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12일 오후 국회의사당 제4회의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여야협치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여야 협력 속에서 입법 및 제도 개선을 이끌며 책임정치를 실현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들의 입법 및 정책활동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해 시상하는 국회 차원의 공식 상이다. 권 의원이 수상한 ‘여야협치 우수의원’ 부문은 초당적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의회정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된다. 권 의원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구성된 국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참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정에서 여야 간 이견을 조정하고 협치를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1월 특별위원장에 선임된 이후 관계 부처 현안보고, 공청회, 특별법안 의결 등을 주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유가족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유가족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17일, 「12·29 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권 의원은 특별위원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공 예약서비스 시스템을 최신 IT 기술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 오는 2025년까지 개발을 마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공모사업’에 대구시가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국비 27억 3,600만 원을 전액 지원받아, 통합예약시스템과 평생학습플랫폼 등 주요 대민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 설계·운영하는 방식으로, 자동화된 배포와 무중단 서비스, 장애 대응 시간 단축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최신 기술이다. 특히 시스템 이용자 수가 폭증해도 자동으로 자원을 확장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전환 대상인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은 연간 13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캠핑장·체육시설·교육강좌 등 다양한 공공시설 이용 신청의 창구 역할을 해왔다.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보다 빠르고 끊김 없는 예약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스템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서비스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동욱 대구시의원(북구5)은 오는 6월 13일(금) 제317회 정례회에서 교통약자 이동수단 관계 종사자의 교육 체계화 및 대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최근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이동 의원은 “공공교통서비스가 교통약자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만큼, 관련 종사자 교육을 보다 체계화하고 확대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조례안에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 내용이 반영되어 있으며, 교통약자 이동수단을 운영하는 사업자 및 운전자뿐 아니라 기존 교통사업자와 택시운수종사자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성폭력 예방 교육의 대상을 택시운전종사자까지 확대함으로써 교통약자의 보다 안전한 이동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교육을 구체화하고 실효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뿐 아니라 안전까지도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성오 의원(수성구3)이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6월 12일(목) 열린 제317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공직사회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근로기준법」 제76조의2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의 정의를 조례에 명확히 반영하고, 괴롭힘 피해자나 신고인이 겪을 수 있는 ‘2차 피해’ 개념도 조례에 처음으로 명시했다. 그동안 모호하게 인식되던 2차 피해 유형을 제도적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피해자 보호 조치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피해자에 대한 법률 상담과 권익 보호를 지원하기 위한 ‘안심변호사 제도’를 조례에 명문화하고, 그 운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해당 제도의 지속적 확대와 실질적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성오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공직사회 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 확립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둘러싼 여론조작 및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제 특검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오 시장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이인애 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서면 브리핑에서 “‘명태균–오세훈 게이트’에 대한 실체적 진실은 특검을 통해 명백히 드러날 것”이라며 “오 시장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선택적 해명과 침묵으로 일관해왔다”고 비판했다. 서울시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제기된 각종 권력형 비리 의혹을 겨냥한 ‘3대 특검’이 본격 가동된 점을 언급하며, “그동안 검찰은 진상 규명은커녕 늑장 수사로 사안을 방치해왔다”며 수사기관의 소극적인 대응도 함께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에게 ‘진실을 말하라’는 요구조차 사치가 되어버렸다”면서 “여론을 조작해 권력을 쥐고 시민을 기만한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휘하의 검찰 수사에서 당당했던 그 자신감 그대로, 특검 앞에서도 떳떳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당은 “이제 오 시장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며 “특검을 통해 진실이 규명될 것이며, 그 앞에 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 부의장(대구 수성 갑)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재판 일정 연기와 관련 사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주 부의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앞을 찾아 현장 의원총회에서 “서울고법이 더 이상 최후의 보루가 아니라, 가장 먼저 권력에 아부한 기관이 됐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서울고법 형사6부·7부 소속 판사들이 헌법 제84조를 이유로 재판을 연기했다”며 “해당 판사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관의 신분 보장은 용기와 소신을 위한 것인데, 오히려 권력에 아부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헌법학자 열 명 중 일곱 명은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은 기소만 해당되고, 재판은 포함되지 않는다”며 “헌법 제84조를 근거로 재판을 미루는 것은 법적 근거가 빈약하며, 국민 64%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재판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형사6-2부 소속 판사들이 형편없는 논리로 무죄를 선고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바 있다”며 “당시 제대로 재판했더라면 이재명 피고인은 대선 출마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양심 고백을 하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1987년 6월항쟁 38주년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10일 오후 대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사)대구경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다시 만난 민주주의’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시민들과 민주화운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찰과 다짐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기념행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되새기고 그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987년 전두환 정권의 장기집권 시도를 규탄하며 전국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민 항쟁은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내며 한국 민주주의의 분수령이 되었다. 당시 정권은 4·13 호헌조치를 통해 직선제 요구를 거부하고 권력을 연장하려 했지만, 같은 해 1월 발생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6월 9일 이한열 열사의 희생 등으로 쌓여온 민심은 결국 6월 10일 전국적인 항쟁으로 분출됐다. “호헌 철폐, 직선제 쟁취”라는 외침은 군부독재 체제를 무너뜨리고,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되었다. 대구 역시 그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1960년 2·28 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지역 시민들은 박종철 사건의 진실 은폐를 규탄하며 거리로 나섰고, 이한열 열사의 죽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지방자치단체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3급 이상 간부직 공무원 승진내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내 세대교체와 함께 핵심부서의 전략적 배치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에서 3급 승진내정자로는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황윤근 ▲남구 부구청장 직무대리 김옥흔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4급 승진내정자는 총 18명으로, 실무경험과 정책추진력을 두루 갖춘 인물들이 대거 발탁됐다. 주요 인사로는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 최희재 ▲행정국 회계과장 직무대리 김성진 ▲보건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강경희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콘텐츠과장 직무대리 이현미 ▲환경수자원국 산림녹지과 김옥재 ▲미래혁신성장실 에너지산업과장 직무대리 이호준 ▲경제국 고용노동정책과 전옥순 ▲도시주택국 도시디자인과 홍희종 등이 포함됐다. 신공항 건설 및 도시 기반시설 강화에 대응하는 인사도 주목된다. ▲신공항건설단 공항건설지원과장 직무대리 백경열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 직무대리 정춘수 ▲건축기전부장 직무대리 차영배 등이 승진내정자 명단에 포함돼, 대형 프로젝트 추진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5급 승진내정자는 총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주형숙 의원이 지역 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확대와 자원 재활용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주 의원은 지난 5월 1일 열린 제3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플라스틱은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되지만, 자연 분해에 500년 이상이 소요되고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며, “특히 고품질 플라스틱으로 재활용 가치가 높은 투명페트병의 체계적인 수거와 재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의원은 “서울 강북구는 2025년 3월, 민간투자를 유치해 공동주택에 무인회수기를 무상 설치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구시와 동구도 이러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북구의 사례는 2028년까지 총 1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최대 100대의 무인회수기를 설치하는 계획으로, 자원순환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내에는 총 78대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달서구(24대), 북구(21대), 중구(13대), 서구(8대), 수성구(6대)에 비해 동구는 단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김상호 의원이 참전유공자 및 그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6월 10일 열린 제344회 동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화로 인해 매년 수많은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가 사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예우와 유가족 지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가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참전유공자는 2023년 6월 기준 225,319명에서 2025년 4월 현재 197,840명으로 27,000여 명이 감소했으며, 대구시의 경우 같은 기간 906명이 줄었다. 김 의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유공자 수는 급격히 줄고 있다”며, “남은 이들에게 더 책임 있는 예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타 시도와 비교한 대구의 낮은 참전명예수당 지급 수준을 지적했다. 충남이 44만원으로 가장 높고, 강원 31만5천원, 경남 27만1천원, 서울 26만6천원 등으로 이어지는 반면, 대구는 21만6천원으로 전국 평균 이하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대우가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현실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