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서울시가 노숙인 등 저소득 시민의 정신적 빈곤탈피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운영하는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의 올해 수료율이 81.7%로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경희대·동국대·성공회대·이화여대 등 4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36개 반에 총 1,104명이 참가, 902명이 수료해 81.7%의 수료율을 나타냈다고 15일(화) 밝혔다. 수료자는 노숙인 156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시민 676명, 그리고 인문학 과정을 이미 수료한 후 심화반에 재입학한 70명 등이다. 이러한 수료율은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아가는 저소득 시민인 수강생들이 6개월간 낮에 일을 하고 야간에는 강좌에 참여하는 주경야독을 실천하는 생활임을 고려할 때, 웬만한 의지를 갖지 않고서는 수료가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대단히 높은 수치다. 올해로 4년째인 인문학 과정은 2008년에 313명이 입학해 209명이 수료(66.8%)했으며, 2009년 1,643명 입학에 1,210명 수료(73.6%), 2010년에는 2,020명이 입학해 1,515명이 수료(75.0%)하는 등 수료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강좌의 질과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기독교 언론 CBS 종교편향 보도로 인해 반출됐던 손도장태극기가 현충원으로 돌아왔다. 지난 1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손도장태극기 관련 현충원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반출했던 손도장태극기를 재전시한다고 밝혔다. 서울현충원에 따르면 대형 손도장 태극기는 지난 2009년 학생들과 시민 등 1만7천여 명이 참여해 제작한 것으로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되어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는 홍보수단으로 재전시한다고 밝혔다. 손도장 태극기가 반출된 경위는 일부 종교단체에서 태극기의 제작단체인 만남 자원봉사단체가 특정종교와 결부되었다는 이유로 철거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고 CBS방송 측에서 이를 보도하면서 반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립서울현충원 측은 “3·1운동은 애국지사들이 종파를 초월하여 주도한 독립운동으로 현충원은 이런 정신을 계승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종교성과 상관없이 나라사랑을 높일 수 있는 손도장태극기를 재전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다”고 밝혔다. ‘손도장 태극기 재전시‘ 관련 현충원의 공식발표 후 기독교언론인 CBS는 지난 14일 ‘현충원 왜 이러나, 신천지 태극기 재전시하기로’라는 제목의 보도기사를 내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에 대
지난 7일 처음 시작된 늘푸른 학교 “생활 속 숨은 과학 찾기” 프로그램이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산시 늘푸른학교 학습장 45개소 51개반 문해교육 학습자 69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생활 속 숨은 과학 찾기 프로그램은 군산대학교 생활과학 교실 사업단(관장 유수창)에서 전문 강사를 직접 늘푸른 학교 학습장에 파견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의 이해를 돕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첫 번째 강의인 “내가 키우는 잔디 인형”에서 잔디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잔디 인형을 만들어 본 어르신들은 “과학이라는 게 어려운 학문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벌써 다음 강의가 기다려진다.”고 전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8일까지 계속되며 다음 강의에서는 “소화제의 비밀을 밝혀라!”라는 주제로 영양소 검출방법을 통해 소화제의 효능을 알아보고,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게 된다.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유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세계기록유산으로 2012년 3월 유네스코에 등재를 신청할 기록물로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 2건을 최종 확정했다. 최근 개최된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 합동소위원회에서는 제출된 5건의 후보 중 위의 2건을 유네스코(UNESCO)에 제출키로 의결했다. 5건의 후보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새마을운동기록물’과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조선의 금속활자’ 등 3건과, 지난 2009년 선정된 ‘난중일기’와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 등 2건의 기록물이며, 이들 후보에 대하여 일차적으로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에서 심사하여 등재대상을 추천하고 문화재위원회 합동소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난중일기’는 타 기록물과 비교하여 등재가치에서 단연 앞선 것으로 평가됐으며, 전쟁 중 지휘관이 직접 기록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록물이다. ‘새마을운동 기록물’은 UN에서 빈곤퇴치를 위한 모범적 사례로 인정받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에서 배우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등재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등재 대상
지난 5일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축구 결승전에서 전북은 알 사드(카타르)와 결전에서 아쉽게 쓴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날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전북은 2대 2로 연장전까지 끌고 갔으나 승부가 채 나지 않아 승부차기에서 2대 4로 패해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전반 18분 에닝요의 선취골로 주도하며 좋은 예감이 들었지만 자책골과 연이은 골대 불운이 낳은 결과는 경기가 끝나는 내내 선수들의 얼굴들의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전북 현대의 경기는 그 어떤 때보다도 알 사드보다 몇 배나 높은 배당률로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우승 예상 순위로 손 꼽혔던 것만큼 원 사이드 공격을 펼치며 알 사드를 당황케 했던 것이 사실이다. 알 사드는 이날 전북 현대의 맹공격을 전원 수비로 맞서며 역습 공격으로 맞서며 수비에 바빴다. 아쉽게도 후반 16분 알 사드의 케이타의 역습 공격이 수비의 틈을 내주었다. 하지만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여 명에 가까운 관중들의 모습들은 전북 현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뒤지고 있는 상황 가운데 이들은 끝까지 선수들의 용기를 복돋아 주었고 쉽사리 자리를 뜨지 않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전북현대 서포터스를 통해 만원 관중
숨 가쁜 수사 전개 속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달콤함을 선사하며 훈훈한 재미를 더했던 ‘포세이돈’ 러브라인이 마지막 회를 목전에 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마지막회를 앞둔 KBS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오상원 /제작 에넥스 텔레콤)은 막바지에 다다르며 ‘흑사회’ 최희곤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 동시에 극 중 로맨스를 형성했던 ‘돌주먹 커플’ 최시원-이시영, ‘은근내조 커플’ 이성재-진희경, ‘4각 깨알 로맨스’ 한정수-정운택-김윤서-박성광에 사랑의 결말에도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포세이돈’ 로맨스의 중심축에는 역시 ‘돌주먹 커플’김선우(최시원)-이수윤(이시영)이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김선우-이수윤 커플은 현재 수윤이 ‘흑사회’에 감금되어 위기를 맞은 상태이다. ‘돌주먹 커플’은 지난 ‘옥상 데이트’에서 키스 직전까지 가는 달달함을 선보이며 애간장을 녹였지만, 오해로 인해 잠시 사이가 멀어졌다. 하지만 수윤이 납치되면서 두 사람은 서로가 마음속에 크게 자리 잡고 있다는 걸 절실히 느낀 것. 선우가 ‘흑사회’에서 수윤을 구해 ‘돌주먹 커플’이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마음을 졸이
KT는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망에 접속해 무료로 고화질 영상통화 및 채팅이 가능한 ‘올레 와이파이(olleh WiFi) 영상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레 와이파이 영상콜은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다른 가입절차 없이 와이파이 망에서 무료로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상채팅은 물론 상대방 사진 촬영, 대체화면 설정 등 흥미로운 기능도 추가 이용가능하다. 이는 아이폰4에서 가능한 페이스타임 수준의 QVGA급이다. 사용대상은 기존의 무료 채팅 서비스인 카카오톡, 마이피플 등과 유사하다. 앱을 실행하면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 목록 중 올레 와이파이 영상콜 앱을 설치한 사람이 자동으로 친구목록에 저장이 되며, 와이파이망에 접속해 있는 상대방 이름을 눌러 간편하게 영상통화를 이용하면 된다. 갤럭시S2, 테이크 야누스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4종은 올레마켓(market.olleh.com)에서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연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추가 4종 이상으로 적용단말을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그동안 스마트폰 영상통화 서비스가 유료 혹은 특정 단말기끼리 무료 와이파이 영상통화가 가능했으나 올레 와이파이 영상콜은 앱만 설치
[터다임스 이연희 기자] 삼천 천변 일대에서 지난 29일 사단법인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단장 이재상)는 제3회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를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 3회째 맞고 있는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에서는 마라톤 경기 뿐 아니라 경기를 마친 후 천변 일대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마라톤은 5km, 10km, 하프(20km) 종목이 있고 마전교부터 웨딩캐슬 5km구간, 삼천교까지는 10km구간, 원당교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까지가 하프 구간이다. 촉촉하게 내리는 가을비에 행사 진행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마라톤을 시작하니 비가 그치고각 지역 참가자들은 힘차게 스타트 선을 밟았다. 전주, 익산, 정읍, 군산, 남원, 김제 등에서 온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제3회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에서는 전라북도 지역 뿐 아니라 광주에서 달려온 선수와 특히 유모차에 아이를 싣고 달리는 참가자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라톤 대회 5km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이 초등학생이어서 많은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크린온고을은 정읍산외마을 수해복구, 사랑의 릴레이 헌혈, 폐휴대폰 수거 수익금 이디오피아 후원금 전달 등 여러 가지 각종 봉사활동들
2년여의 갈등과 논란 끝에 4대강 사업 공사가 마무리 되고 있다. 4대강에는 16개의 보가 새로 들어섰고 강바닥에서는 남산 9배 크기의 엄청난 양의 모래가 준설됐다. 강변에는 천7백 km길이의 자전거 도로가 생겼고 수변 공원 등 편의시설이 250군데나 생겨났다. 갈수기 바닥을 드러내기도 했던 강은 수심 2미터~7미터 정도로 물이 가득 차게 됐다. 은 이처럼 4대강 사업으로 달라진 강의 모습을 살펴보고 현지 주민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4대강 사업의 효과와 함께 남은 문제점은 없는지도 점검했다. 정부는 준설 효과로 지난 여름 4대강 주변의 홍수 피해가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 실제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를 따져봤다. 또 보에 물을 채워질 경우에도 과연 홍수에 안전할지도 검토했다.취재팀은 16개의 보 가운데에 8개 보의 수리 모형 실험 결과를 입수해 검토한 결과 설계상에 결정적 허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100년 빈도의 비가 왔을 경우 낙동강 하류 함안보는 보에 달린 수문 3개를 모두 열어도 보 상류에서 계획 홍수위를 넘게 된다는 점을 찾아냈다. 계획 홍수위는 강에 어떤 구조물이 들어서더라도 넘지 말아야할 수위이다. 제방의 안전을 위해 어떤 경우에도 넘지 않도록 정
지난 31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장로선교협의회(이하 장선협)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장선협은 한국 기독교계와 언론에 알리는 신천지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최고의 진리를 두고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를 모르고 신천지를 이단이라고 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조직을 구성하고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선협은 신천지 교회로 입교하거나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통해 말씀을 듣고 신천지의 말씀을 진리라고 인정한 장로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이날은 5명의 대표 장로들과 강제개종교육피해자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장선협의 오형덕 장로는 “진실을 알고도 밝히지 않는 것 또한 하나님 앞에서 죄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신천지에 관심이 있어도 용기를 못내는 신앙인들을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주 모 교회의 장로로 있다가 신천지로 입교하게 된 한 장로의 간증이 있었다. “이단대처방안세미나를 요청해 신천지 경계를 하고 혹시 추수꾼이 올까봐 경계하며 눈에 불을 켜고 지켜봤었다”고 말하며 자신도 신천지를 극악무도한 이단이라고 여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천지 말씀을 듣고 “성경적으로 이치적이었고 세상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던 진리의 말씀이었다. 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