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더타임즈 | | ‘여인국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오늘(16일)로 오면서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경기도 과천 별양동 소재, 이하 신천지교회)은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과천시장 주민소환투표 관련 유언비어에 대한 신천지교회의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신천지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어느 편에도 개입한 일도 주도한 일도 없으며 입도 열지 않았다”며 “왜 가만히 있는 신천지교회를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행위를 하는가?”하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신천지교회와 관련한 각종의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자들은 어느 측이든 과천시민들에게 사실이 아님을 즉각 해명해야 할 것이며 그런 사람들이 종교인이라면 정말 회개해야 될 것이고, 일반인들이라면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될 것이다”고 하며 과천에 잘못된 여론을 조장하려는 시도에 대한 철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까지 공식 접수된 선거법 위반 신고 건수는 모두 12건으로 “오늘 열리는 주민소환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행위가 발생할 것을 염려해 특별기동단속팀 2개반을 투입하는 등 예방 및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인국 시장 주민소환투표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과천시내 19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과천시 유권자 5만5,096명 중 3분의 1인 1만8,366명이 투표해야 개표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