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남구가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주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 59곳, 약국 35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영남대학교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드림종합병원, 대구굿모닝병원에서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다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과 대응을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간 연락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진료 공백을 방지해 구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