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이후 3D시장은 최근 3D TV, 3D 스마트폰 등 다양한 3D기기의 보급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플랫폼의 보급에 비해 3D 입체 콘텐츠의 수는 고가의 제작비와 부족한 기술력 등의 이유로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3D입체 콘텐츠 전문기업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리드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드림스케치(www.3Dreamsketch.com, 대표 엄주량)는 3D입체 영상제작전문업체 ㈜스테레오픽쳐스와 업무협약 체결을 맺고 3D입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앞장 설 계획이다. 드림스케치의 파트너사인 스테레오픽쳐스는 일반 2D 영상물을 3D입체 영상물로 변환하는 기술을 통해 헐리우드 영화 및 애니메이션의 3D 입체 변환 작업에 참여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입체영상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영화 ‘빨간 모자의 진실2’, ‘캣츠 앤 독스2" 등의 3D작업을 총괄했으며, "나니아 연대기", "트랜스포머", "스머프" 3D작업에도 일부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삼성과 LG의 극장용 3D광고를 제작하는 등 3D입체 영상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드림스케치는 이런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류스타들의 뮤직비디오 3D 제작, 기존 블록버스터의 3D 변환,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3D입체 콘텐츠 제작 및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드림스케치는 국내 및 해외 연예기획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20편 이상의 3D입체 콘텐츠를 제작, 공급할 예정이고 2012년에는 120편 이상을 기획, 제작할 예정이다. 드림스케치 엄주량 대표는 “3D TV, 3D모바일 등 3D기기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실제3D 관련 콘텐츠가 부족해 시장의 발전이 늦어지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 부족 상황을 가장 효율적으로 타계할 수 있는 방법이 컨버전 기술이다. 실제로 허리우드 3D 영화 제작 과정 중 60% 이상에 컨버전 기술이 사용된다. 다행히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이 한국에 있다. 여기에 한류를 통해 확인된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접합시키면 세계 3D 입체 시장에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후 “새로운 블루오션인 3D 입체 시장에서 한국이 중심이 되려면 업계 전체가 유기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국내 3D입체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에 모든 창구를 열어두고 기술지원과 적극적인 협의를 할 것이며 특히 3D입체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리드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