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박형준 사무총장은 11일, 19개 국회 상임위·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과 함께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박 총장은 이 자리에서 2015년도 정부 예산안이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총장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 문제로 국회 의사일정이 늦어져 수석전문위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면서 “올해는 예산안 자동부의제도가 도입된 만큼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시한 내에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박 총장은 수석전문위원들로부터 위원회별 쟁점사안 등을 보고받고, “정기 국회회기가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만큼,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생법안 등이 원활히 심사될 수 있도록 실무적 지원을 다 해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박 총장은 공용영상회의실이 이날 개설됨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가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의 영상회의도 활성화할 것을 주문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