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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37년 만에 다시 찾은 퇴역장교의 순천향대병원 사랑

 
▲ 아름다운 사람..드로즈 중위 
더 타임즈=최은찬기자) 미 퇴역장교 드로즈 중위가 37년 만에 순천향대병원을 찾았다.

그가 다시 병원을 찾은 사연은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8군 소속으로 한국에 주둔하던 드로즈 중위는 순천향대병원으로부터 높은 인류애를 발휘해준데 대한 감사편지를 받았던 것.

평소 이 감사편지에 병원직인을 받고 싶었던 드로즈 중위는 마침 한국 여행의 기회가 생겨 지난 6월 12일 병원을 다시 찾게 된 것이다. 드로즈 중위가 휴대한 감사편지는 원목액자에 깨끗하게 보관된 상태였다. 이날 드로즈 중위는 수혈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정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다정하게 기념사진을 찍고 37년 전의 상황을 회고했다.

1975년 드로즈 중위는 1975년 Rh(-)혈액형 산모의 수혈이 급하다는 미군방송을 보고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에 도착했다. 출생 4일째 사경을 헤매던 아기는 드로즈 중위로부터 2회에 걸친 긴급교환수혈을 받고 극적으로 살아났다. 드로즈 중위의 따뜻한 마음이 이뤄낸 ‘기적’이었다.

당시 아이의 산모는 31세로 13번째 임산부였다. 과거 12회 임신을 하였지만 전부 유산 또는 3일 이내 아기를 잃고 말았다. 그러나 아기를 갖고 싶은 그녀의 희망은 사라지지 않았다. 13번째 아기를 반드시 갖겠다는 소망 때문에 임신 4개월째부터 순천향대병원을 찾았고 산부인과 유훈 박사는 소아과 이병훈 박사 등과 긴밀한 협조와 사전준비를 통해 10월 14일 오후 3시 52분경 아기를 분만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출산 직후 확보한 Rh(-)혈액형으로 교환수혈을 실시해 아기의 상태가 호전되는 듯 했지만 출생 4일째가 되던 날 상태가 악화돼 긴급수혈이 필요했던 것이다.

같은 Rh(-) 혈액형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되찾아준 드로즈 중위는 파견기간이 만료된 1976년 미국으로 돌아가 군 생활을 하던 중 최근 예편했다. 드로즈 씨는 “한국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고 그만큼 한국이 그리웠다”며 “특히 병원에서 당시 사진을 계단에 전시해 역사의 한 부분으로 기억해주는 것 같아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드로즈 중위의 도움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된 아기는 현재 건강하게 살고 있으며 지난 2003년 12월 당시 주치의였던 이병훈 박사의 주례로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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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