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의원(국민의힘/대구수성구을)이 해외 빅테크 기업의 매출 등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구글의 연간 국내 매출액은 12조원*[별첨1] 이상으로 추산되나, `24.4월에 공시된 구글코리아 감사보고서의 지난해 매출액은 3,653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에 불과하다. * ’24년 9월 4일 한국재무관리학회 세미나에서 ’21년 구글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근거해 ’22·’23년 IT 산업 성장률(3.3%·5.7%), 국내 경제 성장률(2.6%·1.4%), 구글코리아의 영업수익 성장률(17.96%·5.9%) 등 총 3가지 시나리오를 반영해 ’23년 국내 매출액 12조1,350억원, 법인세 5,180억원의 추정치 제시 최근 2년간 구글이 납부한 법인세는 각각 155억 원, 169억 원으로 중소기업 수준에 불과한데, 국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을 90% 이상 점유하는 구글의 영향력은 국내 어떤 IT 기업보다 큰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낮은 매출 및 법인세 규모는 모순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지적에도 구글은 여전히 수익의 대부분인 앱마켓 매출을 싱가포르 법인(구글 아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인 <더 여민>(대표: 안규백, 부대표: 김교흥, 전현희)은 10월 16일(수), 22일(화) 국회에서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 ‘공직선거법상 당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에 대한 검토’, ‘위증교사죄의 성립 요건에 관한 검토’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형법상 위증교사에 관한 각종 쟁점을 진단하고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의 경우 그동안 표현의 자유나 명확성의 원칙, 선거운동의 자유 등과 관련하여 위헌 의견이 제기되어 왔고, 위증교사죄의 성립 요건에 대해서도 꾸준히 논란이 있었던 만큼 관련하여 현실적‧제도적 쟁점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15일과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사건 선고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날 토론회에서 주요 사례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김종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하태훈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가 맡는 등 경륜과 식견으로 널리 신망을 받는 법조인이 다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를 맡아 논란이 일었다. 용해인 국회의원에 따르면 퇴직공직자 재취업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제도가 있지만, 대통령실 출신 퇴직공직자 99%가 재취업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감사원, 검찰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 소위 권력기관이라 불리는 기관 출신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 통과 비율도 높아 엄격한 기준 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제도는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법관 및 검사,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4급 이상 공무원 등 비교적 높은 직위에 있었던 퇴직공직자가 퇴직 전 근무했던 기관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방지해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한 제도다. 이들은 퇴직일로부터 3년간 법이 정한 기관에 취업할 수 없으나,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과하면 재취업이 가능하다. ’취업제한여부 확인 요청‘과 ’취업승인 신청‘으로 나뉘지만 신청자가 ’알아서‘ 신청하는 방식이고 심사 과정이 동일해 사실상 하나의 제도로 볼 수 있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받은 ‘퇴직공무원 취업 심사 현황(2020 ~ 2024.07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지만 의원(북구2)은 11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독사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효과적인 고독사 예방 정책과 사각지대 없는 돌봄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김지만 의원은 “고령화와 1인 가구의 급증, 특히 청‧장년층의 경제적 불안, 사회적 고립 심화로 고독사 위험이 모든 세대로 확산되고 있어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빠른 대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AI 기반의 비대면 돌봄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이는 정서적 고립과 사회적 단절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고독사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사람 간의 대면 접촉을 통한 돌봄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대면 돌봄의 확대를 위해 ▲담당 공무원의 개별적 대응에 따른 업무 과중 ▲고독사 현장 목격으로 인한 공무원의 정신적 피해 ▲돌봄 서비스가 주로 평일 주간에 집중됨에 따른 주말이나 야간 시간대의 돌봄 공백 문제 등의 해결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민간 돌봄 인력이나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춘 전문 업체의 24시간 통합관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등 지역 사회가 함께 고독사 예방에 나설 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자전거의 무단방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통행 불편해소를 위해 10월 14일(월)부터 24일(목)까지 불법 주·정차구역에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자전거에 대한 시·구·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보행자를 생각하지 않고 횡단보도 앞, 보도 중앙 등에 무분별한 주·정차로 시민들의 보행 안전에 위험과 도시 미관 저해를 초래하고 있어 대구시는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주요 단속구역은 개인형 이동장치(PM) 5대 절대주정차 금지구역과 반납불가구역 등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구역이며, 무단방치로 단속된 PM·자전거의 경우 계고장을 붙이고 1시간 이내에 자진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강제수거를 통해 대여업체에 수거료와 보관료를 징수할 예정이다. 더불어 일반 자전거에 대해서도 일제점검을 통해 10일 이상 공공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돼 통행을 방해하거나, 공공 자전거 보관대 등에 장기간 방치돼 훼손이 심한 자전거를 수거하고 공고기간을 거쳐 소유자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대구동구군위군갑)은 2024년 10월 11일 열린 기획재정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교통・에너지・환경세에 대하여 일몰 시점을 3년씩 관행적으로 연장하는 것은 법적 안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체입법을 하던지 뭔가 방법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최은석 의원은 ‘08년 정부는 교통·에너지·환경세가 목적세로 운영되어 재정 운영의 경직성을 초래하고 유류에 대한 과세체계를 복잡하게 한다는 이유 폐지법률안을 제출한 적이 있지만 재원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폐지안 통과 몇 달 후 폐지시점 연장법(3년)을 통과시켰고 그 후 총 7차례 연장을 거쳐 지금까지 오고 있다고 했다. | 교통·에너지·환경법의 유효기간 연장 연혁 | 구분 유효기간 비고 구분 유효기간 비고 교통세법 제정 (‘93.12.31) ‘03.12.31 4차 연기 (‘13.1.1) ‘15.12.31 1차 연기 (‘03.12.30) ‘06.12.31 교통·에너지· 환경세로 변경 5차 연기 (‘15.12.15) ‘18.12.31 2차 연기 (‘06.12.30) ‘09.12.31 6차 연기 (‘18.12.31) ‘21.12.31 3차 연기 (‘09.12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상북도는 행정통합의 최근 추진 상황과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대구·경북의 경쟁력 강화와 지방행정체제개편과 같은 국가대개조 차원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중단 없이 계속 협의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러한 방향에서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등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역할과 중재를 요청해 왔다. 그러한 과정과 노력 차원에서 최근 한 달여간 4개 기관 간의 중재・조정 협의를 계속해 왔다. 경상북도는 통합 자치단체의 위상 강화, 권한의 이양과 재정의 보장, 시군의 권한과 자율성의 유지・강화라는 통합의 기본방향을 지키면서도 대구·경북 모두가 수용할 통합방안을 보완하고 조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의 역사적 여정은 중단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그 큰 과정에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새로운 조정 중재안을 매우 의미 깊이 생각한다”며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서 중재안을 대승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인 공동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일러스터 이선민 작가는 새로운 구성과 독특한 표현으로 자신만의 창작을 하고 있다. 그는 일상적이지 않은 차별화된 작품 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제 3회 대구콘텐츠페어에서 만난 작가는 명랑한 목소리로 자기 작품을 소개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한층 자신의 예술세계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올해 5월 서울 일러스트코리아에 처음 참가한 후 전시회 마다 꾸준히 인기가 상승해 이번 대구콘텐츠페어에서 가장 많이 자신의 작품이 팔렸다고 기뻐하며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며칠간 머물며 대구에 대해 좀더 알고 싶다고 말했다. 열정을 나타내는 레드( Red )와 정의하는 이즈( Is )로서 이즈레드는 이 작가의 예명이다 . 우연히 챌린지를 통해 미션을 성공하고자 열정을 가지고 아이패드 드로잉을 시작했던 것이 지금까지 성장한 배경이라고 그는 밝혔다. 이선민 작가는 “자아에 대한 탐구를 통한 그림을 그리며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로 보는이로 하여금 자신의 자아는 어떤지를 생각하게 하는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며 자신의 예술세계를 소개했다. 이 작가는 대구 전시회에 이어 10월 26일부터 뉴욕 맨하탄 DACIA 갤러리 단체전에 참가하고 11월 1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시대로!’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2024 장애시민문화제가 10월 11일 대구 동구 안심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장애인지역공동체가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함께 오후1시~오후6시까지 ‘장애시민문화제’를 개최했다. 장애인실태조사(2023,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장애인 중 장애로 인한 사회적 차별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비율은 19.9%로, 2020년 36.5%에 비해 낮게 나나타, 장애인 당사자에 대한 차별이 오히려 높아진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 주최 단체들은 “본 문화제가 그러한 현실을 바꾸어 내고 사회구성원이라면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하는 시민권이 박탈된 장애인들이 문화라는 매개를 통해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갈 시민임을 드러내고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개별적 관점을 사회적 관점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장애시민문화제는 오후 1시 사전행사. 장애인 자립생활 어울림마당으로 시작하여 탈시설 자립생활·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 캠페인 등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를 알려내고, 전세사기·가계부채상담·건강캠페인을 진행하여 지역 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14년 9월 15일 출범한 대구광역시 복수노조의 하나인 ‘새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재형)’이 11일 조합원을 위한 실무적인 노조 활동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노조 활동 강화를 위해 반민노연대(민주노총·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 조합원 및 개별노조 연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반민노연대 결성은 처음 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지난 2021년 민주노총의 집회방식에 반발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원주시지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시작했다.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안공노)에서도 지난해 8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운영 방식에 대한 반감을 가진 전공노 안동시지부의 조합원들을 주축으로 각각 투표를 진행해 전공노를 탈퇴한 뒤 출범한 개별노조다. 따라서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 (안공노)과 반민노연대를 결성한 뒤 김천시 공무원노동조합과 강원 영월군 공무원노동조합도 합류한 데 이어 광역단체 노조인 대구광역시 새공무원 노동조합(새공노)도 연대 관계를 맺으면서 5개 노동조합의 조합원 수만 4천여 명이 넘는 거대 조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