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일 오전 12시 전국 투표율이 34.9%를 기록했다.
이는 총 투표율이 80.7%를 기록했던 지난 15대 대선투표율과 비슷한 수치이다.
또한 이시간 현재 투표율은 지난 17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28.8%에 비해 6.1%포인트나 높다. 16대 대선 때 동시간 투표율 32.8%보다는 2.1% 높다.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총 선거인수 4050만 7,842명 가운데 이시간 현재 1천 413만 2,003명이 투표했다.
지역별 투표율로는 전라남도가 39.8%로 가장 높았다. 앞서 이날 제주도가 투표율이 높았으나 점심시간을 맞아 전남에 투표인 수가 대거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전남에 이어서는 전북이 3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가 39.4%, 대구 경북이 39.2%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 다음으로 유권자가 많은 서울은 30.7%로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다.
이밖에 지역의 투표율은 ●부산 34.7% ●인천 33.3% ●대전 35.8% ●세종 36.4% ●경기 33.4% ●제주 38.2% ●경남 36.5% ●충북 36.9% ●충남 37.8% ●강원 37.2% ●울산 3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