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사회

불탄 숭례문 성금 모금, 불붙었다

 
- 한때 600년 역사를 자랑해온 숭례문
국민 성금으로 복원하자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제안한 가운데 이에 대한 국민여론은 찬반으로 갈려 있다. 그러나 이미 잿더미가 돼버린 숭례문 복원을 위한 성금 모금행렬은 시작되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단장: 정진)은 가칭 "숭례문 복원 범국민추진본부"에 성금 2000만엔(약 1억7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정단장은 "국보1호인 숭례문이 전소된 것을 매우 가슴 아프다.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재일 동포들도 숭례문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충정(대표변호사 황주명)도 12일 조선일보사에 숭례문 복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충정의 박상일 변호사는 "회사 건물에서 바로 숭례문이 내려다 보인다"며 "변호사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탤런트 유동근(52)씨도 한 신문사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유씨는 "많은 역사극에 출연하면서 우리 조상이 남긴 문화재의 소중함을 늘 되새겨 왔다"며 "남대문처럼 소중한 문화유산이 사라지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국민은행도 숭례문 복원에 5억원의 성금을 내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2일 "숭례문의 빠른 복원을 바라는 범국민적 열망에 부응해 소정의 성금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TV 인기 오락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제작진과 출연진도 숭례문 복원을 위해 "무한도전 달력" 판매 수익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고 태안원유사고에 5억원 프로젝트를 기부한 선행 가수"김장훈도 무척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숭례문 화재에 대한 책임을 둘러싸고 논란이 오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국민 사과 담화문을 발표하고 문화재 복원과 관리를 위해 아낌없이 예산을 투자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2일 방화로 붕괴된 국보 1호 숭례문 복원과 관련, 이동관 인수위대변인은 “국민성금으로 숭례문을 복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뜻에 따라 새 정부 출범 후 국민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은 “국가가 예산으로 해야 할 일을 국민성금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번 숭례문 화재와 같이 일단의 책임감을 느껴야 할 당사자가 서둘러 국민성금 운운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포토

1 / 10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