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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뽑은 연기대상과 잘못가린 대통령

 
- 강마에로 열연하는 김명민씨 모습
지난 연말 실시된 MBC의 연기대상 시상결과를 놓고 네티즌들은 누가 봐도 명백한 단독 대상 수상자를 공동수상케 하는 등 선정여부를 놓고 분통을 터트렸다.

MBC 드라마의 역작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씨 경우 연기내용이나 화제성 면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신선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뽑아냈다는 평가를 받아 일치감치 대상수상은 따놓은 당상이었다.

그러나 그같은 공로에도 불구하고 2인 공동수상을 하게 되자 이를 지켜본 대부분 네티즌들은 김명민이 연기대상을 단독수상하는 것이 당연했다며 아예 네티즌이 주는 연기대상을 추진하는 등 그 후폭풍이 만만찮다.

연말 많은 시간을 들여가며 한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방송사간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한해동안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호연을 펼친 연기자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연기대상 수상에 걸맞는 최고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국민들의 시각과 크게 다르지 않아 연기대상 시상식을 바라보면서 형성된 국민적 공감대는 어느정도 일체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국민정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연예인들의 한해동안 연기활동에 대해 올바른 평가를 바라는 국민들이 지난 대선때 국민전체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통령을 선택하는데도 똑같은 잣대를 적용했는지 궁금하다.
 
- 이명박대통령 취임식 장면
지난 대선때 압도적인 지지로 이명박대통령을 당선시키고 정권교체에 성공했지만 아직까지도 국민들이 지난 한해동안에는 대통령을 잘 뽑았다고 위안받을만한 국민정서적 교체는 아직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옛날에 국왕이 하늘을 감동시키지 못하고 민심을 잘 다독거리지 못하면 국가통치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실제 조선 제3대 왕 태종은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잘 다스린 임금으로 그가 임종할 때 날이 몹시 가물자 "내 옥황상제님께 빌어 한바탕 비가 오게 하여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리라" 했다.

그 태종이 죽자마자 하늘은 한바탕 비를 퍼부었다고 할만큼 왕이나 대통령의 국운에 따라 나라의 흥망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교롭게도 이명박대통령이 당선되고 취임한 후 지난 1년동안 우리나라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초대형사고, 사건들이 많이 발생해 이명박대통령의 책임은 아니겠지만 결과론적으로 마치 대통령을 잘못 뽑아 국운이 스러져 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흔히들 민심이 천심이라고 했고 시청자들의 마음이 국민의 마음이라고 했지만 지지난해 치러진 대선이나 지난해 연말 치러진 연기대상 수상 헤프닝처럼 우리 국민들은 지극히 상식적이면서 최고로 평가받는 사람을 잘 뽑지 못하는 이유가 정말로 궁금하다.

연기대상 잘못뽑았다고 해서 국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직접 겪는 것은 아니지만 잘못가린 대통령은 5년 임기내내 국민들이 그 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겠는가? (이종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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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