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자 코스피가 이날 1760선까지 급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장중 1758.9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25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1779에 거래 진행 중이다. 이는 전거래일보다 14.93포인트(0.83%) 떨어진 것. 코스닥도 같은 시간 461.47에 거래 진행 중이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81포인트(1.45%) 하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 우위를 보이며 43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9억원, 367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이는 유럽의 재정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데다 애플의 실적이 하락하자 미국 증시까지 하락세로 종료하면서 국내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24일(현지시간) 7.6%대까지 상승했으며, 5년물 국채 금리가 10년물 국채를 넘어섰다. 또한 그리스의 채무조정 우려에 대한 외신보도가 나오자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4일(현지시간) 12,617.32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104.14포인트(0.82%) 떨어진
24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19대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가 시작됐다.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경선 주자가 나섰고 민주당에서는 노무현 재단 이사장 문재인 후보를 포함한 8명의 후보가 나섰다. 그러나 토론의 내용은 양당 모두가 알차지 못했고 진행 과정 또한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 5년 만에 다시 보게 된 대선 후보 경선 토론회에 국민의 기대는 컸다. 날로 심각해 가는 서민 경제와 실업문제, 그리고 위험수위에 다다랐다는 서민 부동산 담보 대출 등 산적한 문제 등에 대해 공감할만한 해법이 나오기를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고 각 후보가 고심한 흔적이 나타나기를 바랐었다. 그러나 결과는 실망 이상이었다. 새누리당은 높은 지지율을 가진 박근혜 후보에게 집단 몰매를 가하는 광경을 생중계한 것과 다름없는 추태를 보였고 민주통합당도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이 이어지는 등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새누리당의 경우, 박근혜 후보를 향한 여타 후보들의 십자포화를 방불케 하는 질문은 거의 집단 이지메에 가까웠다. 경선토론의 목적이 어디까지나 각 후보가 현재 국내외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에 대해 어떤 해
새누리당이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대통령 측근비리를 막기 위해 독립적인 수사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측근비리로 전날 대국민사과를 한 것과 관련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마다 특검에 의한 별도의 독립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는 상설특검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25일 강조했다.홍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제도적으로 (대통령 측근비리를) 막으려면 대통령이나 검찰에서 독립된 사정기관을 설립해 권력기관에 대해 독립적인 수사를 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최근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도 상설특검제 도입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에 출연해 정말 최고지도자가 악수도 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나 그런 행태를 보여 온 사람(을 뽑고),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은, 정말 시스템을 강화해서라도 강제로라도 이것을 감시하고 막는 방법을 빨리 수립하지 않으면 우리는 모든 대통령의 이런 아름답지 못한 모습을 계속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새누리당이 대통령 측근비리와 미리 차단하고, 이명박 정권 내
대선 시즌을 맞아 여야를 막론하고 온통 경제민주화와 복지 문제를 두고 뜨겁게 공방을 이루고 있지만 이 와중에 세계 경제는 암울한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머지않아 암울한 이 구름의 실체를 직접 목격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도처에 깔려있다. EU 발 금융위기는 그리스에서 시작되었지만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거쳐 유럽 전역에 확산될 조짐마저 보여 진다. 비록 아슬아슬한 국면이기는 하지만 EU가 이만큼이나 버티고 있는데는 독일이라는 경제 대국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3일 독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자체는 Aaa를 유지했지만 아차하면 언제든지 강등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은 셈이다. 무디스는 “ 유럽 재정위기의 불확실성이 독일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도 커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만약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하면 독일이 단기적으로 입게 될 손실은 무려 830억 유로(약115조4천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독일의 수출 의존도는 국내 총생산액의 41.3%에 달하며 이중에서 60%는 EU 소속 국가들에게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유로존 사용국가
대학생들에게 북한 김일성의 회고록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도록 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검찰은 김일성 회고록 감상문을 쓰게 한 후 김일성을 찬양·미화한 학생에게는 A학점 이상을 비판할 때는 B학점을 주는 등의 종북수업 활동을 해온 울산대 국문학과 이모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수업시간에 김일성을 장군님으로 호칭하게 했고, 심지어 김일성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개진할 경우 교실에서 퇴실시킨 적도 있다는 학생들의 진술도 있었다고 한다. 어느 누구라도 이교수의 수업 행위를 북한에 있는 대학교의 수업이라고 연상하지 대한민국의 대학교 수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그동안 이 교수는 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등에서 ‘세기와 더불어’, ‘주체사상총서’ 등 북한 원전과 참고자료 등 200여 건을 모두 내려 받아 탐독하면서 주체사상에 깊이 빠져들었고, 빨치산 전력자와 이적단체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관계자 등과도 교류해온 사실이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교수의 행위는 학문의 자유나 교육을 운운할 만한 수준을 크게 넘어선 명백한 이적행위이다. 검찰은 국가보안법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백낙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5.16 쿠데타를 쿠데타가 아니라고 말하는 역사 인식으로 과연 경제 민주화를 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김종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이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기업 경영자적 사고방식으로 국가 운영은 어려울 것”이라고 평했다. 두 사람은 지난 24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열린 금천시민대학 토크 콘서트에서 2012년 대선 구도의 핵인 박근혜·안철수 두 인물을 놓고, 표현은 정중했지만 공방은 살벌했다.백낙청 교수는 “지지 기반이 권위주의적인 후보가 어느 훌륭한 경제학 교사의 조언을 듣고 감동해 경제 민주화란 꿈을 품을 수는 있지만, 냉엄한 현실 속에서 오래 유지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박 후보를 비판했다.백 교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이 되지 못할 것이고 안 원장은 정치를 이해하고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 지는 검증받아야 하고 문재인 후보는 훌륭한 사람이지만 인품에 걸맞은 획기적인 지도력을 가졌는지는 의문”이라고 평가했다.그러나 김종인 위원장은 “여야가 일대 일로 맞붙는 구도가 될 경우 상당히 힘든 싸움이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 측이 후보 검증위원회 설치를 요구한 데 대해 박근혜 후보는 5년 전에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해서 검증을 충분히 받으셨기 때문에 다시 제로 베이스에서(처음부터) 검증을 논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를 철저히 검증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본다면서도 이같이 말해다.유 최고위원은 검증하는 것은 좋지만 네거티브 공세로 흐른다면 국민분들께서 식상해하시는 모습이지 않겠느냐며 국민을 위한 정책대결로 이 승부(대선 경선)를 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저서를 발간하고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는 등 대권 행보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선 앞으로의 (안 교수의) 대선출마 여부도 아직 모르는 상황 아니냐며 이제는 확실하게 입장을 정하고 국민들에게 말씀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유 최고위원은 안 교수가 출마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은 데 대해 출마시기를 마치 저울질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어떻게 보면 국민들께서 검증할 시간이 필요한데 유권자인 국민에 대한 결례라고 보여질
[더타임스 김하경 기자] 24일 오전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Stand by me(내 곁에 있어줘)라는 슬로건으로 8월 23일에서 29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올해는 총 60개국에서 1235편이 출품 되었으며 상영작은 40개국 141편이다. 개막작은 네덜란드 보드윈 쿨레 감독의 ‘카우보이’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신인감독상 수상작이기도 하다.시상은 13세에서 18세 청소년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 13+’, 19세 이상 성인의 작품으로 어린이나 청소년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대상으로 하는 ‘경쟁 19+’으로 각각 350편과 885편이 예심에서 치열한 경합을 보였다.홍보대사로는 배우 진지희와 최우식이 홍보대사가 위촉되었으며 이들 두 배우는 앞으로 영화제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입시 위주의 문화로 인해 우리 청소년들은 많은 상처를 받고 있고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다”며 “영화제가 청소년들이 이러한 상처를 치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영화제는 영화상영 이외에도 국제청소년영화캠프, 국제영상미디어교육포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더타임스 신택철기자] 영덕군 영해면(면장 윤점락)은 7월 23일(월) 오후 6시 예주노래교실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노래잔치를 열었다. 이번 예주노래교실 잔치에서는 윤점락 영해면장, 박진현 경북도의원, 김성호, 김미자 군의원, 영해면 이장협의회장, 노인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였으며 회원들은 준비한 다과를 나누고 그간 배운 실력을 뽐내고 시상식 및 경품추첨을 통해 한여름 밤의 폭염도 잊고 웃음꽃이 가득하였다. 예주노래교실 회원인 영해면 성내리 이위교씨는 “노래교실에서 목청껏 노래 부르는 것이 보약 한사발 보다 좋은 것이다“고 하며 애창곡 ‘청춘을 돌려다오’를 구성지게 부르기도 하였다. 영해면장은 인사를 통해 “예주노래교실이 더위와 일에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노래를 통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더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예주노래교실은 이마음 노래강사의 지도로 100여명의 회원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영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특히 이번 영덕군에서 개최하는 전국노래자랑에 회원 중 5명이나 신청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 배출도 기대된다.
(=더 더타임스 김하경 기자) 24일 오전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배우 진지희가 최우식과 나란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배우 진지희는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이다”며 “주변의 영화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많다. 청소년으로써 같은 청소년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영화제와 함께 좋은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8월 23일에서 29일까지 40개국 2천여 명의 영화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