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 배기철)은 지난 10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열린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원더풀 퍼레이드’에 참여해 기관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거리문화축제로, 지역 주민과 기관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구 대표 축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퍼레이드 참여를 통해 시민 중심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서비스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날 행진에는 각 부서 및 소속시설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서포터즈와 기자단도 함께해 총 55명이 통일된 티셔츠와 우산을 활용한 간단한 율동으로 퍼레이드에 활기를 더했다. 당일 현장에서 처음 맞춘 동작임에도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췄고,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행사 현장에서는 ‘대구시민의 행복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꿈과 희망의 청년‧청소년 △배움이 즐거운 평생학습 △평등하고 안전한 여성가족 △일상에서 누리는 돌봄과 복지 등 대구행복진흥원의 주요 경영방침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지난 10일과 11일 열린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에서 분진흡입차를 집중 투입하고 퍼레이드에 참여해 ‘친환경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축제에 앞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성네거리~국채보상공원 일대 행사 구간 도로에 분진흡입차를 운행하며 선제적인 환경 정비에 나섰다. 축제 기간 중에는 ‘찾아가는 숨 서비스’의 일환으로 분진흡입차를 지속적으로 운행하며 도로 위 재비산먼지를 제거, 시민들이 보다 청정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분진흡입차량 4대는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친환경 도시 구현에 앞장서는 공단의 사업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퍼레이드는 10일과 11일 중앙로역네거리~2·28기념중앙공원 구간에서 각각 두 차례 진행됐으며, 분진흡입차량은 행렬 선두에 나서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기봉 이사장은 “깨끗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돕는 것이 이번 참여의 핵심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환경 서비스를 확대해 친환경 도시 대구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가 5월 12일 성명을 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철거를 공식 공약할 것을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윤석열의 12.3 내란 사태로 인해 조기에 치러지게 된 이번 대선은, 다시는 군사독재가 반복되어선 안 된다는 국민의 절박한 염원이 반영된 선거”라며 “군사쿠데타와 내란의 시초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이 대구 한복판에 버젓이 서 있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정희는 수많은 인권 탄압과 노동자, 농민, 민중에 대한 폭력의 책임자이며, 스스로의 부하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고 해서 그의 반민주적 행적에 면죄부를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특히 대구가 2·28 민주운동과 10월 항쟁의 역사를 가진 ‘민주화의 도시’임을 상기시키며, “박정희 동상은 민주주의와 인권 도시로의 대구 미래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구는 더 이상 박정희로 상징되는 수구·보수의 도시가 아니”라며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박정희 동상을 철거할 것을 모든 대선 후보가 대구 시민 앞에 약속하라”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최근 CCTV와 드론 등 영상정보처리기기의 활용이 급증하면서, 이를 둘러싼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을 채용 우대 조건으로 채택하고, 자격 취득을 적극 장려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상정보관리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증한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영상정보의 수집부터 저장, 활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최근 CCTV와 드론 등 영상정보 활용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점을 인식하고, 내부 직원들이 해당 자격을 취득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특히 ESG 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해 자격 취득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공단 관계자는 “영상정보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대”라며, “영상정보관리사 자격 취득을 통해 직원들이 영상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적법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공공 안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같은 움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2025년 5월 12일 오후 5시 30분, 대구 서문시장에서 유세를 열고 대구·경북의 상징성과 서민 경제 회복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서문시장을 살리겠다,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현장에서 국회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큰절을 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은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지금이야말로 박정희 대통령의 ‘하면 된다’ 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서문시장부터 전국의 시장을 살리는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연설 도중 김 후보는 학창 시절 경험담과 정치 입문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자신이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고등학교 시절 담임교사의 거짓 자백 권유를 거절하고, 대학 시절 정치적 발언으로 학교에서 제적당한 일화를 들며 “감옥에 가더라도 거짓말은 못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실적도 소개했다. 그는 “판교 테크노밸리, 광교신도시,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다산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측근 그 누구도 수사나 조사를 받은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는 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이 당내에서 불거진 성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 3건과 관련해 피해자 중심 대응을 촉구하며 지도부 책임론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 여러분과 당원,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법리만 강조하며 침묵으로 일관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지도부의 대응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 11일 공식 접수되었으며, 중앙당 여성위원회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즉각 분리조치와 외부 진상조사기구 구성을 요청했으나, 중앙당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윤리위·인사위에 회부하는 절차만 고수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피해자는 업무배제조차 되지 않은 상태에서 2차 피해에 노출됐고, 조력자들에겐 침묵각서 작성 강요 등 부당한 압력이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여성위원회를 비롯한 당내 주요 조직과 200여 명이 넘는 당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당은 사건 발생 이후 20일이 지나서야 뒤늦은 사과문을 냈을 뿐, 철저한 진상조사나 피해자 요구 수용은 미진하다”며 지도부의 쇄신을 촉구해왔다. 김 의원은 “당내 힘센 자들의 절차주의와 권위주의가 약자에 대한 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내 대표 이차전지 제조장비 기업 씨아이에스㈜(대표 김동진)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370억 원을 투자해 ‘달성사업장’을 신설한다.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수주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대구광역시는 9일 오전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씨아이에스㈜와 ‘달성사업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씨아이에스는 2002년 설립돼 대구 동구에 본사를 둔 전극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에 장비를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2010년 수출 500만 불 달성 이후, 2024년에는 ‘3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대구 지역 수출기업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매출 5,08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5% 성장하는 등 급격한 외형 성장을 이뤘다. 이에 따라 씨아이에스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37,208㎡ 부지에 약 370억 원을 투입해 달성사업장을 신설하고, 올해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신규 사업장이 가동되면 생산 규모는 연간 7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되며, 생산 및 R&D 인력 50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년 5월 10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 변경과 관련한 당의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권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앞두고 기호 2번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합의에 의한 단일화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일화를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수차례에 걸쳐 간곡한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공식·비공식 채널을 가동해 단일화를 조율했고, 저를 밟고서라도 단일화를 이뤄달라고 부탁드렸다”면서 “하지만 김 후보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고, 단일화는 후보 등록 이전에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는 당원들의 요구는 좌절됐다”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단일화는 특정인을 위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었고, 우리 당이 승리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었다”며 “김문수 후보는 당원들의 신의를 저버리고 단일화를 지연시켜 사실상 무산시켰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후보의 행보에 대해 “지도부에 대한 허위 비방, 음모론 유포, 기자들을 통한 당 공격 등 자해 행위를 일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17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성폭력방지법)’ 개정 시행에 맞춰 기존 ‘디지털성범죄 대구 특화상담소’를 ‘대구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대구디성센터)’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체계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를 위한 행정적 조치로 평가된다. 대구디성센터는 기존 특화상담소를 운영해오며 전문 역량을 쌓아온 사단법인 대구여성의전화가 위탁받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대구 특화상담소는 전년 대비 7.6% 증가한 총 2,388건의 피해 지원을 수행했다. 이 중 상담은 1,978건이었으며, 수사·법률·의료 연계 등은 406건에 달했다. 영상물 삭제 지원은 4건으로, 해당 건은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즉시 요청·처리됐다. 이번 전환을 계기로 대구시는 상담체계의 효율성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상담전화는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일원화되어, 야간이나 긴급 상황에서도 24시간 피해자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대구디성센터는 중앙 및 시·도 센터, 1366센터 등 관계 기관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노동당(구 사회대전환 연대회의)과 진보정당·시민사회단체들이 정권교체를 넘어선 ‘사회대전환’을 촉구하며 본격적인 대선 대응을 선언했다.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노동당 대구시당, 녹색당 대구시당, 가자! 평등으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넉 달 전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사태를 시민들이 맨몸으로 막아냈지만, 내란세력은 여전히 청산되지 않았다”며 “이번 대선은 탄핵광장에서 이어진 투쟁의 연장선이자, 진정한 사회대전환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탄핵 이후에도 양극화와 불평등은 여전하며, 윤석열 정권에서는 불법 계엄 논란과 내란 비호세력이 횡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수양당 정치가 만들어낸 불평등의 굴레를 끊고,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정의당 권영국 대표가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의 대선후보로 선출되었으며, 당명 변경과 함께 민주노동당의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됐다는 사실도 함께 발표됐다. 진보진영은 ‘직접민주주의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