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 경화시장에서 8일 17시경 이회창 대통령 후보 유세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 진해 선대위측 사람들과 유세지원 시비로 인해 인사사고와 물리적 손실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경남 진해 이회창 후보 유세장에 한나라당 김 의원측이 유세를 하려고 준비하던 중, 먼저 유세를 시작하고 있는 이회창 측으로 한나라당 도,시의원들과 당원들 10여명이 다가와 음악을 꺼달라 요청하면서 시비가 벌어졌다.▣이회창 후보측, 진해 유세장에서 폭력 당해 이에 이회창측 유세차량 기사(김윤현)는 선거사무장에게 보고하기 위해 유세차량에서 눈을 돌린사이 한나라당 당원인 문씨가 강제로 키를 뽑아 차량 하부에있는 발전기 박스를 열려고 하자 이를 김 씨가 저지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유세차량 열쇠를 임의로 빼았은 문 씨가 이를 저지하려는 이회창 후보측 유세차량기사(김윤현)와 몸싸움을 하다 김씨가 골절상을 당했으며, 또한 유세차량의 앰프및 LED가 파손되는 물리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이과정에서 이회창 후보측 김종훈씨는 도,시의원 등 10여명이 다가와 건방지다, 차를 부셔버리겠다며 협박을 하면서 그중 한사람(문씨)이 강제로 키를 뺐다고 그때 상황을 전했다.김씨는 그곳에 김 의원과 도의원,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 김경준씨가 16일 오후 귀국해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측은 BBK 검찰의 조사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김씨 조사 결과에 따라 이 후보 지지율이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 핵심 측근은“ 김경준이 무엇을 내놓느냐에 따라 정국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것”이라며 “결국 검찰이 언제 어떻게 발표하느냐에 달려 있다. 만일 도곡동 땅과 BBK, 다스 사이의 자금흐름을 검찰이 발표하면서 실소유주 문제를 건드리면 상황이 시끄러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나라-신당, 벌써부터 기소 신경전한편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이 후보가 기소됐을 경우를 가정한 후보 자격 논란이 벌어지는 등 치열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일각에서 당원권 정지와 함께 후보자격 박탈을 운운하는데 그건 확정판결이 났을 때 얘기다, 기소가 되더라도 당 윤리위를 열어 징계 여부를 심사해야 한다고 기선제압에 나섰다.이에 대해 신당 김종률 의원은 한나라당 당규에 검찰에 기소될 경우 한나라당 당원권이 정지된다 는 조항이 있지만 징계처분을 취소할 수 있는 규정 속에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자신의 대부분 재산을 사회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KBS에 방영된 선거방송연설에서 “우리 내외가 살아갈 집 한 칸 이외 가진 재산 전부를 내어놓겠다”며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서 잘 쓰이도록 했으면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전 재산 사회기부 발언은 명백히 공직선거법 위반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평상시에 재산을 헌납한다면 크게 물의를 일으키지 않지만, 지금 대선을 겨냥한 재산헌납은 기부행위로 간주된다.이는 공직선거법에서는 112조 제1항에서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에 대해 재산상 이익의 제공, 제공의 의사표시, 또는 그 제공을 약속하는 의사표시로 규정하고 있다.▣제113조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한편, 제2항에서는 기부행위로 보지 않는 예외적인 경우를 극히 한정적으로 열거하고 있다. 당비납부 등 정당의 통상적인 활동과 관련된 행위이거나, 축의금이나 부의금 제공 등 의례적인 행위 가 그 예이다.또한, 공직선거법 제113조에서는 후보자 등의 이러한 기부행위에 대해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여기서 기부행위가 선거운동의 목적이나 선거와의 관련성 없어도 공정선거법 위반이 되는지가 관건이지만 이와 관련해 대법원은 이미 수차례 그
한나라당이 이회창 후보를 겨냥해 당내 경선 후에는 당원이 탈당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금지하는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그렇게 할 일들이 없는 한나라당인가. 국민의 혈세를 축내며 하는 짓들이 정말로 가관이다.아무리 자당의 이익을 위한다고 해서 이게 될 법한 말들인가. 지금은 국가의 존망이 걸려있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기간이다. 좀더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도 부족한 시기에 이회창 후보의 출마로 인해 적대감을 나타내며 선거법 개정안이나 결의하고 있을 때인가.▣한나라당, 날뛰는 망아지 같다.엄동설한에 노숙자들은 지하도에서 추위와 싸우며 새우잠을 자고 있는 현실에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겨우 한다는 것이 일개 상대 후보를 겨냥해 국민적이지 못한 법이나 만들고 있는가. 아무리 한나라당이 의원숫자가 많다고 해서 시도 때도 모르고 날뛰는 철부지들 놀이나 하려는가.허구한 날 싸움질에, 욕지거리나 하고,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밀어 놓고 자신들의 이익을 찾아 국회에 출근하는 것이 대한민국 의원들이 할 일인가. 엄동설한이 오기전에 양로원이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성의를 가지고 찾아가는 것이 어떤가.의원 출마를 할때는 머리가 땅에 닫도
이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지난 주보다 7.9% 하락한 28.8%를 얻어 올들어 발표된 여론조사로는 처음으로 20%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명박 28.8%, 30% 지지율 붕괴 대통령선거를 불과 2주 남겨놓은 상황에서 부동층이 30%대로 급증하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도 20%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나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 측에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5.9%(지난 주 16.9%),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1.5%(지난 주 13.4%)로 소폭 하락했으며, 그 뒤를 문국현(3.9%), 권영길(2.0%), 이인제(0.5%), 심대평(0.1%) 등 군소후보들이 이어나갔다. 부동층은 지난달 17일 조사 때보다 15.5%포인트 증가한 37%를 기록, 전체 유권자 중 무려 1/3이 아직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부동층이 줄어드는 일반적 추세에 견주어 볼 때에 대단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대선정국이 요동치고 있다.▣응답자 43.8%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
BBK 사건의 핵심인 김경준씨의 기소시한이 5일로 이명박 후보의 연루 여부에 대해서 수사결과와 함께 발표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고 있다.▣경천동지할 대변화가 올 것이회창 후보가 곧 경천동지할 대변화가 올 것이라는 말과 함께 한나라당을 포함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세력이 이제 나를 중심으로 총결집할 것이라고 장담했다.이 후보의 이러한 말들을 종합해 보면 BBK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가 다음 주 중에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 후보는 BBK 수사 결과를 가정해서 뭐라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이 후보가 말한‘ 경천동지할 대변화’가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의 여파가 태풍을 가리킨 것이라는 점은 알만한 사실이다. ▣이회창-박근혜 연대 가능하다고 본다앞전 박근혜 전 대표는“BBK 문제는 확실하게 매듭을 지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검찰에서 발표를 하면 그것은 그 때 보고 또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다. 검찰 수사결과 발표 내용에 따라 유세 지속 여부를 재고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하고 있다. 이회창 캠프의 유석춘 정무특보는 이회창-박근혜 연대가 가능하다고 본다며“이회창-박근혜 연대 가능성은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관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일 최근 강조해 온 `국민 속으로, 서민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보이며 일산, 의정부, 구리 등 서민표심과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오전 종로구 창신3동의 독거노인 이옥형(90) 할머니를 찾아 진심어린 위로를 했다. 이 후보는 현실과 실제 간 괴리라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해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되도록 하겠다며 독거노인이라도 주민등록상 자녀가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로 분류되지 않는 법규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이 할머니의 고충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남대문로 선거사무소, `행주치마 발대식또한 중구 남대문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행주치마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 주부 500여명이 참석해 `아줌마가 이회창을 구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 후보 지지를 약속했다. `행주치마는 이 후보를 지지하는 주부들의 자발적 조직이다. 오후에는 원정 재래시장 유세에서 아무렇게나 살아도 성공만 하면 되고 처세만 잘하면 된다고 하면 대한민국은 나라다운 나라가 아니다며 또 경제만 잘하면 다른 것은 잘못해도 상관없다는 그런 리더십으로는 잃어버린 10년도 찾을 수 없고, 자존심 있는 나라도 만들 수 없다며 이명박 후보를
박근혜 전 대표가 이 후보의 지원 유세를 직접 나선 것은 지난 29일 BBK 수사결과 발표와 유세지속 여부를 연관지울 수 있다는 취지의 애매모호한 발언 직후에 나와 행동에 옴겼다. 첫 지원유세 장소로 호남을 선택한데 대해서 한나라당 후보 경선때 후보가 되면 제일 먼저 호남을 방문하겠다고 했다면서 비록 후보는 되지 않았지만 그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일 먼저 찾아왔다고 말했다.▣작금의 행동, 이해할 수가 없어박 전 대표가 보여주고 있는 이런 행동을 정계에서도 의외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경선과정에서 보여준 깨끗한 패배를 인정하는 행동으로 승자보다 더욱 빛난 패자의 왕이 되어 많은 칭송을 받았다. 이런 행동으로 박 전 대표의 이름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아 올라 그 가치는 엄청나게 뛰었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의 손을 잡는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왜 박근혜는 스스로 정치적 입지를 약화시키고 있는걸까. 박 전 대표의 이같은 행동은 정치판의 다른 변절자들 처럼 닮아가고 있는 듯 하다. 정도를 외치며 원칙을 강조하던 박근혜였기에 더욱 그렇다. 항간에 들리는 말로는 모종의 작전이라는 말도 나돌고 있지만 정치판이 무슨 애들 병정놀이인가. 경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측 곽성문 의원이 29일 이명박 후보에 의한 정권교체는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그동안 드러난 탈법과 위법 사실만으로도 국가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고 탈당을 선언했다.▣이회창 후보, 자격 갖춘 보수 대안곽 의원은 탈당 배경과 관련해 경선 이후 경선의 승자가 패자를 단죄하려는 오만한 태도, 승자독식을 당연시 하는 독선적 자세는 저에게 큰 좌절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해 그동안 양측에서 끊임없이 갈등을 불러일으켰던 화해 노력 부족 등 사실상 이명박 후보가 탈당을 결심하게 만든 주된 제공자였다고 겨냥했다.곽 의원은 (이명박 후보) 경선 이후, 경선의 승자가 패자를 단죄하려는 오만한 태도와 승자독식을 당연시하는 독선적 자세는 자신에게 큰 좌절을 가져다 줬다며 이명박 후보를 비난했다.곽 의원은 정치적 울타리였던 한나라당을 떠나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이명박 후보에 의한 정권교체는 가능하지도 않고 또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말했다. 또한 그는 이회창 후보가 바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보수의 대안이라며 강조했다.▣최소한 몇분, 다음주 중 움직일 것곽 의원은 경제적 능력은 물론 도덕성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대표할 수 있는 그런 지도자
17대 대통령 공식선거 20일을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주요 대선 후보들이 전국 곳곳을 돌며 저마다의 핵심 공약을 내세유며 차별화 행보에 나섰고 있다. 한나라당 곽성문 국회의원이 28일 이명박 후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탈당을 결심했다. 지난 경선과정에서 박근혜 캠프에서 이명박 후보의 비리의혹을 제기했던 곽 의원은 이날 연합과의 통화에서 다들 박 전 대표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는데, 그것도 너무 박 전 대표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 같다면서 탈당의사를 밝혔다.탈당은 개인적 행동, 마음을 굳혔다 박 전 대표의 한 측근 의원은 좀 더 기다려 볼 것을 여러차례 설득했지만 본인의 결심이 확고한 것 같다면서 이는 개인적 행동이며, 박 전 대표 캠프와는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탈당결심을 굳히기에 앞서 박 전 대표 캠프의 핵심인 유승민.이혜훈 의원, 그리고 최근 이 후보에 대해 도덕성과 관련된 공방이 의혹을 도리어 증폭시키고 있다며 공개 비판했던 김용갑 의원 등과 만나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곽 의원은 탈당에 대한 질문에 지금 고민을 하고 있다. 내일 옥천에서 열리는 고 육영수 여사 숭모제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보고, 최종 결정을 하려고 한다며 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