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조치원읍 모 중학교에서 법정전염병 "제3군전염병"으로 분류한 결핵환자가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3군전염병"이라는 것은 "간헐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으로 그 발생을 감시하고 방역대책의 수립이 필요한 전염병"을 말한다. 문제는 이들 환자 6명이 나오는 동안 쉬쉬했다는 점이요, 이를 빨리 알려 대책을 세우고 모든 주민들에게 알려 예방효과를 거두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연기군 교육청의 김정애 보건담당 주사와 연기군 보건소 이상길 계장에 의하면 현재 환자는 총 6명으로 이중 4명은 연기군 내 모 고등학교에 진학하였으며, 나머지 2명은 타 지역 고교로 입학했다한다. 아울러 보균자는 몇 명인지 아직 정확한 실태파악이 안 되어있다고 한다. 이는 매우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군은 물론 보건담당자들은 한시바삐 이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여 군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조속한 대책을 서둘러야할 때다. -이상 제1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