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전에 KBS드라마 중에 이제마의 일대기를 극화한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었다. 이제마 역에는 탈렌트 최수종이 맡았는데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 이제마가 중국과 일본에서도 없는 한국사람 특유의 체질을 구분하여 사상의학(四象醫學)이라는 체질에 따른 치료법을 처음 창안하고 그 내용을 “동의수세보원”이라는 책으로 발간해 냈다. 이때가 1984년 이었다. 사상의학이란 체질의학과 같은 것으로서 한국 사람의 체질을 4가지 체질로 분류했다. 폐가 크고 간이 작은(肺大肝小) 체질의 소유자를 태양인이라고 했고,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체질(肝大肺小)의 소유자를 태음인이라 했으며, 비장이 크고 신장이 작은(脾大腎小)체질의 소유자를 소양인이라고 했으며 , 신장이 크고 비장이 작은(腎大脾小) 체질의 소유자를 소음으로 구분했다. 23일자 조선일보 조용헌 살롱에는 대선주자 오행체질론(五行體質論)이 실렸다. 사람의 체질을 보는 방법으로 오행체질론과 사상체질론으로 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조용헌 살롱에서는 오행체질론을 주로 다루었다. 조용헌 살롱에서 밝힌바와 같이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들을 선정하여 오행체질론으로 풀이를 하면 차기 대선 주자 중, 다자구도에서 지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24일 오후 2시 TV토론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경쟁에 나섰다. 이날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등 후보들은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이에 맞선 박 후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박 후보에 대한 공세는 대통령 리더십의 철학을 묻는 진행자의 첫 질문에서부터 시작됐다. 임태희 후보는 처음 발언부터 박 후보에게 맹공세를 펼쳤다. 임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께서 단단히 준비해야겠다면서 5.16 평가 논란을 언급했다. 임 후보는 대통령 리더십의 핵심은 누가 뭐라 해도 화합과 통합이라면서 역사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 경제성장을 이유로 해서 5.16 평가를 국민과 다르게 할 경우 누가 믿는가라고 박 후보를 겨냥했다. 임태희 후보가 또다시 박 후보의 5.16발언을 문제삼자 박 후보는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강조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박 후보는 50%가 넘는 국민이 5.16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언급한 뒤, 50%가 넘는 국민을 버리자는 이야기인가라고 맞받아쳤다. 박 후보는 임 후보가 말하는 역사관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면서 현(現) 정치인들이 미래를 내버려두면 통합이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더 타임스 전형우 기자] 교과서만큼 시대상을 잘 반영해주는 책도 없다. 구성 내용은 물론 표지, 종이 질, 인쇄상태로도 당시 사회생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역사의 증거이기 때문. 이런 이유로 각 시대별 교과서는 한국 근현대사를 가르쳐주는 훌륭한 선생님이 된다.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이 운영하는 ‘미래엔 교과서박물관(관장 유학영)’은 각 시대별 교과서 특징을 정리해 24일 발표했다. 박물관 측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시대별 교과서를 통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에는 개화기부터 현재까지 총 20만여 점의 교과서 및 교육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전시된 교과서변천사과정을 통해 시대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일제강점기(1910~1945)의 교과서는 한국인의 언어와 문화를 말살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교과서의 표지는 왜색이 짙은 후지산과 벚꽃. 내용도 일본어로 작성돼 있고 일본어를 ‘국어’로, 국어를 ‘조선어’로 지칭했다. 당시 교과서에는 동해를 ‘일본해’로, 남해를 ‘조선해’로 표기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김희중(44)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은 24일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김 전 실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김 전 실장과 함께 김세욱(5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실 선임행정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도 이날 이뤄졌다.김 전 실장에 대한 심사는 321호 법정에서 위현석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김 전 행정관에 대한 심사는 319호 법정에서 박병삼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각각 진행됐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심사를 마친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며 재판과정에서 다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전 실장은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자리를 떠났다. 앞서, 김 전 실장은 임석(50, 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검찰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받았다.김 전 행정관은 김찬경(56, 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퇴출 저지 대가로 1㎏짜리 금괴 두 개(시가 1억2천만원 상당)를 받은 혐의다.
김일생 병무청장은 24일 군 가산점제도의 부활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손 의원은 질의에서 군 가산점제가 폐지되면서 병역기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데 군 가산점제 부활을 연구해보고 있느냐고 물었고, 김 청장은 미처 그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도 군 가산점제는 국민 80%가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 부분은 정책을 추진하는 국방부와 협의해서 검토하고 긍정적 방향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군 가산점제도가 남녀 차별이라는 이유로 찬반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정부의 결정에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또 군 가산점제도가 부활할 경우 20대 취업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영이 주치의로 알려진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24일 통영 초등생 살해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성충동 억제 약물치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신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통영사건 피의자에 대해 이게 다 치료가 되겠냐? 치료 플러스, 이 사람들은 관리를 따로 해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피의자에 대해 경찰에서 뿐만 아니라, 정말 어떻게 보면 화학적 거세의 중요한 수정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며 화학적 거세를 거듭 강조했다.이에 진행자가 화학적 거세가 필요하다는 말이냐고 묻자 신 의원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성범죄자들 관리하는 것을 과학화할 수 있는 법안 마련과 여기에 대한 예산 및 이런 것을 제대로 만들어야한다며 (성범죄자) 신상공개보다 훨씬 더 강력한 어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화학적 거세법을 제가 처음에 찬성한 이유도 거기에 있고 돼 있기 때문에 그 법에 맞추면 되는 것이라면서 이 사람(통영사건 피의자)은 그 법에 의해서 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모임인 ‘재벌개혁을 주도하는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이 ‘경제민주화 2호 법안’을 25일 발의하기로 했다. 모임은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 공청회에 이어 내부 토론을 통해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25일 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들이 발의하는 경제민주화 2호 법안은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 금지 및 처벌 강화 ▲재벌의 사익편취 목적 회사설립 금지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등 위법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확대ㆍ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재벌 총수의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 지원행위를 규제하는 조항이 핵심 내용으로, 일감 몰아주기 등에 따른 사익 편취가 발생했을 경우 이익을 얻은 회사와 지배주주에게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처벌 조항도 법안에 명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법안은 대기업이 시장지배력을 남용할 경우 기존 시정조치 외에 ‘위반행위 재발 방지 및 공정경쟁 회복에 필요한 조치’를 함께 명령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임은 논란이 되고 있는 금산분리(산업자본의 금융기관 소유규제) 강화 문제와 순환출자 제한 및 순환출자에 의한 의결권 제한 문제 등에
[더타임스 김우진 기자] 온•오프라인 통합 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을 발행하는 ㈜해피머니아이엔씨(대표 최병호 이하 해피머니)는 해피머니 사이트(www.happymoney.co.kr) 보안 강화를 위해 MOTP(Mobile One Time Passwor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해피머니 MOTP는 해피머니 사이트 로그인 및 해피캐시 잠금풀기 시 1회용 인증번호를 사용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MOTP 어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고 OTP 목록수신을 통해 해피머니 MOTP를 신규 등록한 후 1회용 인증번호를 사용하면 된다.해피머니 MOTP 가입은 해피머니 사이트 ▶ 해피人보안센터 ▶ 인증수단관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로그인 보안과 해피캐시 보안서비스는 별도로 신청하면 된다.또한 해피머니는 지정된 온라인 사용처 이외의 사용처에서 해피캐시 결제가 되지 않도록 하는 사용처 지정 보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해피머니아이엔씨 관계자는 “기존 캐시잠금 서비스의 인증수단 외에 해피머니 MOTP를 2차 인증수단으로 추가함으로써 해피머니 사이트의 보안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
새누리당은 내달 3일 임시국회 종료 전에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24일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해 해외출장을 자제할 것을 주문하면서 임명안 처리에 열을 올렸다.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상정 못했으나 7월 임시국회 중 상정, 처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이어 의원들은 상임위 활동에 매진하시고 되도록 공적이나 사적이나 해외출장을 삼가해 줄 것을 다시 부탁드린다며 사실상 출국 금지령을 내렸다.이한구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어제(23일)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하지 못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 원내대표는 여전히 우리 국회에는 구태의연한 관습이 남아 있고 책임감이 부족한 면도 있다면서 앞으로 이런 부분을 계속 시정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처리 강행 의사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7월 임시국회는 내달 3일 종료되며, 직권상정 처리가 가능한 본회의 소집일은 내달 1~2일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내달 1~2일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정세균 후보는 24일 대선 잠룡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정치를 모르고는 대통령을 제대로 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안 원장의 부족한 정치경험을 우회적으로 겨냥했다. 정 후보는 안 원장이 나쁜 정치 경험이 없다는 건 오히려 자산이라고 밝힌 데 대해 정치에는 나쁜 정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좋은 정치도 많다며 좋은 정치 경험은 대통령으로서는 꼭 필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꼭 나쁜 정치만 생각할 일은 아니다라며 저 같은 사람이 한 정치가 좋은 정치라고 자신을 추천했다.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안 원장과 공동정부를 꾸릴 생각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정 후보는 그런 얘기까지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그는 현재로서는 민주당이 국민에게 신뢰를 주기위해 잘할 수 있는 후보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 경선을 어떻게 바람직하게 잘하느냐는 것이 과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