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는 10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로 채택된 협의회 건의과제의 조속한 추진과 강릉지역 가뭄 극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지난 8월 13일 정부가 발표한 ‘국정과제 계획’에 협의회 제안이 다수 반영된 성과를 보고했다. 국세의 지방이양, 교부세 법정률 인상, 지방소멸대응 기금 확대, 포괄보조금제 도입 등 4개 과제가 직접 반영됐으며, 이와 유사·연계된 과제 8개를 포함해 총 12개 과제가 채택됐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기초지방정부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정부가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이재명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 강릉지역의 가뭄 장기화로 인한 주민 피해와 지역경제 침체 문제도 다뤄졌다. 협의회는 강릉시에 재난지원금 500만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가뭄 극복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과도한 재정 부담을 줄이고 국가지원 확대 및 수자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축산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낙농육우협회가 주관하며 대구시가 후원한다. 국내외 233개 축산 관련 업체가 참여해 총 794개 부스를 운영하며, 네덜란드·벨기에 등 해외 10개국 45개 업체도 참가해 글로벌 축산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대구 지역 기업인 근우테크, 황소농기계, 무한기술 등이 함께해 지역 축산산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이다. 전시장 내부는 크게 테마별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축산환경개선 테마 전시장’에서는 분뇨 처리, 악취 저감, 에너지 절감 등 ICT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 기술을 소개하며, ‘기후변화 대응 테마 전시장’에서는 축산 재해 예방과 쾌적한 축사 환경 유지를 위한 기자재와 제품이 전시된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도 마련된다. 학술 세미나도 박람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지역 역량을 총결집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대구시는 9월 10일 오후 3시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메가젠임플란트 등 지역 치과학계·의료계·산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유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그간의 유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특히 후보지 선정 공모를 대비해 실행 가능한 전략과 타당성 보강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대구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치과산업 도시다. 치과기업 수 42개로 전국 3위, 종사자 수 1,602명으로 전국 3위, 생산액·부가가치액은 4,338억 원으로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 치과대학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한국뇌연구원 등 연구·임상·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두루 갖춰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 유치추진단 출범 이후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홍보 활동,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개최, 중앙부처·정치권 설득 등 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과 ‘사회복지주간’(9월 7일~13일)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2시,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석표)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보리),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회장 정연욱)가 공동 주관한다. ‘품격 있는 복지, 포용하는 대구’를 목표로 “대구가 복지를 품다, 복지가 시민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시민과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의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 공연, 유공자 표창, 대회사, 대회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특히, 지역 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 9명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인제요양원 김진섭 팀장을 비롯해 오랜 시간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해온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가 전해진다. 또한 사회복지대회 대상은 ▲복지실천 부문 ‘함께하는마음재단’ 정진석 대표이사 ▲복지지원 부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학술 부문 경일대학교 엄태영 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희망정책 연구 포럼’(대표 손한국 의원)이 9월 9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주거지역 인근의 상가밀집지역 주차문제 해소방안 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박소영 의원(동구2)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4월부터 연구를 진행한 ㈜창일엔지니어링 신승우 대표가 발표를 맡았다. 보고회에서는 주거지역 인근 상가 활성화 지역을 선별해 주차 문제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대상지별 개선 방안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연구 성과의 정책적·제도적 적용 가능성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박소영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했다”며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앞으로 주차정책과 현장 개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한국 의원(달성군3) 또한 “이번 연구는 주거지역과 상가밀집지역 간 주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제도 개선과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회 인공지능(AI) 포럼(대표의원 이인선, 연구책임의원 조승래)이 오는 9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AI를 활용한 치안정책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 기술이 치안 정책과 공공 안전 분야에 미칠 변화와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며, 범죄예방·재난 대응·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반 치안혁신의 방향과 정책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회 인공지능 포럼 소속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찰청, 대구자치경찰위원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테크노파크, 한국경찰연구학회, 한국치안행정학회 등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이치화 경찰청 AI정책계장이 「경찰청이 그리는 AI 기반 치안혁신 로드맵」, ▲박혜숙 ETRI 국방안전융합연구본부장의 「차세대 AI 기술과 치안서비스의 진화」,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의 「AI가 만드는 안전한 거리: 현장에서 실현된 서비스」,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지능도시본부장의 「민간협력 기반 치안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이어진다. 이인선 대표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은 “AI는 치안 현장의 효율성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MICE 산업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힘을 모았다. 엑스코(대표이사 전춘우)는 지난 9일 엑스코에서 「대구 MICE 포럼」과 「대구 MICE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지역 기반의 컨벤션·전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회의·전시·컨벤션·이벤트 등 지역 MICE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한다혜 박사는 ‘트렌드로 바라보는 MICE 산업’을, 마름모연구소 김보경 대표는 ‘2025년 반드시 알아야 할 AI 검색 노출 최적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MICE 흐름과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대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대구 MICE 얼라이언스에는 엑스코를 비롯해 호텔, 국제회의 기획사(PCO), 이벤트 회사, 여행사, 통역 및 서비스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60여 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국내외 전시회 공동 참가 및 회원사 홍보 등 공동 마케팅 ▲연중 2~3회 포럼·간담회를 통한 회원사 네트워킹 ▲대구 개최 국제행사와 연계한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 ▲MICE 전문인력 교육과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회 노남옥 의원(더불어민주당)은 9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로화훼단지의 지역특화지구 지정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불로화훼단지는 도심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가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이 정체돼 있다”며 “특구 지정을 통해 동구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화훼산업의 흐름을 언급하며, “반려식물, 원예치유, 플랜테리어 등은 단순한 농업을 넘어 문화·관광 요소와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난해 불로화훼단지가 자체 브랜드 ‘플라워브랜드’를 개발해 동성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사례는 관광콘텐츠와 서비스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사업 및 농림축산식품부 화훼산업 진흥지역 육성사업 공모 참여, ▲‘플라워랜드’ 지역브랜딩 추진, ▲인근 관광지 및 교통망을 연계한 관광 전략 수립 등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불로화훼단지의 잠재력을 재조명해 화훼산업을 육성한다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도농복합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9월 9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관광택시의 1,000번째 탑승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이 된 1,000번째 탑승객은 깜짝 축하와 함께 10만 원 상당의 특산물을 선물로 받았다. 손병복 군수도 현장을 찾아 기념 촬영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측에서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축하 행사를 마친 관광택시 기사와 탑승객이 서로에게 칭찬과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따뜻함을 더했다. 관광택시 기사는 “1,000번째 관광객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고, 울진의 아름다운 곳들을 소개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탑승객은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스타가 된 기분이다”며 “기사님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울진 여행이 정말 즐겁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올해 3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군비 60% 지원 혜택에 힘입어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관광 안내까지 제공하며 ‘움직이는 관광 가이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1,000번째 탑승객을 맞이한 것은 관광택시
영덕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경북 군 단위로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영덕 자활 참여자들은 깔끄미 사업단 등 7개 사업단과 참조은건축(집수리) 등 2개 자활 기업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고, 특히 식자재 판매 사업단인 채선당 밀키트를 판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영덕지역자활센터는 1,500만 원의 인센티브 받게 되며, 이는 종사자 사기 진작과 센터 운영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영덕군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종사자와 참여자들의 노력이 합쳐져 이룬 모두의 성과”라며,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든든한 기둥이 되기 위해 자활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영덕지역자활센터는 2004년 개소해 80명의 참여자가 관내 저소득층의 근로 역량 강화와 일자리 제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