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본격적인 대선 경선 경쟁에 나선다.박근혜, 김태호, 김문수, 안상수, 임태희 등 새누리당 대선 후보들은 24일 TV토론회를 시작으로 경선 경쟁에 불을 붙인다. 새누리당은 이날 TV토론회를 시작으로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지역별로 10차례의 합동연설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새누리당 후보들은 총 3회의 정책토론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새누리당은 8월 19일 국민참여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하고 8월20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민주통합당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공명선거실천협약식 퍼포먼스를 8명(손학규, 조경태, 문재인, 박준영, 김정길, 김두관, 김영환, 정세균)의 후보들을 초청해 경선 경쟁을 예고했다.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차례의 TV토론과 4차례의 합동연설회를 갖고, 29일과 30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5명의 본선 진출자를 뽑는다.후보들은 이후 내달 25일부터 9월16일까지 순회경선 및 투표를 통해 9월18일부터 9월23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여야가 본격적으로 경선 경쟁을 벌이기 시작하면서 후보들의 정책 및 선거 흥행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는 23일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범국민 후보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지역 패권과 낡은 이념 틀 속에 갇혀서 국민에게 정치적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에 절망하는 국민 상당수가 정치와 아무 상관없는 일부 교수에게 기대를 거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양대 정당 후보가 가시화되면서 그 후보에 대한 국민적 검증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양대 패권세력에 반대하는 정치세력들과 광범위한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오는 9~10월께 양대 정당 후보에 실망한 40% 가까운 국민과 함께 제3의 범국민후보를 내세워 대선정국을 주도해 나갈 것이지만 현재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특히 안철수 서울대교수에 대해 우리당도 안 교수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도 관심을 두고 있지만 접촉하지는 않았다며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선진당은 이미 지난 17일 박상돈·송종환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선후보 기획단을 발족하고 선진당의 정체성과 독자성에 부합한 제3후보 물색에 나섰다.
새누리당 친박(親박근혜)계 인사들이 정부가 부동산정책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하기로 한 데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DTI 규제 완화를 추진하려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이 최고위원은 그동안 건설업계, 부동산업계 등이 DTI 완화요구를 거세게 했으나 정부가 수용을 안 했던 것은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의 시한폭탄이었기 때문이라며 국제신용평가사가 한국의 가계부채를 심각하게 보고 국가신용등급에 반영하기 위해 예의주시하며 계속 한국에 방한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이 최고위원은 작년말 가계부채가 921조원으로 4년 전에 비해 40%가 늘었다면서 가계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1%에 육박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규제 완화를 반대했다.그는 이어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DTI를 완화한다고 정부가 얘기했지만 지금 DTI가 안 풀려서 집을 못 사는건지 아니면 돈 있는 사람들이 집값이 떨어질까봐 관망하느라 안 사는지, 돈 없는 사람은 빚을 더 넣어 살 감당을 못해 못 사는지 면밀히 따져봐야할 시점이라고 비판했다. 이한구 원
양도성예금증서 CD금리 사태를 바라보며믿는 은행도끼에 고객인 서민발등 찍은 빗나간 금융권 엄벌해야금융권 담합행위, 눈감아 준 감독관청, 관련자 발본색원 엄벌해야지난해 말 현재 가계부채 총액은 912조원. 잘못된 이자부담액도 천문학적 액수이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 서민을 두 번 죽이는 서민금융의 현주소가 안타깝다. 은행도 이익이나 이권 챙기기에서는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힘없는 서민은 당했다. 국민 대부분이 피해자이다.국고채보다 비싼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지난 11개월 동안 적용 했다니? 말이 안 되지만 현실이다. 어렵고 팍팍해진 서민대출이나 예금을 상대로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 CD(3개월 만기) 기준금리가 조작되었다는 뉴스보도를 보고 참으로 황당하고 강한설움이 복바친다. 그동안 관리감독을 하는 금융감독원이나 정부는 무엇을 했단 말인가? 우리나라 금융권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3개월 만기) 기준금리는 매우 중요하며 직접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서민들의 가게대출이 지난해 말 현재 가계부채 총액은 912조원. 가구당 빚은 4천5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지난해 말 주춤했던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달 반등
국내 증시가 23일 급락해 개인 투자자들의 손해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2시 34분 코스피 지수는 1789.99로 지난 거래일보다 32.94포인트(1.81%)나 하락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1800선이 무너진채 거래 진행 중이다.이날 코스닥 시장도 코스피 시장처럼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473.26으로 전거래일보다 1.78%(8.57포인트) 떨어졌다.국내 증시가 이날 하락한 이유는 지속적인 유럽발 경제위기 우려에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4%로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겹쳤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제공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천 4백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9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 이상돈 교수 "박근혜 캠프"의 이상돈 정치발전위원은 23일 5.16과 관련해 "우리나라 한국사 교과서의 서술이 상당히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역사의 판단은 어느 시점에서 내리는 것이 끝이 아니다. 계속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심지어 어떤 역사교과서는 1961년부터 1992년까지 30년을 군사정권시대로 서술하고 있다"며 "그것은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3공화국 헌법과 6공화국 헌법은 민주적 절차로 채택됐고, 민주적 선거로 정부가 구성됐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문제로 보는 것은 4공화국과 5공화국"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저도 한국사 교과서의 부분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면서 "역사의 판단이라는 것은 한 시점에서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두고 두고 평가가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했던 19년 동안을 통째로 부정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국가 안보와 경제발전, 빈곤탈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바야흐로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비키니와 선글라스, 바다의 파도소리, 해외 자유여행 등이 머릿속에 가득하지만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선뜻 여름 휴가를 떠나기가 꺼려진다. 그렇다면 올 여름, 알뜰하고 여유롭게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건 어떨까?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은 stay(머무르다, 머무름)와 vacation(휴가)의 합성어로 멀리 떠나지 않고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을 뜻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방콕족과는 또 다른 의미.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 온 가족이 함께 효과적으로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 안방극장서 영화 한 편, 이곳이 지상낙원~ 휴가철 최고의 재충전 방법은 시원한 선풍기 바람에 수박 한입 베어 물고 안방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아닐까? 실제 디지털케이블 VOD 홈초이스에 따르면 공포, 액션영화 VOD 시청률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디지털케이블 VOD를 이용하면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도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 받는 번거로움 없이 리모컨 버튼으로 원하는 시간에 쉽게 즐길 수 있다. 공포영화부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안철수가 당초 발간하기로 예고한 책은 에세이집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던 중. 우후주순 격으로 대권 출마 러시가 일어나자 안철수의 신간은 에세이집에서 질의응답 식으로 기재된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정치적인 책으로 형질이 변경되어 출간이 되었다. 책이 출간되자마자 제법 많이 팔렸다고 하니 안 봐도 빤한 비디오가 있다. 겉으로는 순진한척 하면서 속으로는 기고만장하고 있을 모습의 안철수의 얼굴이 금새 연상되는 모습이 그것이다.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은 이 정당, 저 정당에 늘려있는 좋은 내용의 금과옥조를 끼워 맞춘 급조된 책이라는 성격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매우 강하게 들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워낙 급하게 만들다 보니 그랬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해 진다.이 책의 내용을 보면 안철수의 시건방진 모습이 제법 많이 나타난다. 이 책의 서두에 안철수의 생각을 압축하는 구절이 나온다. 지난 4.11 총선에서 야당이 졌기 때문에 자신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투의 구절이 핵심 포인트일 것이다. 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볼 때 이 얼마나 자존심 상하고 건방진 발언인가. 그러니 김두관의 입에서 “ 정치권 출신은 안 되고 정치를 안했다는 사람만 믿을 수 있다는 생각은 극히 위험하다”고 비판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대선주자 측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방송 출연에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안 원장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힐링캠프는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출연해 적극 홍보한 바 있다.안 원장이 MBC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흥행한 뒤 대선주자로 거론되자, 힐링캠프에서 대선 도전과 관련한 흥행을 노렸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안 원장의 힐링캠프 출연은 국민 지지도에서 우월적 지위를 가진 안 원장에게 차별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조 본부장은 또 “최근 SBS가 공정성 문제로 여권 경선후보의 (힐링캠프) 출연 요청을 거부했던 것을 고려하면 안 원장의 방송은 형평성 측면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안 원장은 범야권에 속해있으니 야권에서 (문재인 상임고문까지) 2명이 나왔다면 여권에서도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2명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내 반발도 거세다. 김두관 캠프의 정진우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후보는 인지도와
[더타임즈 김보미 기자] 이진주가 19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 도중 넘어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장서희와 장우혁이 사회를 맡은 이번 제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열렸다. 경기도립무용단 달하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고 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의 개막선언과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환영인사, 심사위원단 소개와 제16회 PiFan 레이디인 배우 박하선의 인사말로 시작됐다.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에는 박하선을 비롯해 개막작 무서운 이야기의 정범식, 임대웅, 김곡, 김선 감독과 배우 김현수, 노강민, 진태현, 최윤영, 남보라, 유연석, 김지영, 하정우, 하지원, 이제훈, 민효린, 조성하, 강수연, 안성기, 예지원, 장나라, 박보영, 김인권, 남경읍, 오인혜, 박윤배, 최송현, 정애연, 김진근, 배슬기, 윤성현, 한혜린, 이재윤, 이아린, 한여름, 지성원, 고세원, 이진주, 손세빈 가수 김수철과 서인국, 해외 게스트인 배우 진연희(첸옌시), 임지령, 오타니 료헤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편 올해 PiFan은 19일부터 2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