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남구의 인기 축제인 안지랑 곱창골목 거리패션쇼가 올해는 더욱 새롭게 개최되었다.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6일, 안지랑 곱창골목 제2공영주차장에서 ‘2023 영남이공대-안지랑곱창골목 상생축제 및 거리패션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상생축제 및 거리패션쇼는 영남이공대학교 학생 2,000여명이 참여했고 지역 주민과 패션쇼를 함께하며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대표먹거리 골목인 안지랑곱창골목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패션쇼 런웨이가 만들어진 공영주차장 행사장 내에는 300여명 이상의 학생들과 시민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안지랑곱창골목의 모든 가게에도 영남이공대학교 학생 2,000여명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모처럼 안지랑곱창골목이 큰 활기를 찾은 날이었다.
그리고 조재구 남구청장과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이 요리사 복장으로 특별출연하여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였으며, 전통한복과 생활한복, 아동복, 나들이복, 궁중한복 등 다양한 의상들을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침체된 지역의 골목 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골목마다의 특색을 살리고, 골목 상권과 문화행사 등을 연계하여 많은 시민들이 남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남이공대 학생들과 이재용 총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충도 남구의회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조재구 청장과 영남이공대 총장이 안지랑곱창골목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의회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윤영애 대구시의원은 “ 안지랑 곱창 골목이 젊은이가 찾는거리 행복이 넘치는 거리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 상권이 무너지고 있어 도움을 주려 총장이 앞장서고 학생들이 동참하게 됐다고 이번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이공대학과 곱창골목식당을 1:1로 매칭하여 식당 이용 - 거리패션쇼 (영남이공대모델 8명, 전문모델 12명, 시니어모델 20명 및 어린이모델 2명) - 체험부스 및 포토존 설치, - 경품 이벤트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구시 남구·영남이공대 /안지랑골곱창 상가번영회가 주최·주관/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