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비례대표들이 낸 거액의 특별당비가 선거법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검찰이 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자 등 일부 비례대표 당선자를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다.검찰, 비례대표 당선자 본격적 수사한나라당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양 당선자의 특별당비 의혹과 관련, 과도한 돈을 내고 그 대가로 공천을 받았다면 매관매직이다. 분명한 선거법 위반이라면서 검찰과 선관위가 엄격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교롭게도 이런 발언이 떨어지기 무섭게 18대 총선 과정에서 일부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거액 공천헌금 의혹이 난무한 가운데 검찰이 비례대표 당선자들을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중앙지검 공안1부는 억대의 특별당비를 낸 친박연대 비례대표 양 당선자와 민주당 비례대표 정 당선자가 후보 등록 때 제출한 신고서류를 중앙선관위로부터 넘겨받아 검토에 착수했다. 특별당비 1억원, 공천 대가 조사검찰은 선관위로부터 건네받은 두 당선자의 회계책임자 신고서와 선거비용 관리 계좌내역을 확인하고, 특별당비 납부가 공천 목적이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양 당선자는 기자회견에서 당에서 먼저 연락이 와 비례대표를 신청했고, 특별당비를 냈다고 밝혔고
18대 국회 비례대표 중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 양정례 당선자에 대해 의혹이 난무하는 가운데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증을 받았다.양 당선자는 친박연대 당사에서 열린 당선자 대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의 응답을 통해 특별당비 액수는 지금 공개할 수 없고 회계처리하는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그동안 의혹을 밝혔다.당 연락 와 공천 신청, 특별당비 냈다친박연대 비례대표 선정 과정과 학력.경력을 둘러싼 의혹을 받아온 양정례 당선자는 당에서 먼저 연락이 와 공천을 신청했고, 당이 어려워 특별당비를 냈다면서 최연소 여성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양 당선자는 비례대표 선정에 서청원 대표가 영향을 미쳤는 지에 대해 그런 것은 없다고 밝히고 국회 일을 하고 싶어 공천을 신청했다고 해명을 했다. 그동안 양 당선자에 대한 의혹 증폭은 18대 최연소 비례대표 1번이라는 점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었다. 그의 정확한 경력이나 공천 배경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디 않았다. 양 당선자, 경력에 대한 의혹 증폭당초 친박연대는 박사모 전 회장이었다고 소개했지만, 회원조차 가입한 사실이 없다(정 회장)는 박사모 측 반박에 새시대 새물결 여성 청년간사로 정정했다.그러나 새시대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미국과 일본을 순방하기 위해 출국한다.이 대통령은 15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도착, `차세대 한인 동포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며, 19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핵사태 해결 및 대북정책 공조 방안, 주한미군 문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 아프가니스탄 파병, 환경.기후.에너지 문제, 국제 외교무대에서의 협조체제 구축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아키히토 일왕 내외 면담 예정미국 순방에 이어 이 대통령은 20일 일본에 도착, 다음날인 21일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에서는 북핵사태 공조 방안과 한일 정상간 외교 복원, 일본의 대한 투자 확대를 비롯한 경제협력 등을 논의, 아키히토 일왕 내외 면담 일정도 잡혀있다.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미.일 방문과 관련 새 정부가 추구하는 실용외교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방문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5일부터 시작되는 미국과 일본 해외 순방에서 5박7일간 한.미, 한.일 정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이후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대북 문제의 의연한 해결과 경제 살리기 매진을 강조했다. 친朴은 몰라도, 친李는 없다이명박 대통령이 총선 이후 벌어지고 있는 당내 계파간 갈등 확산조짐에 대해 다음부터 저는 대통령에 출마할 사람이 아니며, 친박과 친이는 없다며 과거 친이였든, 친박이었든 한나라당은 이제 하나가 돼 국민이 기대하는 경제살리기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어떤 계보도 국민이 바라는 경제살리기 앞에는 힘을 쓸 수 없고 국민은 그러한 것을 기대하지도 않는다며 친이는 이제 없다. 친박은 있을지 몰라도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당내 계파갈등에 대해 우려의 뜻을 나타냈지만 박근혜 전 대표와 한나라당 지도부간 복당을 둘러싼 갈등은 권력지형과 맞물려 있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전통적 동맹관계 함께 해 나갈 것이 대통령은 새 정부는 미국과의 전통적 동맹관계에서 핵문제 등 북한과 관련된 정책에서 함께 해 나갈 것이라며 밝히고 싱가포르의 북미 합의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런 것을 포함해 북한이 한국을 제끼려는 전략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새 정부 출
4.9총선이 끝나자마자 한나라당 외곽의 친박계 당선자들의 복당 논란으로 정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박근혜 전 대표가 귀경했다. 친박계 26명 당선자 일괄복당 촉구박 전 대표는 귀경후 복당 문제에 대한 구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복당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선별 복당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데 반해 친박계들은 조건 없는 복당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친박계들의 일괄 복당 요구에 대해 함구했다. 만일 전원 복당을 허락하며 친박계의 당내 세력의 목소리가 커질 것은 물론, 7월 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이 과열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1일 친박연대 및 무소속 당선자 24명과 회동한 자리에서 한나라당에 전면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해 와 당 지도부의 갈등이 수면위로 급부상했다.李 대통령 강 대표 중심 당 운영 강조이명박 대통령과 강 대표가 회동에서 조기 전당대회 반대 입장을 밝혀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복당 논란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 대통령이 강 대표 중심의 당 운영을 강조한 것도 당체제를 현행대로 운영해 복당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것
제18대 4.9총선은 안정론-견제론의 대결 구도로 시작되었으나 국민들은 집권여당의 턱걸이 과반 확보라는 견제와 안정론을 동시에 선택한 결과를 보였주고 막을 내렸다.상당수 당선자 지역구 재선 우려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금품향응, 후보자 비방과 흑색선전이 과열되어 그 무엇보다 혼탁선거의 후유증으로 상당수 당선자 지역구의 재선거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검 공안부에 따르면 이번 총선 선거일인 지난 9일까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773명 중 당선자는 37명이며, 이 가운데 20명이 상대편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등 거짓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법 죄질 따라 상당수 당선 무효될 듯 대검에 따르면 이번 총선과 관련, 선거법 위반 입건된 당선자는 37명이며 거짓말 사범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금품 살포 8명, 불법 선전 3명, 기타 6명 순이다. 이 중에는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은 데다 공소시효(10월9일)도 6개월이나 남아 있어 사법처리 대상자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 무더기 재선거 사태가 우려된다.당선자 중 8명은 금품살포 혐의, 3명은 문자메시지 전송 등 불법적인 방식으로 선전을 한 혐의를 받고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전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의 조찬 회동에서 조기 전당대회 개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강 대표를 만나 정치적인 일정이라는 것이 예측 가능해야 하고, 당 대표의 임기가 올해 7월까지로 되어있어 임기를 채우는 것이 그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李 대통령, 강재섭 체제로 갈 수밖에또한 이 대통령은 집권여당이 책임을 지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과반의석을 획득해 주어서 그동안 너무 고생이 많았다고 강 대표를 치하했다.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과반의석을 주셨으니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겸손한 자세로 경제 살리기와 민생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당.정.청이 합심해서 노력하자며 밝혔다.이 대통령은 강 대표가 물러난다고 해도 이번 총선에서 이재오,이방호,박형준,정종복 등 핵심 인물들이 대거 낙선한 상황에서 강재섭 대표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판단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친이 소장파 조기 전당대회 필요성 공감 이명박계의 한 핵심의원은 총선 직후 친박연대니 무소속이니 떨어져나간 사람들도 있는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벌여놓으면 당이 어찌될지 대통령이 불안해하는 게 이해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당을 찢었
박근혜 전 대표가 11일 대구 달성군 사무실에서 이번 선거에서 무사 생환한 친박연대 서청원.홍사덕 공동대표와 무소속 김무성 의원 등 26여 명과 회동을 가졌다. 박근혜 전 대표, 수고 했다, 고생 많았다 인사박 전 대표는 대구 달성 사무실에 들어선 이들에게 환한 미소로 수고 했다, 고생 많았다는 인사를 건냈으며, 사무실에 꽉찬 의원들로 들어설 자리가 없을 정도다. 총선에서 박근혜의 힘이 유감없이 발휘됐던 만큼 박 전 대표를 중심 구축으로 세력화하는 첫 회동이다. 이들은 현안인 한나라당 복당 문제와 향후 진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나라당의 복당 불가 입장을 밝히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시점에 이뤄진 회동이다. 박 전 대표, 선별 복당 허용 관련 상당한 불쾌감 표시 박근혜 전 대표는 복당 문제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선거표심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잘 반영해야 한다며 말한 것외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그러나 박 전 대표는 당 일각에서 거론되는 무소속 및 친박연대 당선자에 대한 선별 복당 허용과 관련해 상당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져 이 문제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친박계, 즉각 복당 VS 당대당 복당 의견 갈려그러나 친박계
제18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는 실패했으나 창당 2개월여 만에 의석 18석을 차지하며 제2야당으로 거듭났다. 충청권 14석 석권, 압도적 지지 충청권은 총 24석(대전6, 충남 10, 충북 8)을 놓고 겨룬 이번 총선 결과는 자유선진당 14석, 통합민주당 8석, 한나라당 1석, 무소속 1석(논산 계룡금산 이인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유선진당 압승, 한나라당 참패로 끝난 대전.충남의 표심은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겠다는 충청인들의 선진당 선택과 지역정세가 큰 작용을 했다.선진당의 충청권 승리는 대전.충남 유권자들이 지역의 이익을 옹호할 지역당의 존재 필요성에 공감표를 던진 것으로 대다수 당선자들이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삭줍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이회창-심대평 투톱, 바람몰이 성공충청권을 기반으로 전국정당으로 도약이라는 슬로건이 충청지역민의 감성을 자극해 선진당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또 선거전 막판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가 충청권의 모든 선거구를 일일이 방문하는 저인망식 훑기 작전도 성공했다.이회창 총재는 창당한 지 두 달에 되지 않았고 또 아주 작은 정당이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는 저희들에게 참으로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10일 21시 57분(한국시각)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와 선장 세르게이 볼코프외 1인을 태운 소유즈 우주선이 순조롭게 발사되어 도킹을 했다. 소유즈 우주선, 예정보다 5분 빠르게 도킹현재 이소연 우주인을 태운 소유즈호는 무중력 상태로 지구 궤도에 진입해 지구를 34바퀴 돈 소유즈 우주선은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예정시간보다 5분 빠르게 도킹했다.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29)를 실은 소유즈 TMA-12가 드디어 10일 오후 10시경(한국시각)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을 시도해 무사히 성공했다. 도킹에 성공한 이후 이소연씨는 우주정거장(ISS)에 머물면서 18가지의 과학실험을 비롯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된다. 항공우주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발사, 귀환에 이어 가장 어려운 작업으로 꼽히는 도킹의 전 과정은 접근(Approaching)-일치(Alignment)-소프트 도킹(Soft docking)-탐침 수축(Probe retraction)-하드 도킹(Hard docking)-해치 열기(Hatch open)-우주인 진입(Crew enter)등 총 7단계로 진행됐다.도킹은 자동, 비상시 조종사 수동 조작특히 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