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성서공단)은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폭염 대응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성서공단은 대구강서소방서와의 협력 아래 2025년 7월 23일(수) 오전 10시,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1층 비즈니스라운지에서 ‘폭염 및 화재 대응 안전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정영곤 소방위, 김도연 소방사가 강사로 나서 폭염 시 행동요령, 화재 발생 시 대처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의 입주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이었다”며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서공단은 매년 1월, 7월, 11월 정기적으로 강서소방서와 협력해 화재 예방 및 계절별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25년 2월 19일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 안전교육을 통해 다문화 근로자의 산업안전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부지역의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대구 동부소방서 신청사 준공식이 7월 23일(수)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동구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소방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롭게 문을 연 동부소방서는 동구 각산동 신서혁신도시 내 연면적 1만3,78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594억 원이 투입됐다. 신청사는 본관동 외에도 소방공무원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교육훈련센터가 함께 개소돼 주목을 받았다. 기존 청사는 1975년 준공된 이후 50년간 동부권 시민의 안전을 지켜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으로 인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신청사 이전을 통해 체력단련실, 심신안정실, 휴게공간 등 복지시설이 대폭 확충됐으며, 넓은 부지 확보로 재난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동부소방서의 혁신도시 이전은 대구 동부권의 안전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차규근 국회의원(비례대표, 최고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을 옹호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한국계 외국인 모스 탄(Mos Tan)에 대해 법무부는 즉각 영구 입국금지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 의원은 “모스 탄은 지난 7월 14일, '국제선거감시단'이라는 명칭을 내세워 입국했지만, 이는 외국 보수 인사들의 동호회 수준에 불과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알려져 있다”며 “입국 직후부터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부정하고 내란 세력을 옹호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모스 탄은 입국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은 권력을 남용하지 않았고 내란범도 아니며, 오히려 쿠데타의 피해자”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의원은 이를 두고 “계엄령 시도와 관련한 윤 전 대통령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내란을 막으려던 이들을 ‘반란 세력’이라 칭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차 의원은 “모스 탄은 내란수괴로 구속 중인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려다 특검에 의해 제지당하자, 대한민국의 사법체계를 향해 ‘악의적이고 어리석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모욕했다”며 “법치주의에 대한 명백한 부정”이라고 주장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엑스코(EXCO)가 2025년 7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걸어온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글로벌 MICE 허브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국내 최초의 지방 전시컨벤션센터, MICE 산업의 선도 플랫폼으로 성장엑스코는 1995년 법인 설립 이후 2001년 개관하며 대한민국 지방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로 출범했다. 개관 초기 12건의 소규모 전시회로 시작했지만, 2011년 서관 증축과 2021년 동관 개관을 거치며 총 전시면적 37,183㎡, 컨벤션홀과 23개 회의실을 갖춘 복합 전시공간으로 확대되었다. 2024년 기준 연간 약 2,062건의 전시·회의, 방문객 211만 명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를 세계에 각인시킨 국제행사 유치엑스코는 지난 30년간 국제 규모의 대형 학술·산업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구·경북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왔다. 대표적인 국제행사로는 다음과 같다. 2001년 JCI 아태대회, 2013년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 (123개국, 3만 명),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200개국, 4.7만 명), 2022년 제28차 세계가스총회 (7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태손 시의원(달서구4)은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해당 조례안은 7월 23일(수) 열린 경제환경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의원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산업의 확산으로 공공데이터의 전략적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음에도, 대구시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제공·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례안은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공공데이터 책임관 지정 및 심의위원회 설치 ▲데이터 품질관리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정책사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7월 28일(월) 제31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북구 노곡동 복구 및 보상과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시의 전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21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호우 피해로 고통받는 노곡동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복구와 보상, 일상 복귀를 위한 모든 행정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노곡동 피해현장에 주민지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독립적인 전문가 조사단을 운영해 피해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산사태 위험지역과 등산로, 옹벽·축대 등에 대한 전수조사 및 2차 위험조사를 실시하고, 재난 반복지역에 대한 재난지도도 작성하기로 했다. 신천변 등 침수 지역에 대한 방역활동도 강화된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 지역에 대해서도 “달빛동맹의 연대 정신에 따라 관·민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구호물품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진작 대책도 논의됐다. 김 권한대행은 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의당 권영국 대표가 오는 7월 25일(금) 저녁 7시, 대구 수성구 생명평화나눔의 집 강연장에서 당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토크데이를 연다. 주제는 ‘함께 사는 사회, 진보정치의 길’이다. 이번 일정은 권 대표의 대구 두 번째 방문으로, 21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입당한 당원들과 권 대표에게 투표한 시민들로 구성된 모임인 ‘우리동네 당근영국’ 이 주관했다. ‘우리동네 당근영국’은 권 대표의 대선 출마를 계기로 자발적으로 결성된 전국 단위 시민 모임으로, 지역과 세대별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에서는 앞서 ‘우리동네 당근영국 20대 모임’, ‘30대 모임’ 등이 운영된 바 있으며, 이번 토크데이 역시 이러한 시민 참여형 활동의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이번 만남이 시민과 당원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대표발의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이른바 ‘단통법’ 폐지 법안이 7월 2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단통법은 2014년, 단말기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유통 질서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러나 지난 11년간 시행 과정에서 지원금 상한선 등의 규제가 오히려 소비자의 할인 혜택을 제한하고, 유통 시장의 활력을 저해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통신사 중심의 획일적 판매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중소 판매망과 소비자의 선택권이 위축됐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번 폐지로 인해 지원금 규제는 대폭 완화되고, 유통 시장의 자율성과 경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 의원은 “단통법 폐지는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유통시장의 활력을 회복하며, 소비자의 권리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송통신위원회도 지원금 정보 제공의 투명성 제고와 불공정 유통행위 감시, 이용자 권익 보호 등 후속 제도 정비에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도 개선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도 맥을 같이 한다. 이 대통령은 단통법 폐지와 함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김태우 의원(국민의힘·수성구)이 7월 22일 열린 제318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김 의원이 과거 제정한 기존 조례를 전면 개정한 것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정안은 가족돌봄 아동·청년을 34세 이하로서 8촌 이내 혈족 중 돌봄이 필요한 가족에게 간호·간병, 일상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이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5년 단위의 지원계획 및 연간 시행계획 수립 ▲3년 주기의 실태조사 실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민간 전문가 및 협력체계 활용 ▲전담인력의 양성 및 배치 지원 등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가족의 돌봄 책임을 짊어진 청소년과 청년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정책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맞춤형 사례관리와 자립 지원을 통해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진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구병)이 대표발의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22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국가의 예산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지방 도시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현행 300만㎡에서 100만㎡ 이상으로 완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구 대표 도시공원인 두류공원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두류공원은 「이월드」, 「성당못」 등 연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지정 면적 요건만 완화되면 국가적 차원의 관리와 투자가 가능한 유력 대상지로 꼽혀 왔다. 현행 법령상 도시공원의 공원시설 부지면적은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어,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의 확충에 제약이 있었다. 개정안은 국가도시공원에 한해 공원시설 부지면적 기준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 시설율 37.2%에 이르러 확장 여지가 부족했던 두류공원에도 향후 시민 편의시설 추가 설치가 가능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