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점점 더 열기를 더 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미 쇠고기협상 결과에 대한 의혹과 불안감이 들끓자 합의문을 전격공개하고 보완책도 발표했지만 성난 민심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다. 연일 계속되는 청계광장 촛불 집회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시위, 광우병 시위가 에 참가한 수많은 인파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과 네티즌들이 오늘도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경찰이 촛불문화제는 허용하기로 하고 반면 구호나 플랑카드, 피켓 사용을 경우에는 처벌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돌발상황이 예기되고 있다.오늘 행사는 오전 10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전국 대학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이어진다. 촛불집회, 불법집회 규정 정치적 탄압 오후 7시에는 천여 개의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이 여의도 국회 앞과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촛불 행사를 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기 위해 피켓과 구호 대신 촛불 문화제 등으로 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찰도 촛불행사는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집회에서 정치적 발언이나 정치성 구호를 외치면 불법 집회로 규정, 1차 경고
정치권의 쇠고기 전면수입 공방이 7일로 예정된 국회 청문회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청문회를 앞두고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광우병 발생시 검역중단 권한 찾아야한나라당은 5일 야당의 전면 재협상 요구 및 특별법 제정 행위를 일축한 반면, 민주당은 전면 재협상 요구를 거부할 경우 협상 전체를 무효화하는 특별법 제정으로 맞서고 있다.통합민주당은 당사에서 `한미 쇠고기협상 무효화 추진위 회의를 열고 정부가 재협상 요구를 거부할 경우 8일 쇠고기 협상 결과를 무효화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손학규 공동대표는 청문회에서 정부가 재협상과 보완대책 마련에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필요할 때 수입을 제한하고 검역권을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특별법 제정에 나설 것이라며 더 말할 것도 없이 재협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차영 대변인은 특별법에는 WTO에서 인정한 조류독감과 광우병 발생시 검역중단 권한을 찾아오고, 국민 건강 관련 내용은 반드시 국회 심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한나라, 야당 주장하는 내용 재협상 불가능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야당이 주장하는 내용의 재협상은 불가능하다. 이는 국제관례에도 안 맞다며 미국이 대만, 일본과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반대하는 시민들 촛불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일 경찰이 사실상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신고없이 촛불집회를 개최할 경우 관련자를 사법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해 논란이 예상된다.시위 주도한 관계자 소환조사 방침지난 이틀동안 수만명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에 참가하자 경찰이 이를 불법집회로 간주하고 청계광장 시위를 주도한 단체와 카페 관계자 등을 소환조사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시민들과 각단체들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춘천 등 전국 각지에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건강보험 민영화 저지를 위한 대국민 촛불행사와 시민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이 벌여온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사실상 불법집회라고 보고 앞으로 예정된 촛불집회를 주도한 사람들을 소환조사해 사법처리키로 했다.경찰, 문화제 아닌 집회 성격 강했다 경찰은 시위현장에서 참가자 가운데 일부가 연단 등에 올라가 구호를 외치고, 참가자들이 피켓과 플래카드 등을 들고 자신의 주장을 알리는 등 문화제가 아닌 집회의 성격이 강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 대통령을 공언하며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국제 유가와 곡물, 원자재값 상승 등 국제경제여건으로 물가 상승률이 치솟고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광우병 논란까지 겹치면서 李대통령 취임 이후 2달여만에 지지율이 30%대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쇠고기 광우병 논란에 들끓는 민심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재개가 광우병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위기상황이 가시화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8일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에서 소의 연령과 상관없이 뼈를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허용하기로 합의했다.정부는 미국이 광우병 위험통제국으로 등급을 조정됐다는 수입재개 이유를 밝히지만 국민들의 광우병 우려를 불식시키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인간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광우병 의심 여성이 사망하는 등 미국 내부에서도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고 전체 도축소의 0.1%만을 대상으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광우병에 걸린 쇠고기 먹으면 감염 산발성 야콥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감염되는 인간광우병으로 정신장애와 손발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식물인간으로 변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광우병의
쇠고기 전면 개방과 관련, 정부와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반대 여론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6일 시작된 다음 아고라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운동에 참여한 네티즌 서명운동이 3일 현재 8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청계광장, 시민 2만여명 촛불집회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청계천에는 1만여명이 쇠고기 수입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열렸고, 3일 오후 8시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이날 열린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는 자발적으로 나온 2만여명의 시민들로 이뤄졌다. 청계천에 모인 시민들은 미친소 청와대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는 일반 시민들이 휴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사람들도 많았다. 광우병 위험에 내모는 이 대통령과 정부 규탄 청계천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촛불집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도 동참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2만 여명의 시민들은 손에 촛불을 들고 청계천 광장에서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광우병 위험에 내모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를 규탄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청계천 광장 촛불집회에 심상정 진보신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에 따른 대국민 반발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서명에 57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네티즌 반발이 예상외로 거쎄지고 있다. 청계천 촛불문화제 시위 1만명 넘어 다음 아고라에 개설된 이 대통령 탄핵 요구 청원에는 2일 오후 57만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또한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 코너에 개설된 미 쇠고기 졸속협상 무효화 특별법 제정 촉구 청원에는 현재 서명자가 17만명을 넘어섰다.청계광장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개최되어 저녁 8시 서울 청계천에는 1만여명이 넘는 인파들로 걸어 다니기도 힘들 정도다. 촛불 문화제에 참여한 사람들은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다.이 대통령의 미니홈피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발하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의를 제기했다. PD수첩 광우병 관련 방영 후 이 대통령의 홈피에는 3만여개의 댓글이 달렸고, 청와대 측은 욕설, 비방성 글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 잠정 폐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탄핵 천만명 서명 운동 50여만명 돌파지난달 6일 다음아고라에는“ 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글을 한 네티즌이 올린 이후 이에 동
친박연대와 창조한국당은 당선자측이 낸 특별당비에 대한 강도 높은 검찰 수사와 관련, 타당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이 입당시 낸 특별당비 10억원도 공천 대가인지 여부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친박연대 “영장 청구, 정치 탄압”현실의 검찰 수사가 비례대표 외에도 당 전체로 확산되고 있어 결과적으로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형편성을 강조하며 검찰의 수사에 항변하고 있다. 친박연대는 이날 홍사덕 비대위원장과 서청원 대표, 엄호성 법률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위와 법률지원단 긴급 연속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엄호성 당 법률지원단장은 공식 차입금을 공천 헌금으로 본다면 다른 정당의 당비 계좌에 들어있는 돈을 다 까보자는 것이냐면서 한나라당의 경우 책임당비가 월 2천원인데, 이를 초과하는 사람은 다 조사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영선 대변인은 당사 브리핑에서 검찰의 이번 조치는 다른 정당과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상실한 것으로 친박연대에 대한 정치탄압이라며 김씨가 건넨 17억원에 대해서는 그 돈은 공천헌금이 아니라 차용금이라는 점을 누누이 밝혀왔다고 해명했다. 정몽준 10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18대 국회의원 총선거 친박연대 비례대표 양정례 당선자의 어머니 김순애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가닥을 잡고 있다.공식계좌로 입금한 합법적 후원금지금까지 수사 결과, 김 씨는 지난달 27일 1억6천 6백만 원을 한 당직자를 통해 납부하고, 다음날엔 15억 원을 또 당 공식 계좌로 입금한 혐의다. 검찰은 이 돈도 공천 대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일단 김 씨를 구속한 뒤 수사할 방침이다. 김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서청원 대표가 돈 공천에 연루됐는 지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 대표에게 양 당선자를 소개했다는 손상윤씨는 중앙지검 기자실을 찾아 일부 언론에서 내가 소개비조로 받았다고 보도한 500만원은 양 당선자가 후원회 공식계좌로 입금한 합법적 후원금이라고 주장했다.다른 당 특별당비 차용금 모두 조사해야 손상윤씨는 30일 소개비로 단 한푼도 받지 않았고 양 당선자가 몇명의 지역구 후보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관위에 등록된 공식 후원회가 관리하는 통장에 500만원을 입금한 사실을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확인했고 영수증 처리 했다고 해명했다. 또 손 씨는 표적수사가 아니라면 친박
청와대 박미석 수석이 부동산 투기와 거짓해명으로 낙마한 가운데, 이동관 대변인이 공문서 허위 작성 제출과 관련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려 한 의 편집국 간부들에게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이동관, 투기 의혹, 언론통제이동관 대변인이 농지를 매입하고도 실제 농사를 짓지 않아 투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농지를 취득하는 과정에서도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국민일보 노조는 성명에서 본보 사건팀은 4월 28일 춘천 현지 취재를 통해 이 대변인이 배우자가 외국에 있다고 거짓으로 기재한 위임장을 토대로 농업경영계획서를 대리 제출했고 이를 근거로 춘천 농지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노조는 해당 기자의 취재과정에서 이 대변인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이 기사는 현재까지 지면에 실리지 않고 있다며 기사가 실리지 않은 경위를 묻는 노조 질문에 변재운 편집국장이 회사에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전화걸어 기사 내보내지 말아달라 부탁노조는 이 과정에서 이 대변인은 변 국장과 사회부장에게 몇 차례나 전화를 걸어 기사를 내보내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했다며 청와대의 언론 통제 외압 의혹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친박연대 및 친박 무소속 연대 등의 복당과 관련해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식 결론이 나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더 이상 복당 요구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고위원회 결정에 따르겠다 주장박근혜 전 대표가 29일 임기동안 복당 불가라는 강재섭 대표를 비난하면서 복당문제를 최고위에서 공식 결정해달라며 당의 공식 논의를 재차 촉구하고 나서 제2의 복당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복당 문제를 무대응으로 일관해 장기전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박 전 대표의 최고위원회의 표결 여부를 주장하며 포문을 열었다. 강 대표는 현 상태에서 최고위에서 복당을 논의할 경우 반대 결론이 날 수 있다며 최고위와 같은 공식 기구 결정이 아니라 당 대표의 견해로서 복당 불가 주장을 제기하는 것이 7월 전대를 통해 선출될 새 지도부의 부담을 줄이는 길이라고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말했다. 공당 대표가 개인, 사적인 얘기 하느냐이와 관련, 박 전 대표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놓은 당 공식기구에서의 복당 논의 요구를 강 대표가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보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왜 공당 대표가 이렇게 개인적, 사적인 얘기를 하느냐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