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사교육비조사 결과 광역시 中 고등학생 사교육비 최저!-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이 광역시 중에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한편, 광주는 그동안 수능 및 고교 학업성취도 성적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2010년 2월 23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15.1만원)와 사교육 참여율(47.6%)이 광역시 중에서 가장 낮게 조사되었는데, 광주는 그동안 수능 및 고등학교 학업성취도 성적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광주지역 고등학교는 사교육을 적게 받으면서도 학교 교육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공교육의 모델 사례라 할 것이다." 라며 높게 평가하였다. 광주 고등학생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가장 낮은 이유로는 첫째, 고등학생 대상의 방과후 야간 자율학습과 방학중 보충수업 및 자율학습 운영 활성화 (※광주 일반고 방과후학교 참여율("09.10.1.기준)은 96.7%로서 전국 1위) 둘째, "진학정보센터"를 두어 진학정보 및 진학지도 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대입전형 입시설명회 등을 활발히 전개 셋째, 2002년부터 시행된 고교선택제가 평준화제도를 보완하고 수월성 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인 결과로 분석됨 (※광주지역은 전국에서 5년 연속 수능 1위, 4년제 대학 진학률 1위 달성) "광주의 사례를 통해 교육청과 단위학교의 열정에 기반한 지역 맞춤형 교육활동의 사교육 경감효과를 통계적으로 확인하게 되었다"고 광주교육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16개 시?도별 사교육비 지출 규모가 조사되어 앞으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각 시·도교육청의 노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457개 "사교육 없는 학교" 중 우수 운영 학교를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실사하였다. 광주에서는 15개 "사교육 없는 학교" 중에서 동곡초, 광주전산고, 상일여고, 광주동성고, 대광여고가 우수 운영 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교과부 및 KEDI 담당자가 방문하여 우수 사례를 수집하였다. 지난 2월 9일 대광여고를 방문한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광주가 수능 5년 연속 1위인 이유를 직접 학교에 와서 보니 알겠다"며 "사교육을 적게 받으면서도 높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광주 교육의 사례를 분석하여 전국으로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광주시교육청이 광역시 중에서 사교육비 지출이 최저 수준으로 조사된 데에는 교과부의 사교육 경감대책의 하나인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실정에 맞는 2010년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수립하여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진로·진학정보 등 다양한 과제들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학부모의 합리적 선택을 유도하고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에 흡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문의 : 교육정책과 장학사 박은아 (☎ 380-4294) 장학진흥과 6급 양계숙 (☎ 380-4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