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이 첫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는20일 오전부터 진행되어 24일까지 5일간 열린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22명의 공관장과 함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를 듣고, 새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을설명들을 예정이다.이날 윤 장관에 이어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자원 없는 나라의 국가경영 창조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할 옞어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오후 한반도 안보상황과 방위산업 등에 대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브리핑도 청취한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21일에는 파주 유시티(U-city) 등 현장을 방문하고, 22일에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반 구축'을 제목으로 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이어 이날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강연하는 '경제외교 추진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23일에 박 대통령은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의 오찬간담회를 갖고봉사활동도 한다. 공식일정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공관장들이 직접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한강의 기적'을 주도해온 인물로 알려진 남덕우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9시 55분 별세했다. 향년 89세였다.고(故) 남 전 총리는 전립선암으로 투병하다 노령인 탓에 지난 6일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18일 별세했다. 고인은 1969년 고(故)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재무부 장관으로 발탁돼1974∼1978년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지냈고, 전두환 정권 때 제14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또한고인은 1983년부터 1991년까지 제18∼20대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재직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자문단 역할을 해왔다.특히 고인은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가원로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박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아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한덕수 무협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아 사회장으로 진행된다.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오는 22일 영결식이 거행되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고(故)남 전 총리는 우리나라 산업화 초기에 경제 개발 정책을 주도해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으며,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나라를 위해서 아낌없는 조언을 주셨던 분"이라
판소리로 다져진 시원한 보이스의 소리꾼 유지나가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는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부산 벡스코 오디트리움 홀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국악과 트로트가 조화를 이루어 한층 더 신명나고, 한층 더 애잔한 그녀의 첫 무대로 극과 극의 그녀의 "인생사의 모든것을 보여준다"고 해 관심이 크다.드라마틱한 여자의 일생을 통해 희로애락과 눈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본다.그녀의 인생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시선을 잡아 끄는 퍼포먼스와 샌드아트등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드라마틱 하게 재탄생 하여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미있는관객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무대가 될것이다.이번 공연은 유지나씨의 첫 단독 콘서트로 유지나씨와 더 오래, 더 가까이 더 깊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공연 제작사측은 전했다.이 공연은 2013년 6월 8일 부산 벡스코 오리토리움으로 찾아간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문의 : 070-4189-9546 예매 : 인터파크 , 부산은행 전 지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광주시민 여러분, 5.18 광주 민주화운동 33주년을 맞이하여민주주의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33년의 긴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마음의 슬픔을 지우지 못하고 계신유족 여러분, 그리고 광주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가족을 잃고 벗을 떠나보낸 그 아픈 심정은어떤 말로도 온전하게 치유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 매번 5.18 국립묘지를 방문할 때마다 가족들과 광주의 아픔을 느낍니다. 영령들께서 남기신 뜻을 받들어보다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것이 그 희생과 아픔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면서,우리나라를 더욱 자랑스러운 국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광주시민 여러분, 산업화와 민주화의 고비를 넘어선 우리 앞에 지금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계가 놀란 경제성장으로 국가는 크게 발전했지만국민의 삶은 그만큼 행복하지 못합니다.민주주의의 큰 진전을 이뤄냈지만계층간, 지역간, 세대간 갈등의 골은 메워지지 않고 있습니다.저는 이제 새로운 국가발전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저는 이제 5ㆍ18 정신이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을 넘어,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궁극적 목적은 국민행복이고,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각계각층의 서로 다른 생각들을 하나로 모아 국가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그 길에 민주화를 위해 고귀한 희생과 아픔을 겪은 여러분께서 선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가족을 잃고 벗을 떠나보낸 그 아픈 심정은 어떤 말로도 온전하게 치유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저 역시 매번 5ㆍ18 국립묘지를 방문할 때마다 가족들과 광주의 아픔을 느낀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영령들께서 남긴 뜻을 받들어 보다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것이 희생과 아픔에 보답하는 길"이라면서 "앞으로 5ㆍ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유통업체의 대리점에 대한 '밀어내기' 관행에 박근혜 대통령도 16일 말문을 열었다.박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인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만찬에서 "최근 본사의 밀어내기 압박에 시달린 대리점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면서 '배상면주가' 대리점주 자살 사건을 업급했다.박 대통령은"우리 사회에서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공정한 시장경제 원칙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새 정부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밀어내기' 관행을 비판했다.박 대통령은 "정말 불공정하고 억울한 갑을관계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면서 "건강한 경제생태계가 되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은 발을 붙일 수가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여러분의 노력이 정당한 대가를 누릴 수 있도록 경제민주화 정책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박 대통령은 이어"상생의 질서를 제대로 확립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다짐했다.[더타임스 소찬호]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정부가 '공약가계부'를 내놓기 위해 지난 16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다.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공약가계부를 만드는 자리로, 공약가계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 공약 이행을 위해 약속한것이다. 청와대는"역대정부 최초의 공약가계부"라며 "이날 회의는 국정과제를 위한 공약가계부 관리 계획, 그로 인한 5년 후 국민 삶의 변화 등이 집중 토론됐다"고 밝혔다. 또한 청와대는 공약가계부에 대해 "대국민 약속은 반드시 이행하는 신뢰 있는 정부와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 책임 있는 정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박 대통령은이날 "오늘 회의가 중요한 이유가 5년 후 정부의 성적표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중진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음주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와 관련, 16일 청와대에 금주선언 등을 요구했다. 5선의 김무성 의원은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이번 사태를 계기로 청와대 공직자는 더욱 심기일전해야 한다"며 "청와대 공직자는 금주선언을 하는 등 결연한 각오의 일단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또한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청와대 공직자는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면서"공직자 한 명의 비뚤어진 생각과 행동이 만든 이번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상상을 초월하는 윤 전 대변인의 큰 잘못 때문에 박 대통령의 방미성과가 빛이 바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이날 정의화 의원도 "대한민국의 중심인 청와대 공복이 중차대한 공무 수행 중에 보여 준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인사검증에서부터 공직감찰까지 시스템을 철저히 재정비해야 한다"고 청와대 쇄신을 요구했다.특히 정 의원은 "청와대가 앞으로 대통령 해외순방 때 공직기강팀을 동행시키겠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미봉책만으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그는
통일부가 북한이 우리 측 실무회담 제의를 폄훼하고 거절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6일 오전브리핑에서 "우리 측의 진심 어린 제안에 대해 북한이 어제 일방적 주장으로 회담제의를 폄훼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앞서 박 대통령은 자넌 14일 국무회의에서 “(개성공단에 입주한) 투자 기업의 실망이 큰데, 우리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두고 온 완제품이나 원·부자재들을 하루 빨리 반출해 기업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통일부는 북한 측에 관련 회담을 제의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어제로 개성공단에서 전원 철수한 지 열흘이 지났다”면서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식자재 반입마저 막아 철수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북한은 지난 15일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을 통해"교활한 술책"이라며 "박근혜 정부와 상대해야 하는지를 검토 중"이라고 위협했다.[더타임스 소찬호]
해외언론들이박근혜 대통령의순방 이후'아시아의 철의 여인'(Iron Ladyof Asia)'이란 별명을 붙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철의 여인'은 최근 별세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별명이다.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 때 인터뷰를 한 미 언론 CBS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서거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대선 출마 여부와 함께 박 대통령을 언급했다.이 방송에서는 박대통령을'동아시아의 철의 여인'이라고 불러 보도 화면 제목으로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프랑스 중도좌파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튀르'는 지난 9일박 대통령 특집에서 '철의 처녀'(Vierge de Fer)라고 별명을 붙였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