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대구광역시는 2023년 4월 5일 식목일 기념목 식수 행사를 시작으로 추진한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3월 7일(금)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은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신천 수변화 공원 사업의 일환이다. 대구시는 수목 이식 적기인 봄과 가을을 활용해 2년간 신천 둔치에 총 5천 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신천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삭막한 콘크리트 포장이 많아 무더운 여름철에는 햇볕을 피할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대구시는 신천 둔치 곳곳에 키 큰 나무(3,650주)를 심어 그늘목이 있는 숲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연의 감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일부 산책로에는 흙길을 조성해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공기 속에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이 밖에도, 계절별 꽃과 과실을 감상할 수 있는 과실수 정원(350주)을 조성하고, 석축 옹벽 전면에는 대나무(1,000주)와 능소화 덩굴을 식재해 더욱 풍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탄핵반대 집회 현장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것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문제 삼고 있지만, 이를 정치적 공세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철우 도지사는 집회에서 나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다짐하는 의미로 애국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정치적 행위로 해석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애국가 제창은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 자연스러운 행위이며, 이를 문제 삼는 것은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억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는 특정 정당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지, 애국심 표현까지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애국가 제창을 범죄시하는 것이 국민 감정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이 사안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치적 해석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터무니없는 고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정치적 공세가 아닌 국민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3월 6일 대구시의회에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특위 위원장인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을 비롯해 17개 시·도의회 특위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대 논의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독립 체제 정착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특별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인 이태손 의원은 “지방자치 2.0 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1명당 1명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위가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역별 부위원장 선출 및 정책 논의 이번 정기회에서는 지방의회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권역별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이정현 의원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 의원은 3월 6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대구영선초등학교 학생회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식품안전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에서 유통되는 위해 식품의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알리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영선초등학교 학생회 및 방송부 소속 학생 4명은 **「불량식품으로부터 초등학생의 건강을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 인근에서 판매되는 간식류 가운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례를 조사해 공개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청의 정기적인 단속 강화 ▲안전한 먹거리 캠페인 ▲식품 판매자 대상 교육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정현 의원은 남구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공감하며 ‘어린이 식품안전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남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민·관·학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직접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이 정부의 항공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 임명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인천국제공항노조는 지난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무안항공기 참사, 부산에어 화재, 진에어 기체 결함 등으로 인해 항공 보안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특히 인천공항에서도 2023년 실탄 반입 사건과 보안구역 내 칼 발견 사건이 발생해 보안 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났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시 김경욱 사장이 사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사고는 대한민국의 이미지 실추와 국민 생명 위협으로 직결될 수 있다”며 “항공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길 바라고, 1만여 공항 노동자들과 함께 낙하산 사장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인수 인천국제공항노조위원장은 “보안 경험이 없는 낙하산 인사가 임명될 경우, 여객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인천공항의 국제적 위상을 실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민천 보안검색통합노조 위원장 또한 “항공 보안은 복잡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전문성이 없는 인사가 이를 관리하면 여객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것”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부가 24억 원을 들여 개발한 디지털성범죄 피해 예방 기술이 예산 부족으로 인해 민간 적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해민 의원실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성능평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관련 기술의 법적 인증 절차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ETRI, 정적 이미지 필터링 기술 개발… 적용은 난항 2020년 6월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웹하드사업자 및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는 불법촬영물 등 디지털성범죄물 유통 방지를 위해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영상물의 특징값(DNA)을 추출해 딥러닝 기반 분석을 통해 불법 촬영물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2021년 8월부터 불법촬영물 DB를 구축하고, 이를 사전조치의무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하지만 정적 이미지 필터링 기술은 기존 시스템에 포함되지 않아 추가적인 보완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ETRI는 2023년부터 ‘디지털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물 이미지 유포 차단 및 추적 기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남구 대명11동 새마을부녀회가 성심요양병원 등과 '온마을이 함께하는 든든한 반찬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남구새마을회에 따르면 협약에 참여한 성심요양병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대명11동에 후원을 지속, 올해는 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후 대명사회복지관이 장소를 제공하고, 대명11동 새마을부녀회가 신선한 반찬 재료를 구매한 뒤 반찬을 조리해 매월 40여 가구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곽윤태 성심요양병원 이사장은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노인 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먹거리 문제 해결임을 절감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봉사 단체들과 협업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명11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설찬수 대명사회복지관장은 “복지 혜택이 특정 계층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정 대명11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대구 남구의 평균 노인 비율이 약 27%인데 반해, 대명11동은 33%를 넘어 노인 복지가 가장 시급한 지역”이라며 “성심요양병원의 후원금이 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사장 김상덕)은 3월 4일(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해빙기 경영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사 사장, 처장, 재난안전팀 등 점검반 10명으로 구성하여 도매시장 내 주요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 상태 점검 및 유통질서 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건축물별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주변 적재물 적치와 비상출입구 폐쇄 행위 단속, △화재 취약 요인 개선 유도, △ 건축물 주요 구조부 및 지반의 균열 등 결함 여부 점검, △ 전기·가스·기계 시설물 안전관리상태 점검, △도매시장 내 유통 질서 단속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경영진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해 모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도매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제5회 대구 동구 관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대구 동구의 희소성 있는 축제·문화행사·관광명소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연령·자격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1인당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동구청은 작품의 독창성, 적합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후 대상 1점(상금 200만 원), 금상 1점(상금 100만 원), 은상 3점(상금 각 50만 원), 동상 5점(각 30만 원), 입상 20점(각 10만 원) 등 총 30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 작품은 동구 관광가이드북과 관광지도, 영상물 등 다양한 유형의 관광 콘텐츠로 제작돼 동구 관광 홍보에 활용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관광 사진 공모전을 통해 동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세청이 지난 2022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유튜버들의 후원금 과세’와 관련해 지금까지 세무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탈루 혐의가 포착될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정책위의장, 기획재정위원회)이 3월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국정감사에서 정치 유튜버들의 수익 신고 적정성을 검토하고 과세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세무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현재 누적 관리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탈루 혐의가 포착될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국정감사에서는 정치 유튜버들의 후원금 수익 신고 및 과세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유튜버들이 후원금을 수령하는 행태에 대해 김창기 국세청장은 "반복성이 있으면 사업성이 인정된다"며, "소득세와 증여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세청이 세무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