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수원역에서 돈가방 신고가 접수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수원 서부경찰서는 "수원역 물품보관함을 운영하는 박모 씨가 보관함 정리를 하다 5000만원이 든 돈가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돈가방의 주인은 한 달이 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고 경찰이 전했다.
물품보관함은 일정 기한이 지나면 폐기처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박모 씨가 정리하다 물품보관함을 정리하다가 돈가방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박씨의 신고로 경찰은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지난달 20일 한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보관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포착했다.
한편 발견된 돈가방은 유실물 처리에 따라 금고에 보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