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백주대낮에 전남대학교 후문 앞에서 여대생을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여대생이 안전하게 잘 있다는 말과 함께 가정사로 판단하고 납치에 가담했던 어머니와 5명의 납치범들을 훈방했다. 그러나 납치를 당한 피해 여대생은 경찰이 발표한 모든 내용을 정면으로 부정했다. 경찰에게 수사를 한번 받은 적 없고 납치범들 중 어머니가 있었지만 나머지 괴한 5명은 자신과는 상관없는 사람이들이며 이들은 가족이 아닌데 가정사로 몰아가는 경찰을 이해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피해 여대생은 수사를 다시 할 것을 요구하며 경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경찰이 연루된 각종 비리 사건이 연일 보도되면서 경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또한 각종 언론과 네티즌들은 연일 경찰의 편파적인 수사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쏟아내고 있으나 경찰은 쇄신에 대한 답을 내 놓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납치 가해자중 전도사가 있고 또 한 납치 운전 가해자에게 경찰이 전화를 걸어온 점을 볼 때 경찰과 종교계 관련자들이 깊숙이 관계된 가정과 종교문제를 빌미한 사회적 범죄다. 더욱이 피해 여대생이 이번 납치사건이 어머니의 3번째 납치극이고 그때마다 전도사
[새누리당 논평 - 통합진보당은 대국민사기극을 중단하고 종북 의원 제명하라.]통합진보당이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해 제명절차를 밟는다며 소집한 의원총회가 결국 불발로 끝나며 26일로 다시 연기됐다.강기갑 신임대표체제가 들어서며 종북 의원과 결별할 것처럼 천명했으나 구당권파측과 일부의원이 반대하며 결론을 내지 못하고 연기시켰다. 일각에서는 구당권파측이 26일 의총에 앞서 열릴 25일 중앙위에서부터 두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무력화시킬 방안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어 전망은 불투명하다.통합진보당은 언제까지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펼칠 것인가? 심상정 원내대표의 말처럼 국민 앞에 ‘쇼’가 된 것 아닌가?국민들앞에 책임있게 처리한다고 약속했으면 책임있게 처리하는 분명한 태도가 공당의 도리이며 정치의 기본인 신뢰다.민주통합당은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은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에 목 매여서 끌려다니지 말고 종북 주사파와의 결별을 선언하며 동거시도를 청산하는게 제1야당의 올바른 자세다.결과는 때로 의도와 과정까지도 부정하게 만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통합진보당은 국민들의 피로감과 혐오감을 증폭시키지 말고 종북세력과의 확실한 단절을 보여주길 촉구한다.2012. 7.
인기 남성그룹 2PM의 닉쿤이 24일 음주 교통사고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고 불구속 입건했다. 닉쿤은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당시 0.056%가 나와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닉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새벽 2시 30분경, 본사 소속 아티스트인 닉쿤이 회사 전체 아티스트가 함께 공연 연습 후 식사 자리에서 맥주 2잔 정도를 마셨다. 이후 같은 블록 안에 있는 숙소로 운전하며 돌아가던 중 학동 사거리 부근 이면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소속사는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는 0.056%로 닉쿤은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며 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로 인해 발생된 일에 대해 잘못된 일임을 사과드린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고용노동부는 장년 재취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제 7회 장년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9일부터 접수에 들어갔다.이번 공모전은 ‘50세 이상 장년 취업수기’, ‘장년 고용 확대를 위한 여건 조성 등 채용 수범사례’, ‘장년 취업지원기관 담당자 등의 취업지원 사례’ 등을 주제로 50세 이상의 장년 및 그 가족, 장년층과 더불어 일하는 직장 동료, 사업주, 인사담당자, 장년취업지원업무 담당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 참여 방법은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자유산문 형태의 글을 A4 3매 내외(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e-mail이나 우편으로 오는 8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고용노동부 워킹60+캠페인 블로그(blog.naver.com/working60)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딤채 김치 냉장고, 위니어 에어워셔, 제이엠메디칼 안마기 등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이 밖에 입상자 15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8월 24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 10일 개최되는 장년고용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고용노동부 정윤진 사무관
이명박 대통령이 저축은행 관련 측근 비리 논란에 24일 대국민사과를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24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며 대국민사과 담화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과 박영준 전 차관 등 측근인사들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사과했다.이 대통령은 답답하더라도 검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도 생각해봤으나 그것보다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저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는 것이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판단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저 자신 처음부터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갖고 출발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월급을 기부하면서 나름대로 노력해왔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부해온 것도 사실이라면서 그런데 바로 제 가까이에서 이런 참으로 실망을 금치 못할 일들이 일어났으니 생각할수록 억장이 무너져 내리고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제 와서 누구를 탓할 수 있겠나라며 모두가 제 불찰이다. 어떤 질책도 달
근전에 KBS드라마 중에 이제마의 일대기를 극화한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었다. 이제마 역에는 탈렌트 최수종이 맡았는데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 이제마가 중국과 일본에서도 없는 한국사람 특유의 체질을 구분하여 사상의학(四象醫學)이라는 체질에 따른 치료법을 처음 창안하고 그 내용을 “동의수세보원”이라는 책으로 발간해 냈다. 이때가 1984년 이었다. 사상의학이란 체질의학과 같은 것으로서 한국 사람의 체질을 4가지 체질로 분류했다. 폐가 크고 간이 작은(肺大肝小) 체질의 소유자를 태양인이라고 했고,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체질(肝大肺小)의 소유자를 태음인이라 했으며, 비장이 크고 신장이 작은(脾大腎小)체질의 소유자를 소양인이라고 했으며 , 신장이 크고 비장이 작은(腎大脾小) 체질의 소유자를 소음으로 구분했다. 23일자 조선일보 조용헌 살롱에는 대선주자 오행체질론(五行體質論)이 실렸다. 사람의 체질을 보는 방법으로 오행체질론과 사상체질론으로 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조용헌 살롱에서는 오행체질론을 주로 다루었다. 조용헌 살롱에서 밝힌바와 같이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들을 선정하여 오행체질론으로 풀이를 하면 차기 대선 주자 중, 다자구도에서 지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24일 오후 2시 TV토론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경쟁에 나섰다. 이날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등 후보들은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이에 맞선 박 후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박 후보에 대한 공세는 대통령 리더십의 철학을 묻는 진행자의 첫 질문에서부터 시작됐다. 임태희 후보는 처음 발언부터 박 후보에게 맹공세를 펼쳤다. 임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께서 단단히 준비해야겠다면서 5.16 평가 논란을 언급했다. 임 후보는 대통령 리더십의 핵심은 누가 뭐라 해도 화합과 통합이라면서 역사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 경제성장을 이유로 해서 5.16 평가를 국민과 다르게 할 경우 누가 믿는가라고 박 후보를 겨냥했다. 임태희 후보가 또다시 박 후보의 5.16발언을 문제삼자 박 후보는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강조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박 후보는 50%가 넘는 국민이 5.16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언급한 뒤, 50%가 넘는 국민을 버리자는 이야기인가라고 맞받아쳤다. 박 후보는 임 후보가 말하는 역사관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면서 현(現) 정치인들이 미래를 내버려두면 통합이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더 타임스 전형우 기자] 교과서만큼 시대상을 잘 반영해주는 책도 없다. 구성 내용은 물론 표지, 종이 질, 인쇄상태로도 당시 사회생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역사의 증거이기 때문. 이런 이유로 각 시대별 교과서는 한국 근현대사를 가르쳐주는 훌륭한 선생님이 된다.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이 운영하는 ‘미래엔 교과서박물관(관장 유학영)’은 각 시대별 교과서 특징을 정리해 24일 발표했다. 박물관 측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시대별 교과서를 통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에는 개화기부터 현재까지 총 20만여 점의 교과서 및 교육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전시된 교과서변천사과정을 통해 시대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일제강점기(1910~1945)의 교과서는 한국인의 언어와 문화를 말살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교과서의 표지는 왜색이 짙은 후지산과 벚꽃. 내용도 일본어로 작성돼 있고 일본어를 ‘국어’로, 국어를 ‘조선어’로 지칭했다. 당시 교과서에는 동해를 ‘일본해’로, 남해를 ‘조선해’로 표기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김희중(44)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은 24일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김 전 실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김 전 실장과 함께 김세욱(5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실 선임행정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도 이날 이뤄졌다.김 전 실장에 대한 심사는 321호 법정에서 위현석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김 전 행정관에 대한 심사는 319호 법정에서 박병삼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각각 진행됐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심사를 마친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며 재판과정에서 다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전 실장은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자리를 떠났다. 앞서, 김 전 실장은 임석(50, 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검찰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받았다.김 전 행정관은 김찬경(56, 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퇴출 저지 대가로 1㎏짜리 금괴 두 개(시가 1억2천만원 상당)를 받은 혐의다.
김일생 병무청장은 24일 군 가산점제도의 부활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손 의원은 질의에서 군 가산점제가 폐지되면서 병역기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데 군 가산점제 부활을 연구해보고 있느냐고 물었고, 김 청장은 미처 그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도 군 가산점제는 국민 80%가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 부분은 정책을 추진하는 국방부와 협의해서 검토하고 긍정적 방향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군 가산점제도가 남녀 차별이라는 이유로 찬반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정부의 결정에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또 군 가산점제도가 부활할 경우 20대 취업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