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8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이 155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이 1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휴대전화나 MP3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된 수험생이 81명으로 가장 많았다.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을 위반한 수험생은 4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종료 후 답안을 작성한 수험생은 22명이었다.
교과부는 이들 155명에 대해 '수능 부정행위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재하는 방안을 심의한 뒤 시험 성적을 무효 처리하거나 1년간 응시자격을 박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