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정봉주 구명위원회의 안민석 의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나는 꼼수다’ 표현의 자유법(일명 정봉주 법) 통과를 위한 문화의 밤 행사에서 병보석으로 출감한 은진수 전 감사위원을 성토하며 아직도 형이 집행 중인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일단 8월 15일 광복절 특사를 기다려 보겠다. 10월 26일에도 특사가 안 되면 국민민란을 기획해 일으키겠다고 공언했다. 게다가 정 전 의원의 변호사 이재화 씨는 ‘정 전 의원은 국민 형 탈옥을 해야 한다. 10만 명이 모이면 정봉주를 탈옥시킬 수 있다’고 국민 봉기를 유도하는 발언도 했다. 아무리 정봉주 전 의원이 형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 부당하다 해도, 또한 아무리 안민석 의원이 골수 운동권 출신이라 해도 민란을 기획하고 실천에 옮기겠다는 말은 입법기관의 의원이나 법을 전공한 변호사의 입에서 나올 수 없는 말이다. 거기다 그런 발언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소위 대통령 선거 후보라는 인사들의 인식이나 반응도 기대 이하다. 정세균 김두관 등 후보들은 한결 같이 국민 민란 발언을 비판하기는커녕,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두관 후보는 정 전 의원이 나와서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정세균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의원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이 재판부를 재배당 했다.서울중앙지법은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된 이 전 의원에 대해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원범 부장판사)으로 재배당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중앙지법은 당초 이 사건을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사건 심리를 맡은 형사합의23부(재판장 정선재 부장판사)에 배당했으나, 정 부장판사가 서면으로 재배당을 요구해 이같이 재배당 했다.파이시티는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이 연루된 사건으로, 이들은 구속기속됐다. 정 부장판사는 이상득 전 의원과 같은 소망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재배당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재판과정에 있을 수 있는 공정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7억5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이 전 의원을 지난달 구속 기소했다.
[더 타임스 임혜영 기자] 지난 28일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마을회관에서 섬마을 어르신들 2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재능나눔활동을 펼쳤다.전국 직능·사회봉사 단체 중 군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백토문화예술원은 이날 장수사진 촬영과 더불어 미용봉사, 이혈(耳穴) 봉사, 각종 마사지 등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수혜자 되시는 박영자(90) 할머니께서는 “시집오던 날 화장하고 사진 찍어보지 못했는데 화장하고 처음 사진 찍는 거야”라고 말하며 “10년 전에 돌아가신 그리운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였다.(사)백토문화예술원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어촌 재능기부의 목적으로 도시민과 농어촌마을을 연결해 군산의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5월 5일부터 지금까지 총 5회째 재능 나눔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또한, 백토문화예술원은 자연재해 방지 포스터 공모전 전라북도 도지사상, 장애인의 날 감사패, 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 감사패, 주한 스리랑카 해외근로자연합회 감사패 등을 받은바 있고 군산시장애인협회,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 등 군산단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문화보급에 기여하고자 활발한 지
군산시 옥산면(면장 전순미)에서는 지난 26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어르신들은 그 동안 옥산면의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꽃묘 식재,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하고, 청암산 등산축제에 사용할 옥수수재배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했다. 노인일자리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작업하면서 힘들었지만 옥산면을 가꾼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했는데, 오늘 삼계탕까지 대접받으니 그동안의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27일에는 옥산면 소재 경로당 및 사랑방 17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비 주의를 당부하고, 옥수수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규호)에서 마련한 수박을 제공했다. 전순미 옥산면장은 “요즘 폭염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지치실텐데 면에서 재배한 옥수수와 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수박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면 행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 타임스 임혜영 기자] 지난 23일 취임한 김성원 군산시 옥구읍장이 관내 26개 경로당을 찾아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원 읍장은 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부임 인사를 전하고 여름철 무더위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재해 위험지역 예찰활동과 지역 현안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지 확인에 나서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보였다. 김성원 읍장은 “앞으로 현장에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30일 경남을 방문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민주통합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선 경선 후보들의 합동연설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민주통합당은 완전국민경선제를 하겠다 하면서 당이 할 일을 포기하고 국민에게 후보 뽑는일을 모두 맡기고, 이제는 무당파에 출신도 모르는 후보를 영입해서 대선을 치르겠다고 한다고 맹비난했다.황 대표는 수백억원의 혈세를 쓰는 공당이 이것이 할 일인가라면서 민주통합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황 대표는 무소속이었던 김두관 경남지사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데 대해 민주당이 경남에서 필승하겠다며 도지사를 사퇴시켜 이 지역 출신 후보를 냈다며 임기동안 도정에만 몰두하겠다고 약속했던 도지사는 어디서 뭐하고 있느냐고 질타했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 이런 정당, 이런 분들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느냐며 도지사가 없더라도 우리 다섯명의 후보와 새누리당이 예산부터 정책까지 꼼꼼이 챙겨서 여러분들의 걱정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리 새누리당은 한번 한 약속은 천근같이 꼭 책임지는 정당이라며 어지러운 이 땅의 정치를 바로잡을 정당이 누구겠는가라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지난 2003년 당시 "브이소사이어티"(V-SOCIETY) 회원인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구속되자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에 이름을 올린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안 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0년 전 탄원서 서명에 대해 당시에도 부담을 느꼈고, 내내 그 일이 적절한 것이었는지 생각해 왔다”며 “인정에 치우칠 것이 아니라 좀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대한민국 대기업들은 한국 경제에서 역할을 해 온 것은 사실이나, 그 역할과 비중에 걸맞은 책임을 다 하지 못했다”며 “누구든 법을 어기면 공정하게 처벌받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일에 대한 비판과 지적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앞서 안 원장을 비롯한 재벌 2·3세와 벤처 기업인들의 모임인 "브이소사이어티"는 지난 2003년 4월 최 회장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에 구속됐을 당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안 원장은 이 모임의 회원으로 탄원서에 서명했다. 문제가 된 이 탄원서에서는 "최 회장이 국가의 근간산업인 정보통신, 에너지 산업을 부흥시켜 왔다
사상 이념 능력, 무엇 한 가지가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는 안철수 교수다. 그런데도 그의 지지율은 각 언론 매체나 조사기관에 따라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십 수 년을 정치권에서 대통령 깜으로 회자되어 온 박근혜 새누리당 전 위언장과 박빙의 선두를 다투고 있다. 물론, 몇 몇 메이저 신문사를 제외하고는 좌파가 언론계를 석권하고 있는 게 대한민국의 현 실이다. 여론조사 기관이란 것들도 죄다 좌파 떨거지가 아니면 돈에 매수되어서 맞춤형 여론조사 결과나 양산해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어디 한 군데 믿을 데가 없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비정상적으로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을 분석해 볼 필요는 있다.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을 분석하려면 우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대체 어떤 사람들이 안철수 교수를 지지하고 있나? 과연 그들은 안철수 교수의 이념이나 능력, 그리고 도덕성을 알아보고, 믿고 그를 지지하고 있는지? 연예 프로그램 몇 번 등장한 그에게 무엇이 있어 그처럼 맹목적으로 지지하게 만드는지 등등의 의문이 꼬리를 문다. 그러나 어떤 부류가 주로 안철수 교수 지지층을 이루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은 정치권과 공직 사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는 지난 27일 국제해저기구(ISA) 제18차 총회의 만장일치 최종 승인으로 인도양 공해상 중앙해령지역에서 제주도 면적(1,848㎢)의 약 5.4배에 달하는 1만㎢ 규모의 해저열수광상 독점탐사광구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저열수광상은 수심 1,000~3,000m에서 마그마로 가열된 열수(熱水)가 온천처럼 솟아나는 과정에서 금속이온이 차가운 물에 접촉하면서 침전되어 형성되는 광물자원이다. 인도양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는 태평양 공해상 망간단괴 독점광구, 통가 EEZ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 피지 EEZ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에 이은 우리나라의 4번째 해외 해양광물영토이다. 국토해양부와 사업수탁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은 태평양 공해지역 망간단괴 탐사, 통가 EEZ 해저열수광상 탐사 등을 통해 축적해 온 세계적 수준의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역량을 활용하여 2009~2011년의 3년 동안 해당 지역에 대한 기초 탐사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 유망지역을 발견하여 금년 5월 국제해저기구에 독점탐사광구를 신청했다. 국토해양부는 탐사권 신청주체로서 올해 말 이후 국토해양부와 국제해저기구가 탐사계약을 체결하고, 구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8일) D-100일인 31일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전국보건교사회와 함께 ‘수능 백일주 마시기’ 관행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수능 백일주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에 대해 직접적인 쾌감으로 자극하여 뇌의 보상회로가 활성화되어 술에 대한 갈망감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마다 해소방법으로 술을 선택하게 하여 결국은 성인이 되어 알코올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수능 백일주는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기성세대의 잘못된 행동을 모방하는 악습으로 주폭 문제도 결국은 청소년기의 음주행위에서 시작된다”며 캠프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번 캠페인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우리사회 뿌리 깊은 관행에 대한 인식개선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