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화)

  • 맑음동두천 26.0℃
기상청 제공

정치

안철수 해단식, 마치 기다려달라는 듯 "국민과 함께 할 것"

안철수캠프 해단식서 문재인지지 당부만...'국민대통합' 언급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3일 오후3시 캠프해단식에 참석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여부와 관련해 간단한 당부의 말만 했을 뿐 적극적인 지원유세에 대한 말은 하지 않았다.

 

이날 안 전 후보는 오히려 자신이 돌아올 날을 기다려달라는 듯 "함께 할 것"이라는 말을 강조했다.

 

안 전 후보는 지지자들의 소감을 들은 뒤 입장 발표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 캠프의 자원봉사여러분, 안철수 진심캠프는 오늘 해단한다"며 "그러나 오늘의 헤어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특히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시고 여러분이 닦아주신 새 길 위에 저 안철수 제 자신을 더욱 단련하여 항상 함께 할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도 여러분과 함께 하려는 제 의지를 꺽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안 전 후보가 잠시 안정을 취한 뒤 정치계에 정식 입문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즉, 지지자들에게 다시 나타날 것임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후보 지지여부와 관련해선 "저는 지난 사퇴회견 때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며 "단일후보 문재인을 성원해달라"고 지지자들에게 당부의 말만 전했다.

 

안 전 후보는 이어 "제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지 의사에 대한 입장만 재확인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새정치 물결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간직하고 저는 더욱 담대한 의지로 정제돼 나갈 것"이라며 다짐하는 내용의 발언을 거듭했다.

 

이밖에도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흑색선전, 이전투구,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다"며 여야 모두 비판하면서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줄곧 강조해왔던 '국민통합'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이번 선거가 국민을 편가르지 않고 통합하는 선거, 국민들에게 정치개혁에 대한 희망을 주는 선거, 닥쳐올 경제위기 대비해야 하는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호소한다"고 말했다.

포토

1 / 10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