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빛의 만남은 이김’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내 숨은 봉사는 물론 ‘나라사랑 국민행사’를 개최해 온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대표 김남희)에서 이번에는 세계 문화 교류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펼친다.“The 1st Foreign Friends Fun Day with Mannam이라는 제목의 이 행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용산구에 위치한 금양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함께 따뜻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날에는 국적이 각기 다른 외국인 친구들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국가별 몸풀기 게임’과 어렸을 적 동네에서 흔히 하던 ‘우리집에 왜 왔니’, 그리고 아직 한국 식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 대상으로 ‘젓가락 콩 줍기’ 등 익살맞은 체험 게임 등으로 친교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그리고 올해로 제56회 현충일을 맞아 묵념으로 시작하여 초청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순국서열들의 위훈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체험하며 세계적인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단법인 만남의 관계자는 “나라와 국민 사랑에 대한 자원봉사의 정신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만남 회원이 될 수 있다”며, “‘나라사랑 국민행사’로 현충일과 인연
며칠전부터, 사찰음식 먹어보자는 친구와함께 증심사를 향했다. 중,고때 소풍으로 2년에 한번꼴로 갔던 증심사와 무등산. 결혼 후 아이낳고 아이키우느라 정신 없을 때 바람쐬러가자하여 친정언니랑 한번가고 보험회사 극기훈련으로 무등산을 오르는 코스가 있어갔다가 사고한번 크게 난 뒤 발을 뚝 끊었다. 그 일이 있은 후 한 8년만에 가보니 어찌나 많이 변했던지 어디가 어딘지...특히 난, 운전자답지 않게 길눈도 어둡다.같이 간 친구도 너무 오랜만이라 감탄만 연발, 목적지를 찾는 것은 이미 포기하고 있다.물어 물어 뱅뱅돌아 오른쪽으로 ‘사찰음식 전문점’이 보인다. 늦게 출발했지만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선 뒤여서인지 손님은 많지 않았다. 뷔페식인데 음식은 한가득이다.여느 뷔페같으면 늦은시간엔 이미 먹을만한 음식은 모두 없고 자투리만 먹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당연한대도 대접받는 듯하여 흡족했다. 생각해보면 산악인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계속 준비해 놓은 것 같기도 하다.음식 주위를 한바퀴 돌아본 뒤 메뉴를 결정했다. 보리밥에 새싹을 종류별로 넣고 갖은 생야채와 고추장, 참기름을 두르고 구수한 된장국에 1차 먹고 2차로 갓 튀긴 듯 바삭거림이 남아있는 야채튀김, 콩으
한달에 딱 한번 쉬는 토요휴무일을 맞이했다.즐겨보던 광주M방송의 ‘新 얼씨구 학당’을 켰다.여전히 지정남님과 백금렬님의 반가운 얼굴, 구성진 목소리가 나를 반긴다.오늘은 단오날(음력5월5일,양력6월6일)을 맞이하여 이난초명창의 단오歌를 선창으로 제자들의 솜씨도 들으며 단오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지금은 창포물에 머리감고 그네뛰고 씨름하던 단오명절은 찾아볼 수 없지만 그 시절을 지내왔던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자기만의 단오노래를 들려주었다.국악신동이라 불리운 이승훈, 이승한 형제의 소리는 첫마디부터 노련한 국악인의 음색으로 분위기를 잡더니 끝맺음까지 딱부러졌다. 가슴을 찌릿하다. 감히 평가하건데 광주국악인의 미래를 보는 듯하여 마음이 흐뭇했다.에헤야 헤야헤헤아라 우리들 단오일이로다그네를 뛰러 어서가세청포장 꽃바람에금박댕기도 너울너울그네를 뛰는 단오놀이일년에도 한번일세‘요즘 젊은세대가 초콜릿, 사탕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고백했다면 우리 선조들은 이렇게 멋드러진 소리로 마음을 주고 받았다’는 황풍년 대표의 말에 단오날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즐겁고 감동적인 날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나이 마흔 중반에 새삼 새 옷 갈아입고 옷자락을 휘날리며 그네 뛰러가고픈..
[더타임스 강애경 기자] 담양소방서(서장 고재덕)는 비상구 폐쇄등 불법행위를 하는 경우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여 비상구등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확산 시키고자 비상구 폐쇄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담양소방서에서는 본서 및 4개 안전센터에 신고센터를 설치, 신고․접수하고 신고접수를 받으면 소방공무원이 현장확인 및 포상심의위원회를 구성 심의하여 신고내용이 확인되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포상금은 1회 5만원이 지급되며 동일한 사람이 연간 300만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신고자는 전라남도내 거주자로 한정하여 의도적으로 포상금을 노리고 신고하는 사례가 없도록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비상구 폐쇄등 불법행위 신고대상은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을 폐쇄 또는 훼손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주위에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용도에 장애를 주는 경우, 소방기본법 16조의 규정에 따른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그 밖의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을 변경하는 행위에 해당된다.담양소방서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비상구 폐쇄 등 불법사항을 목격시 적극
[더타임스 강애경 기자] 담양소방서(서장 고재덕)는 5월 24일부터 5월 30일까지인력난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을 주고자 농가 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인력의 고령화 및 농촌인력의 감소로 수작업이 많은 농촌에 메론 곁순 자르기, 양파 수확, 토마토 수확, 과일 솎기 등을 실시해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에는 담양군 월산면에서 담양소방서 내근근무자 및 대응단 인원 50여명이 메론 곁순 자르기를 실시하여 1,400㎡의 하우스에 작업을 완료하였다.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돕기 및 직거래 장터등을 활용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화재등 재난에 취약한 농어촌 고령자 및 독거노인등 소외계층 안전망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강애경 기자] 광주 금남로공원에서는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2주기를 추모하는 시민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사) 김대중노무현대통령기념공원위원회와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2주기 광주전남추모위원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금남로공원에 추모분향소를 설치 운영하였다. 추모분향소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윤봉근 시의회 의장, 김재균 국회의원,강기정 국회의원,김영진 국회의원의 화환이 있었으며 김대중 노무현대통령 기념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깨어있는 시민의 서명캠페인도 동시에 개최됐다.아울러 광주공동체 정신과 행동하는 양심을 배우는 5.18청소년축제와 광주전남 시도민을 사랑을 과 함께한 故 노무현 대통령 추모사진전도 열렸다. 시민이 쓴 서명의 내용에는 그립습니다,보고 싶어요,감사합니다.가 가장 많았으며 가슴아프지만 울지 않으렵니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표현한 글도 눈길을 끌었다.또한 목례를 하고 지나가는 시민도 있었으며 서명 요청을 사양하는 한 시민은 글을 쓰면 눈물이 쏟아질것 같다라고 하였다.
[더타임스 강애경 기자] 담양소방서(서장 고재덕)는 장성군 성산리에 위치한 성산초등학교와 장성119안전센터가 합동소방훈련을 4월 21일(14:00~15:00)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 화재 최초 발견자가 119화재신고를 시작으로 소방차가 도착하기전까지 인명구조 등 자체진화작업을 펼친뒤 출동한 소방대원과 합동으로 소화작업을 실제 상황처럼 연출했다. 또한 분말소화기 중요성과 심폐소생술 및 화재예방 교육를 통하여 학생 및 교직원들의 실질적인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예방의식을 강화시키는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더타임스 강애경 기자] 담양소방서(서장 고재덕)는 22일 장성119안전센터(센터장 최윤호) 2층 회의실에서 2011년도 상반기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더타임스 강민경 기자] 이날 수여식에서 남면여성의용소방대 윤순옥대원의 자녀 박준철군(중앙대 3학년)등 대학생 16명과 고등학생 5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일천오십만원을 지급하였으며, 하반기에도 같은 학생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장학생은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지급조례에 따라 3년이상 장기근속 의용소방대원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각 읍·면별 의용소방대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현재 장성군 의용소방대는 23개대 482명으로 구성되어 활동중에 있다. 안전센터 관계자는『화재등 재난현장과 봉사활동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기진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액자, 우아, 화보, 테라스....여기는 어디일까요?문을 열면 풍경소리와 함께 맑은 목소리로 고객을 맞이한다. 정면으로 보이는 대형액자, 세련미 물씬 풍긴 염색머리, 양촌리 스타일의 달큰한 커피 한잔...여기는 광주에서 딱 한 사람있다는 헤어 일러스트레이터 박서진씨가 운영하는 ‘박서진 헤어갤러리’이다. 들어서면서 미용실 답지 않은 분위기였다. 데생과 유화 그리고 소품을 이용한 그림들이 시선을 뺏는다. 그림을 둘러보면서 깊숙이 있는 또 다른 액자를 발견하였다. 상장이었다. 미용중앙회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헤어일러스트부문을 수상한 상장이었다. “헤어에 일러스트부문이 있나요?”“네 우리나라에서는 보편화 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성행하고 있어요. 헤어 일러스트는 고객의 스타일에 맞게 헤어스타일을 스케치로서 표현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법이에요.”“우리나라에는 일반화 되진 않은 것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바쁜 현대인은 개성과 변화를 추구하는 것보다 현재 머리모양을 고수하려는것과 유행을 따르려는 인식에 있죠. 2~3년전까지만 해도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후배양성을 위해 힘을 썼다는 박서진 원장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화가였다. ‘화가는 배고픔, 괴롬,
[더타임스 강애경 기자] 거리를 걷다보면 규격봉투에 담지도 않은 쓰레기들이 길거리에 널부러져 있는 것을 볼 때가 있다. 광주북구 함이스포렉스에서 교통공단쪽 언덕길이 그렇다. 두사람이 나라히 걷기 힘든 좁은인도폭에 철조망까지 있어 고목나무의 아름다움을 채 감상하기도 전에 불편한 마음을 갖게한다. 거기다 건축 폐기물, 가구, 집안쓰레기등이 즐비하여 쓰레기장을 방불케한다. 그런데 그런 문제가 조금은 사라질 수 있을것 같다. 꽃길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8일 쓰레기는 치우고 잡풀을 제거한 후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옮겨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마치 산책을 나왔던 동네주민 김씨는(36세) 매일 걸음마쟁이 아이와 이 길을 산책해요. 언덕위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이 좋아서요. 그런데 지날때마다 우리아이가 다칠까봐 염려서러웠어요. 깨끗이 정리해 주신 봉사단이 고맙고요 머지않아 꽃길로 변신할 이 길이 기대되네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