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명소 홍보를 동시에 겨냥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사)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류선희)와 함께 ‘2025 동구 사회적경제 프라이드 투어: 동구3景-가치Tour’를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과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창업 교육 및 공동체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프라이드 투어는 동구를 대표하는 세 곳의 명소에서 각각 열린다.
▲ 1차 투어는 8월 6일 반야월연꽃단지에서 시작되며, ▲ 2차는 9월 19일 옻골마을, ▲ 3차는 10월 17일 팔공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각 회차에서는 문화 체험과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프로그램이 병행되며, 참여자들은 기업 대표와의 만남,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실질적인 운영 방식을 직접 접할 수 있다. 또한, 창업이나 공동체 사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멘토링과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동구 주민이며, 회차별 행사 전날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및 문의는 더하기협동조합(053-965-1201)으로 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프라이드 투어를 통해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동구의 매력적인 명소를 재발견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마을 공동체의 회복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