선수도 많다. 그러나 국민들은 ‘은메달이면 어떠리, 국민들을 감동시킨 그대들은 이미 금메달을 딴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며 그들의 선전에 기뻐하고 잇다.베이징올림픽 개막 첫날인 지난 9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해 한국 첫 메달이자 은메달을 따낸 진종오(29·KT)는 금메달 못 따서 죄송하다.고 말했다.2004 아테네에 이은 2연속 은메달이었기 때문. 진종오는 이날 합계 684.5점으로 중국 팡웨이(688.2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0일엔 여자 역도 53㎏급에서 윤진희가 은메달을 땄다. 윤진희는 “금메달을 놓쳐 아쉽지만 은메달 딴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그의 은메달은 올림픽 여자 역도 사상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장미란의 은메달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메달이다. 윤진희는 동메달을 차지한 벨로루시의 나스타시아 노비카바와 같은 중량을 들었지만 몸무게에서 150g이 가벼워 나스타시아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은메달을 따냈다. 11일엔 유도 남자 73㎏급에서 금메달이 유력시됐던 왕기춘(20.용인대)은 은메달을 땄다. 왕기춘은 금메달을 딸 정도로 훈련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은메달밖에 되지 않았다
베이징 올림픽 양궁장에는 이틀 연속 금메달 승전보가 울리면서 대한민국의 양궁 잔치가 벌어졌다. 어제 여자양궁에 이어서 11일 남자양궁도 이탈리아를 꺾고 단체전 3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탈리아와 결승전에서 초반에는 한국이 연속으로 10점을 명중시키며 여유있게 앞서나갔으나 이탈리아의 추격이 시작되면서 마지막 3발을 남기고 동점 상황까지 되었다.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한치도 흔들리지 않고 한 발 한 발에 집중했다. 긴장된 순간 이탈리아 네스폴리선수가 쏜 마지막 화살이 7점에 꽂혔다. 이에 한국은 이창환 10점, 박경모가 9점을 쏘아 2점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남자대표팀은 박경모와 임동현, 이창환으로 구성된 최강의 팀이다. 8강전에서 폴란드에 2점 차이로 역전승, 4강전에서는 개최국 중국을 3점 차이로 꺾었다.박경모와 임동현은 아테네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체전에 이어 남자단체전까지 휩쓴 우리 태극전사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남녀 개인전에서 전종목 금빛 승전부에 도전합니다.[양궁 남자단체 선수 양력] 박경모 (朴敬模 / Park Kyung Mo)성별 : 남 생년월일 : 1975/08/15종목 : 양궁남자단체소속 : 인천계양구청-2
박성현(25, 전북도청), 윤옥희(23, 예천군청), 주현정(26, 현대모비스)의 황금 트리오로 구성된 한국여자 양궁대표팀은 10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224-215로 꺾고 금메달 획득과 함께 올림픽 6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213-184로 승리를 거뒀고 앞서 벌어진 8강전에서는 이탈리아에 231-217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231점을 쏘아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8강전에서는 최고의 기량으로 231점이라는 세계기록을 세웠고, 악천후 속에 진행된 준결승에서는 상대뿐 아니라 환경과 싸워 이겼다. 결승은 시간이 거의 한시간 지연되는 바람에 행여 상승세가 끊어지는 건 아닌가 우려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선수들 컨디션도 최강이었던 8강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면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한번 더 신기록을 노려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아쉬워지기도 한다. 준결승에서 보여준 강인함을 칭찬하고 싶다.단체전은 발수(24발)가 적다. 비바람 속에 경기하면 실력있는 선수도 순간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상대와 싸움 뿐 아니라 환경과 싸우는 스트레스가 컸을텐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8강에서 신기록을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는 쾌거와 함께 한국 수영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박태환(19 단국대)의 활약에 대한 세계에 놀라움을 보여 주었다. 10일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서 3분41초86의 기록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박태환의 금메달 소식을 국민에게 전했다.중,장거리가 주종목인 박태환에게 이런 해켓이 우상이었다. 하지만 해켓은 지난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에게 무릎을 꿇더니 같은 해 8월 일본국제수영대회에서도 밀려났다. 해켓은 자유형 400m 세계챔피언으로 군림하던 대표팀 동료 이안 소프(호주)가 은퇴한 뒤 이 종목에서 소프의 뒤를 이을 가장 강력한 후보였다. 승부근성이 강한 박태환은 양쪽 호흡을 테스트로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는 쾌거를 얻게 되었다. 과학적인 테스트와 연습으로 도전할만한 기록을 깨는 탄성을 자아내는 스피드와 지구력으로 세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베이징 올림픽 남자 수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 선수와 노민상 감독에게 축하전화를 걸어 격려했다.이 대통령은 박 선수에게 금메달 획득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좋아할 일이고 국민들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최민호(한국마사회)선수가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남자 60㎏급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최민호는 9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루벤 후케스(네덜란드)를 24초 만에 다리들어 메치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와 맞서, 한판으로 누르고 감격의 첫 금메달을 땄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최민호는 이로써 2회전부터 4연속 한판승을 메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의 꿈을 부풀렸다. 최민호는 2회전에서 미겔 앙헬 알바라킨(아르헨티나), 3회전에서 마소드 아콘자데(이란), 8강전에서는 리쇼드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를 잇따라 업어치기 한판으로 눌렀다. 올림픽 개막 첫날 사격부문에서 진종오가 첫 은메달을 따내 대한민국은 하루만에 금,은 각각1개씩 두개의 메달을 따내며 순조로운 메달레이스를 벌이고 있다.한편 여자핸드볼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세계 최강 러시아를 맞아 29-29,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고 여자 농구는 조별 예선에서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남,여 양궁은 조별 예선 랭킹에서 모두 수위를 차지하며 1
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새 둥지를 닮은 베이징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인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One World, One Dream)’을 내세운 베이징 올림픽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1908년 한 중국인이 올림픽 개최 희망을 피력한 지 꼭 100년 만이다. 중국인들은 “100년의 꿈이 이뤄졌다(百年夢圓)”며 환호하고 있다.베이징올림픽조직위(BOCOG)는 이번 개폐회식에만 1억 달러(한화 약 1000억 원)를 들여 화려한 행사를 준비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한 이 행사에서는 중국의 전통 문화와 미래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9만1000명을 수용하는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세계의 화합을 바라는 기원과 함께 올림픽을 통해 ‘강한성당(强漢盛唐·강한 한나라와 성세를 이룬 당나라)’의 재현을 노리는 중국의 염원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50여 명의 각국 정상은 7일 베이징을 찾았다.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등은 개막 당일인 8일 도착한다. 24일 폐막까지 17일간 열전을 벌이는 베이징 올림픽에는 역대 최다인 205개
올림픽축구= 7일 오후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왼쪽 상대진영쪽에서 박주영선수가 프릭키을 찬공이 한번 땅을 팅겨 골을 성공 시켜 동료 선수들이 축하하고 있다 올림픽축구= 7일 오후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왼쪽 상대진영쪽에서 박주영선수가 프릭키을 찬공이 한번 땅을 팅겨 골을 성공 시켜 동료 선수들이 축하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카메룬 전후반 1:1 승부로 마쳤다.
중구청(구청장 정동일)이 주최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27일(일) 오전11시부터 충무로역~명보극장 사이의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에서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 7월 축제-Cheer Up! Korea」를 개최했다. 이날 풋살 경기는 광희축구회 (회장 박병우)와 연예인축구단 일레븐 선수단 (단장 이휘재)가 전후반 20분 친선경기에서 광희 축구팀이 승리하였다. (소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