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택흥 민주당 달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이 대구 달서구 갑에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공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공천은 국정운영 실패로 심판의 위기를 맞은 윤석열 정권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으려다 탄핵의 강에 다시 빠지는 밀실야합의 결과다. 국힘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온 성서지역 민심을 ‘토사구팽’하고 ‘사적 공천’한 행위는 총선에서 지역 주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후보는 “국힘의 경선이 시작되고 ‘경선은 시키지 않겠냐’라는 주민들의 예측이 많았다. 유 변호사의 단수공천이 알려지자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후광 빼고는 아무것도, 사람을 경선도 없이 단수공천을 줬다. 정권의 이해로 지역구 주민들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주민들께서 ‘어떻게 36년간 밀어줬는데 이런 대접을 한단 말인가 분해서 참을 수가 없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라고 지역 민심을 전했다.
홍석준 의원의 컷오프로 달서갑 갑에서는 세 번째 초선의원이 탈락했다. 국힘은 대선과 총선 등 매 선거에서 75% 이상의 표를 받아 가면서도 지역 정치인을 키우지 않습니다. 이번 공천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 힘은 지역 주민들을 ‘표받이’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백일하에 들어났습니다.
권택흥 예비후보는 소속 정당을 떠나 국힘이 더 이상 우리 주민들을 무시하고 지역 정치를 무력화하지 못하도록 ‘밀실야합 공천’에 맞서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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